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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제에 눈돌린 EBS 4월2일 봄철 개편
EBS가 달라진다. 교양.학습 중심에서 정치.사회에 눈을 돌린다. 다음달 2일 프로그램을 대폭 수술하는 EBS는 성인 대상의 다큐멘터리를 황금 시간대에 전진 배치했다. '특종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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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제에 눈돌린 EBS 4월2일 봄철 개편
EBS가 달라진다.교양·학습 중심에서 정치·사회에 눈을 돌린다.다음달 2일 프로그램을 대폭 수술하는 EBS는 성인 대상의 다큐멘터리를 황금 시간대에 전진 배치했다.‘특종비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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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내달 개편, 성인 다큐프로 강화
EBS가 내달 2일 대대적인 프로그램 개편을 단행한다. 성인들을 위한 다큐멘터리와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이 강화됐으며, 가족교육과 전인교육을 위한 각종 교육 프로그램이 신설된 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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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脫근대적 사유 동북아의 道와 상통
탈(脫)강의실,탈근대주의를 모색하는 거리의 철학자 이정우(철학아카데미 원장·42).신간은 이씨가 서강대 교수직을 그만두고 만든 재야 교육기관인 ‘철학아카데미’에서의 첫 대중강의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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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리뷰] '주름, 갈래, 울림'
탈(脫)강의실,탈근대주의를 모색하는 거리의 철학자 이정우(철학아카데미 원장 ·42). 신간은 이씨가 서강대 교수직을 그만두고 만든 재야 교육기관인 '철학아카데미' 에서의 첫 대중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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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은 산등성이 외딴 집서 출생"
'대통령은 산등성이 끝자락 외딴 집에서 태어난다' .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의 생가(生家)는 대부분 마을 뒷산 주봉에서 흘러내린 산등성이 끝에 위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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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익의 인물오디세이] 고구려산성 연구가 서길수
한 민족은 기마종족이었다. 지금은 비록 대륙의 끄트머리 라이터 주머니같은 반도에, 그마저도 분단돼 갇혀 있지만 대륙을 말달리던 기상은 우리의 피 속에 여전히 맥동치고 있다. 고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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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50년 문화계 100대사건]
정부수립 50주년. 일제의 굴욕을 떨치고 일어나 폐허에서 나라의 주춧돌을 하나씩 쌓아온지 50년이다. 인간사 50년이면 산마루를 넘어서는 일이지만 나라로서는 아직 젊다. 달려나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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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지리학자 최창조씨-미술사학자 유홍준씨
'역마살' 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두 사람. 이나라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땅냄새를 맡고 땅의 생김새를 어루만지고 그 땅위에서 반만년의 역사를 일구어온 선조들의 숨결을 느껴온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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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끝.지리산자락 내촌마을
춘향이 무덤이 있다.전북남원시주천면호경리 지리산 국립공원 안에정말 번듯한 「만고열녀성춘향지묘(萬古烈女成春香之墓)」가 있는 것이다.하지만 물론 가짜다.60년대 말 「성옥녀(成玉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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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괴산군 연풍 기행
난해 12월 『연풍지(延豊誌)』가 출간되었다.면 단위지역으로서는 희귀한 예다.역사가 오랜 고을인 까닭도 있겠지만 사실 우리나라에 이만한 역사를 지닌 고을이야 어찌 귀하다고 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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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한맺힌 땅서울의 낙산
단종이 왕위에 오른 것은 열두살 때였다.열네살에 정순왕후 송씨와 혼인을 하지만 이듬해 왕위에서 쫓겨나 결국 영월에서 죽임을당한다.단종이 영월로 유배될 때 두분은 낙산에 있는 청룡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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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우리풍수의 시조 道詵국사
우리 풍수의 시조는 신라말의 선승(禪僧)도선국사(道詵國師)다. 도선풍수는 중국풍수 또는 술법풍수와 무엇이 어떻게 다른가.한마디로 말하자면 도선풍수에서는 좋은 땅을 찾지 않는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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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문경새재와 길
문경새재 제3관문인 조령관은 재 넘어 북쪽인 충북괴산군연풍면에 속한다.그 관문 앞에 과거를 보러가는 도령의 석상이 서 있는데 그 설명문이 재미있다.『영남의 양반집 자제들이 서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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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제주 곽지리의 자생풍수
지금 우리나라에서 풍수의 교과서처럼 취급되고 있는 책은 4세기중국 동진(東晋)시대 곽박(郭璞)이 저술한 것으로 알려진 장서(葬書)다.금낭경(錦囊經) 혹은 장경(葬經)이라 불리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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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제주 조천마을
버릇 탓인가.제주 가는 길은 배를 타고 들어가야 실감이 난다.비행기를 타고 가면 마치 서울 시내 어딘가에 들어선 듯해 도무지 남쪽 끝에 와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 탓이다.목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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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망우리 공동묘지의 역사적 인물들
마음에 깊은 상처를 받고 아파하는 사람이나 어떤 일에서 쓴잔을들고 상실감 속에 상심하고 있는 사람들은 공동묘지 산책이 위안이 될지 모른다.어떤 무덤에나 결국은 흙으로 돌아갈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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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홍천 모곡리 노고산.수산
평일 서울에서 홍천 가는 길은 풍광이 명미하고 아름답다.휴일이라고 경치가 바뀌는 것은 아니지만 교통이 혼잡해 그 느낌을 제대로 갖기 힘들기에 해본 소리다.특히 잘 알려진 원주나 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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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전라도 지지里와 경상도 운산里
호남과 영남을 관통하는 고갯길로 가장 잘 알려진 곳은 무주의나제통문과 육십령,그리고 팔랑치일 것이다.전북장수군장계면명덕리와 경남함양군서상면대남리를 잇는 육십령은 옛날 도둑떼가 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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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공항 자리 예부터 점지된 곳 많아
공항은 공항일 수밖에 없는 운명을 타고난 것일까.건설중인 신공항의 지명을 따져보면 이미 이 지역은 공항이 될 것임을 예견하고 지명을 붙인 것같아 흥미롭다. 마치 온천지역이 따뜻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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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괴산군 철성면 쌍곡구곡
칠성면 초입에 들어서며 담배 한갑 사려고 가게를 찾는데 한우목장이 앞을 막는다.소들이 되새김질을 하며 순박한 눈을 들어 낯선 사람을 쳐다본다.보아하니 사육하는 비육우들인데 살이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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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조,'한국의 풍수사상'강연
◇崔昌祚(풍수지리연구가)씨는 14일 오후1시30분 국민대 학술회의장에서 열리는 국민대 주최 목요특강에서 「한국의 풍수사상」이라는 제목으로 강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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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명성황후와 일본대사관
우리는 그동안 세계화란 말을 많이 써왔다.지구촌이니,지구 가족이니 하여 어떻게 보면 범인류애적이라 할 수 있는 고상한 용어들도 이제는 범상한 말이 됐을 정도다.과거 제국주의 국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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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상전벽해의 東光陽
1995년1월1일 광양군과 동광양시는 통합돼 광양시로 다시 태어났다.그래서 지금은 동광양이란 지명이 맞는 것은 아니다.하지만 이미 상당히 익숙해진 것이기에 그대로 쓰기는 하겠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