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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가장 비싼 '생존 작가' 호크니 "아이패드가 이 시대의 붓"
런던 '비거 앤 클로저' 전시장에 선 데이비드 호크니.photo by Justin Sutcliffe. [라이트룸 서울] 데이비드 호크니 미디어 아트 전시 중 한 장면. 이은주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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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마약, 저긴 시금치 판다…‘숏폼 지배자’ 틱톡 두 얼굴 유료 전용
Today’s Topic틱톡, 숏폼의 지배자 짧으면 15초, 길면 10분. ‘숏폼(short-form)’ 영상으로 전 세계 10대를 사로잡은 틱톡. 2020년 세계 최초 ‘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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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누비는 베이스 박종민, “가사 100번 외워 안 되면 200번 외우죠”
특유의 저음으로 연말 서울시향의 '합창' 무대를 장식했던 베이스 박종민. 2026년까지 스케줄이 차 있을 정도로 해외 무대에서 각광받는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오 벗들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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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치니답지 않게 여주인공이 죽지 않는 오페라, 111년 만에 한국 오다
‘서부의 아가씨’ 한국 초연의 연출을 맡은 니콜라 베를로파. [사진 국립오페라단] 2013년 10월 빈 국립 오페라의 무대. 커다란 무지개색 열기구가 내려왔다. 공연한 작품은 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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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인공 총들고 도박도 하는 오페라, 한국 공연 111년 걸린 이유는?
푸치니 오페라 '서부의 아가씨'를 한국 초연하는 연출가 니콜라 베를로파의 연습 장면. [사진 국립오페라단] 2013년 10월 빈 국립 오페라의 무대. 커다란 무지개색 열기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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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악은 대학에서 완성될 수 없죠”
어떤 바람과 햇빛과 토양이 현재의 저 사람을 만들었을까 궁금해지는 사람이 있다. 드러나는 모습과 내면이 모두 경이로울 때 그렇다. 베이스 연광철(52)을 보고 있으면 머릿속에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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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장식할 환상의 서커스 공연들
초현실주의 화가 살바도르 달리의 작품을 소재로 삼은 서커스 '라 베리타'. 무대 배경막으로 사용되는 그림이 달리의 작품이다. [사진 LG아트센터] 서커스는 이제 더 이상 곡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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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바도르 달리의 그림을 무대로
현실과 환상이 뒤섞인 초현실주의 회화를 보고 있으면 꿈속을 헤매는 느낌이 들곤 한다. 현실에선 불가능한 풍경이 너무도 자연스럽게 현실 그 자체인 양 펼쳐지기 때문이다. 사실 서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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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 아트서커스 ‘라 베리타’ 4월 27~30일 LG아트센터 아트서커스의 본고장 캐나다에서 ‘태양의 서커스’와 ‘서크 엘루아즈’를 모두 연출한 스위스 출신의 세계적 연출가 다니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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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sia 포커스] 수심 325m 텔레츠코예 호수, 한여름에도 10도 안 넘는 '작은 바이칼'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된 알타이 산맥의 텔레츠코예 호수. 가장 깊은 곳은 325m나 된다. [Shutterstock] 스텝(북쪽)과 데니소바동굴 (남쪽) 사이에 수백만 년의 기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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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 눈시울 붉어진 백건우 "사랑이 슬픔 이긴다"
피아니스트 백건우씨가 15일 세월호 추모 공연을 설명하던 중 말을 잇지 못하고 있다. 그는 “연주할 때 감정을 추스르기 힘들 듯하다”고 말했다. [김상선 기자] “프랑스 파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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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사랑과 불교식 윤회 신비로운 음악으로 엮다
알록달록한 빛깔과 무늬로 기둥을 치장해 페스티벌 분위기를 한껏 낸 뮌헨 슈타츠오퍼의 외관. 사진 이용숙 리하르트 바그너(1813~1883ㆍ작은 사진)의 음악을 말할 때 많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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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찍는’ 것에서 ‘그리는’ 것으로 바꾸다
16세기 르네상스 이후 세계 미술은 프랑스를 기지로 삼아 시대별로 등장한 특정 화풍을 중심으로 발전해왔다. 세분하면 20여 개의 화풍이 있다. 고전주의, 로코코, 낭만주의,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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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문 스트로스칸 부인, `올해의 여성` 선정
성추문으로 불명예 퇴진한 도미니크 스트로스칸(DSK) 전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의 부인 안 생클레르 여사가 프랑스 여성 잡지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올해의 여성`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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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로스칸, 성폭행미수 여성작가와 대질신문
도미니크 스트로스칸(Dominique Strauss-Kahn·62·사진) 전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미국과 유럽에 걸쳐 있는 성폭행 스캔들의 뒷수습 때문에 진땀을 흘리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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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로스칸 “도덕적 과오 … 내년 대선 불출마”
“부적절한 관계였을 뿐만 아니라 도덕적 과오였다. 매일 반성해왔으며, 아직도 후회하고 있다.” 도미니크 스트로스칸(Dominique Strauss-Kahn·62·사진) 전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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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로스칸, 이번엔 강간미수 피소
스트로스칸(左), 바농(右) 도미니크 스트로스칸(Dominique Strauss-Kahn·62) 전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여난(女難)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미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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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로스칸에게 성매매 주선했다”
도미니크 스트로스칸의 성적 일탈 행위에 대한 폭로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심지어 성매매과 관련한 증언도 나왔다. 영국 일간지 더 타임스는 19일 전직 성매매 알선업자인 미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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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연구원·직원 … 스트로스칸의 여인들?
성범죄 혐의로 뉴욕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운데)가 15일 밤(현지시간) 수갑을 찬 채 이스트할렘 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스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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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성, 착취의 도구인가 창작의 수단인가…노벨문학상 요사의 관능적 색채 물씬
천국은 다른 곳에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 지음, 김현철 옮김 새물결, 560쪽, 1만7000원 올해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페루 작가,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가 2003년 발표한 장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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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스마트 혁명 중 ① 공간을 극복하다
정보기술(IT)은 우리의 삶을 ‘스마트(Smart)’하게 만든다. 휴대전화가 스마트폰으로 진화했듯이 IT는 이제 ‘디지털 동네’ 안의 발전을 넘어 다른 산업이나 일상생활과 융합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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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는 왜 악보를 보지 않고 연주할까
현대음악 초연이 아닌 경우라면 피아노 독주회나 독창회에서 악보를 들고 무대로 나오는 연주자는 없다. 프로 연주자라면 암보(暗譜)로 연주하는 게 당연한 일이다. 음악대학 입학 실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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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롬프터, 오페라 무대의 콘트롤 타워
오페라 극장에서 가수들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무대를 보고 있지만 공연 내내 한 순간도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사람이 있다. 무대 위에서 노래하랴 연기하랴 바쁘게 움직이는 가수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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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을 보려면 저녁 식사는 포기해야 하나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는 오후 8시에 공연을 시작한다. 토요일엔 오후 1시 마티네 공연이 추가된다. 일요일은 공연이 없다. 런던 로열 오페라 하우스에선 오페라는 오후 7시, 발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