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사라지는 『유랑의 민속』|심우성씨 생태조사 남사당

    명맥이 끊긴지오래인 남사당패를 찾아 7년. 주소도 없는 놀이패의 방랑길을 줄기차게 쫓아온 한 무명학도의 성과가 28일하오 서울대 시청각교실에서 공개됐다. 한국문화인류학회가 마련한

    중앙일보

    1968.03.30 00:00

  • 미국문학 어제와 오늘|아메리카나 심포지엄

    서울미공보원은 신관이전(서울세종로「대경빌딩」) 기념을 겸하여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5일동안 미국문학·회화·조각·음악·건축에 관한 제1차「아메리카나·심모지엄」을 가졌다. 다음

    중앙일보

    1968.03.19 00:00

  • "메르데카" 오늘의 인도

    자유! 더 억센 소리의 감촉 「메르데카」(Merdeka)!「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의 이 열대해양지역에서 종족과 풍속을 초월하여 온 민중의 심정을 울리는 가장 애절한 슬픔과 감격에

    중앙일보

    1967.11.28 00:00

  • 「스페인」서 온 편지

    「바르셀로나」는 「스페인」북동부, 지중해의 수평선이 바라보이는 항구 도시이다.「스페인」제1의 상공업 중심지이기도 하지만, 장사꾼들이 그렇게 웅성거리는 창백한 도시는 아니다. 고아한

    중앙일보

    1967.11.22 00:00

  • 입동과 입사귀

    만추에 오는 비는 어딘지 울적하다. 빗방울이 무겁게 우리의 가슴으로 떨어지는 것 같다. 도심에서도 비가 오는 날은 가을을 볼 수 있다. 활엽수 잎사귀들이 발길에 채는 것이다. 중앙

    중앙일보

    1967.11.08 00:00

  • 가을과 애국심

    가을에 오는 비는 계절을 가슴으로 느끼게 해준다. 낙엽 한 잎 밟기 힘든 도시의 포도 위에서 문득 울밀한 산이 옆으로 다가선 듯한 착각에 잠긴다. 비 온 다음날의 하늘과 깨끗한 공

    중앙일보

    1967.10.13 00:00

  • 귀향

    『우리네 할아버지, 할머니에게는 「집」이라든지 「우물」이라든지 낯익은 탑이라든지, 더 가까이는 그들의 의복, 외투까지도 오늘날보다 훨씬 값어치있는 귀중하고 친밀한 것이었습니다. 그

    중앙일보

    1967.09.18 00:00

  • (36) 우리의 미래상을 탐구하는 「캠페인」|「커뮤니케이션」과 언어의 의미 - 대표집필 정인섭

    「그리하야」보다 「그래서」 요즘 학교의 학습 과정에 있어서 「커뮤니케이션」의 위치가 중요시되어 있다. 그 뿐만 아니라 사회 발전의 수단으로서 또는 각 개인의 사회적 지식 수준의 향

    중앙일보

    1967.09.07 00:00

  • 한량관리

    『한국은 관리들 때문에 이 모양이 되었다. 한국민이 희망이 없고, 돈을 벌어도 수탈의 위험에 불안해하는 것도 관리들 때문이다. 오만하고 무례하고 무식한 한국관리들.』 선량한 관리가

    중앙일보

    1967.08.26 00:00

  • 카메라로 여비 벌며 세계를 도는 가 청년

    「카메라」 하나와 간단한 야영침구를 메고 무전여행하고 있는 「캐나다」인 「에리오 르·바로브카시」(29)씨가 22일 JAL기 편으로 우리나라에 왔다. 인생이 여행이라고 말하는 「바로

    중앙일보

    1967.08.23 00:00

  • 위조「풍물시」

    세계의 우표첩을 펴보면 풍물 시를 감상하는 기분이다. 신비의 숲 속에서 날아 나온 듯한 비단 빛의「에쿠아도르」산 새들, 방금 향기가 흡씬 풍기는 「오스트리아」산 장미꽃 우표들,「아

    중앙일보

    1967.07.24 00:00

  • 동화같은 산호의 숲

    서귀포 남방 4킬로미터. 맑은 햇살은 살갗을 찌른다. 남서풍은 섭씨 30도를 식히지 못한다. 해심에 번지는 하얀 포말. 『텀벙!』우리는 바다에 뛰어든 것이다. 쾌적한 수온. 수심계

    중앙일보

    1967.07.17 00:00

  • 오현경 세계 무전여행

    ○…동양TV의 인기「탤런트」오현경군이 7월 중순께 세계일주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이른바 김찬삼씨의 세계무전여행기가 아닌 「오현경의 세계무전여행기」촬영을 위해. 대한연합에서 기획한

    중앙일보

    1967.07.01 00:00

  • 대통령취임식 한국풍물 소개

    17명으로 구성된 일본 동경 방송국이 오는 7월1일 6대 대통령 취임식과 한국의 풍물을 취재키 위해 27일 낮 12시50분 서북 항공기 편으로 내한했다. 이 「매머드」취재반은 대통

    중앙일보

    1967.06.27 00:00

  • 월남의 한국인들(2) - 기술자의 생활

    『처자를 보고 싶은 생각을 하면 잠이 안 옵니다. 귀국하여 무엇을 하고 살는지 너무 삭막했습니다.』 66년 11월 주월 십자성 부대에서 14년간의 군복무를 마치고 상사로 제대하여

    중앙일보

    1967.05.27 00:00

  • "체월 10개월" 한 눈에

    2일 상오 11시 중앙일보사 주최 월남종군 보도 사진전이 신세계 화랑에서 열렸다. 전시된 보도사진은 본사 사진부 장흥근 기자의 10개월간에 걸친 월남종군 보도사진으로서 「투코작전」

    중앙일보

    1967.04.03 00:00

  • 기문진문 다이제스트「존·간서」저 「남미내막」

    여섯 대륙을 골고루 누비며 세계를 취재하는 미국의 「내막 취재 기자」 「존·간서」는 최근 다시 「남미의 내막」을 저술했다. 올해 65세인 「간서」의 필봉에 의해 「내막」이 들춰지지

    중앙일보

    1967.02.14 00:00

  • (49) 산하(21)

    남해의 황금어장에 둘러싸인 제주도는 어딘지 풍물이 다른 이역의 느낌이다. 우리나라에서 한군데뿐인 밀감의 산지요, 난대와 한대를 겸전한 동식물의 보고이다. 뭍에서 I백6「킬로」 출렁

    중앙일보

    1967.01.21 00:00

  • 전장에서 온 편지 「물결은 메콩강까지」의 작가가 - 선우휘

    소설가란 무엇을 꼭 보고 써야 하는 것 도 그럴 수 있는 것 도 아니다. 이광수씨나 김동인씨는 수양을 만난 것도 아니며 그 시대를 산것도 아니지만 수양대군(세조)을 그려내었고 요즘

    중앙일보

    1967.01.17 00:00

  • (10)「불도저」 서울 특별시장 김현옥씨

    『만족이라구요? 내 신념과 철학과 소신으로 저는 앞으로 3년, 서울을 올해보다도 더욱 파헤치고 다듬을 결심입니다』 「불도저」 김현옥 서울특별시장은 말끝마다 신념·철학·소신이란 낱말

    중앙일보

    1966.12.23 00:00

  • (3)교통기관

    미지의 나라에 대한 관광객의 첫 인상은 교통수단과 세관 그리고 숙박시설에 있다. 특히 교통수단은 중요하다. 제 아무리 좋은 관광자원을 가졌다 하더라도 그곳까지 관광객을 접근시킬 항

    중앙일보

    1966.11.05 00:00

  • (12)경남 거제군

    언제부러 그렇게 불렸는지 몰라도 거제섬을 일컬어「수난의섬」이라 했다. 이는 나라의 풍운에항상 민감한 탓이리라. 낙동강하류에다 머리를 잇대고 진해만을 가로 질러 멀리 한려수도의 길목

    중앙일보

    1966.10.27 00:00

  • (1)「체코슬로바키아」를 다녀와서

    이 글은 대한체육회 이사이며 배구 국제심판인 구연묵씨가 지난 9월 4일부터 「체코슬로바키아」의 수도 「프라하」시에서 열린 66년도 세계배구연맹 총회에 다녀와서 본사에 보내온 것입니

    중앙일보

    1966.09.24 00:00

  • 단양팔경

    ○…충북 단양군을 서남으로 가로지르는 중앙선의 한역, 매포에서 동남으로 약 2「킬로」. 깎아지른 듯한 준령허리를 끼고 도는 외 철둑 밑으로 남한강수 눈부시게 펼쳐지는 시원한 물

    중앙일보

    1966.07.0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