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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김남일 선수 등 참여 한양체육회 창립
박찬호(29)·김남일(25)씨 등 한양대 출신 체육인들이 모교의 체육 발전에 도움이 될 체육회를 창립한다. '한양체육회' 준비위원회(위원장 김창기 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는 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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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시즌리뷰 (2) SK와이번스
전신 쌍방울의 허약한 체질을 타고난 와이번즈로써는 벌써 3년동안 체력 보충에 여념이 없었다. 그러나 아직 체력은 회복되지 않았다. 그러나, 서서히 자리를 잡아가면서 기초 체력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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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시즌리뷰 (1) 롯데 자이언츠
올 시즌 프로야구 최대의 화두는 기아의 돌풍이나 신인 투수들의 돌풍이었지만, 롯데 자이언츠 백인천 감독의 선수테스트도 부산팬들의 비난과 함께 많은 관심을 모았다. 처음부터 백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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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선수와 손님선수 김병현의 빅리그 교훈
국내 메이저리그 팬들에게는 'BK' 김병현(23·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대한 구단의 태도가 아쉽게 느껴질 것 같다. 미국에 진출한 뒤 4년간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값싼 연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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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모두 다 바꿔"
"바꿔, 바꿔. 모든 걸 다 바꿔." 한해 농사가 끝난 뒤 재정비 시간을 맞은 프로야구 스토브리그가 '바꿔 열풍'에 뜨거워지고 있다. 특히 2년 연속 최하위를 기록한 롯데는 내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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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테나
선동열 한국야구위원회 홍보위원이 15일 일본 나고야로 출국, 마스터스리그에 참가한다. 마스터스리그는 일본 프로야구에서 활동했던 만 40세 이상의 은퇴 선수가 참가하는 친선무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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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뒷얘기 밀착취재 '색다른 맛'
단순한 경기 중계나 전적 소개는 이제 그만-. 경기장 안쪽의 숨겨진 이야기나 스타들의 내면에 카메라를 들이댄 새로운 형식의 스포츠 프로그램이 등장했다. KBS-2TV에서 저녁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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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전 홈런 멍자국 이제야 지워지나요?"
삼성이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정상에 올라 20년 숙원을 푸는 순간은 형언하기 어려울 정도로 극적이었다. 마해영은 펄쩍 뛰며 그라운드를 휘저었고, 이승엽은 아버지 앞에서 펑펑 눈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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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생고 3총사 동기생 맞대결
농구팬들은 1997년 혜성처럼 나타나 고교농구를 휩쓴 낙생고 동기동창 정훈(2m) ·이한권(1m97㎝)·진경석(1m90㎝)을 '낙생 3인방'이라 부른다. 진경석은 초등학교 때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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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루生死가 승패변수
기아와 LG. 광주와 서울을 오가는 '호남선 시리즈'는 프로야구 최고의 카드다. 기아의 전신인 해태 시절부터 두팀이 맞붙는 날이면 가장 많은 팬들이 몰려 들었다. 두팀이 맞붙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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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수상자 특별좌담]"과학도 '젊은 팬' 많아야 앞날 밝지요"
한국은 역대 9명의 노벨과학상 수상자를 배출하며 들썩거린 일본 열도의 모습을 지켜보는 데 만족해야 했다. 한국의 첫번째 노벨과학상 수상자는 언제쯤 나올 수 있을까. 한국과학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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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정규리그 2연패
삼성이 2년 연속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 직행했다. 삼성은 17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롯데와의 경기에서 8-3으로 승리, 80승4무46패로 남은 세 경기 결과에 상관 없이 정규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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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대 풍선 응원 빅리그서 '짝짝짝'
한국의 응원용품인 '막대 풍선'이 미국 프로야구 팬들 사이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최근 메이저리그 플레이오프 TV중계에서는 애너하임 에인절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 서부 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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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1위 축배 "1승 남았다"
매직넘버 1. 삼성이 2년 연속 프로야구 정규 시즌 1위를 위한 사실상의 '피니시블로'를 날렸다. 삼성은 15일 대구구장에서 벌어진 2위 기아와의 경기에서 에이스 임창용을 5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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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레이트] 사라져야 할 체벌성 폭력
지난 26일 일단락된 기아 타이거즈의 김성한 감독의 김지영 선수 폭행사건을 지켜보면서 많은 야구 관계자는 물론이고 팬들은 많은 실망을 느꼈을 것이다. 중·고교 야구부에서 일어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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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섭 한국산업연구원 해외경제실장
'동북아시아 경제공동체' 형성에는 많은 준비와 연구가 필요하기 때문에 개별 산업간 또는 부문별 협력체제를 우선 구축하는 게 바람직하다. 유럽공동체(EU)도 석탄·철강공동체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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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수는 대기록 숨은공신
다음 선수들만이 갖고 있는 공통점은? ①유승안(은퇴)②강인권(두산) 이 두선수만 갖고 있는 공통점을 머리 속에 금방 떠올릴 수 있다면 대단한 야구팬이다. 우선 둘은 포수이며 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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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 "내 포지션 어디?"
농구 골수팬들에게 정훈(23·모비스 오토몬스)은 만화 '슬램덩크'의 주인공 강백호 같은 존재다. 어릴 적 리틀야구 국가대표를 하다 그만두고, 고등학생이 돼서 우연히 농구를 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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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연속출장 1000-2
'철인' 최태원(32·SK·사진)의 프로야구 1천경기 연속출장 기록 달성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최태원은 21일 LG전 출장으로 9백98경기 연속출장을 기록했다. 1995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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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는 연속극인데…
흔히 야구를 '인생의 축소판'이라고 한다. 굴곡과 반전,모험과 도박,도전과 응전이 공존하는 경기의 특성이 인생을 닮았다는 뜻에서다. 그러나 야구를 진정 인생에 비유할 수 있는 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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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축구, 새로운 모험을 시작한다
필립 트루시에 일본 대표팀 감독은 팀이 미야기 구장에서 터키에 1-0으로 패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눈물을 보였다. 2회전 경기 후 프랑스인 트루시에는 "모험은 끝났다. 그러나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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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열기 이어가는 한국 축구
2002년 K리그 개막일. 전남 드래곤즈는 급히 직원을 충원해야 했다. 경호원들이 필요했던 것이다. 광양에 있는 드래곤즈 구장은 월드컵 영웅 김남일과 김태영을 보러 온 2만3천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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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시즌 프로야구 홈런왕은 '이승엽'
한국프로야구 팬들은 2002시즌 한국프로야구 홈런왕 후보가운데 삼성 라이온스의 이승엽을 첫 손에 꼽았다.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7일까지 조인스닷컴 온라인 폴에서는 '한국프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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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택 신인왕 "탐나네"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프로야구 LG선수들은 8개 구단 가운데 가장 혹독한 훈련을 받았다. 선수들은 겨우내 지옥훈련을 치른 뒤 검게 그을린 피부에 움푹 파인 눈매를 하고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