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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일본 ‘원전 그만’ 미국·프랑스 ‘그래도 원전’
후쿠시마 사고 직후 ‘원전 르네상스’는 위기를 맞았다. 원전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커지면서 세계 각국에서 건설 계획이 보류되거나 중단됐다. 1년의 시간이 지나면서 흐름은 두 갈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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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동일본 대지진 그 후 1년 ⑥ 대재앙이 바꾼 에너지 정책
4일 도쿄 도심 시부야에서 열린 원전 반대 시위에 참가한 시민들이 방호복과 마스크 차림으로 행진하고 있다. “원자력 발전 중단!”이라고 쓰인 우산과 플래카드를 앞세운 시위대원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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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온난화와 싸울 무기는 원자력뿐
서균렬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 오늘도 우리는 이산화탄소를 끊임없이 만들어 내며 100년간이나 머물 지구 대기권에 내뿜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산화탄소는 지구를 조금씩 데워 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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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원전, 지금 추진해도 빠듯하다
김경민한양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경북 영덕과 강원도 삼척이 신규 원자력 발전소 부지로 예정 고시되자 찬반 논쟁이 뜨겁다. 그러나 정전사태를 겪을 만큼 에너지 부족이 예상되는 한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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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전기차용 모터, 국내 처음 상용차에 탑재
2011 스마트그리드 전시회 방문객들이 효성의 전기차 충전시스템을 살펴보고 있다.효성은 스판덱스와 타이어코드 같은 섬유·산업자재 분야에서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할 만큼 독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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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뉴욕 대정전 때 경찰서는 환했다 … 연료전지 덕
풍력이나 태양광을 활용하면 복잡한 전력망에 연결하지 않아도 전기를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기상 조건이 맞아야 하기 때문에 발전량을 정확히 예측하기 어렵고, 더욱이 인구가 집중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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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딩마다 태양전지 패널, 교외엔 태양광 발전소 ...선파워 시대 활짝 열린다
지난달 1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치먼드 이스트베이. 샌프란시스코만을 바로 앞에 둔 항구 부지에 길이 300m의 거대한 2층 공장 건물이 나타났다. 미국 2대 태양광 에너지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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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원 대기자의 경제 패트롤] 녹색성장 정책은 선택 아닌 조화
곽재원대기자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이 일본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사고로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 2020년까지 세계 7대 녹색강국을 지향하는 녹색성장 정책은 최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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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조력발전 완공 땐 고리원전 1호기보다 발전량 많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지난 13일 시화조력발전소의 수차발전 10호기가 가동되면서 시화호 쪽 둑 아래로 바닷물이 밀려 들어오고 있다. 최준호 기자 일본 후쿠시마 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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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조력발전 완공 땐 고리원전 1호기보다 발전량 많다
지난 13일 시화조력발전소의 수차발전 10호기가 가동되면서 시화호 쪽 둑 아래로 바닷물이 밀려 들어오고 있다. 최준호 기자 관련기사 “해양 생태계 보고 갯벌 초토화” “태양계 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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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생태계 보고 갯벌 초토화” “태양계 존재하는 한 지속 가능”
최대 9m에 이르는 서해안 조수 간만의 차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자는 생각은 새로운 게 아니다. 두 차례 오일쇼크를 겪은 후인 1970년대 말 처음으로 나와 전두환 정부 시절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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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엘 베스타스 사장 “녹색 성장 위해선 화석연료 보조금 없애야”
이 시각에도 세계 곳곳에서 세 시간에 한 대씩 덴마크 베스타스 윈드시스템의 풍력 발전기(터빈)가 세워지고 있다. 베스타스는 세계 최대 풍력 발전기 제조업체다. 현재 63개국에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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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 버튼만 눌러도 한 달 전기료 15% 절약
관련기사 태양광발전기+지열 냉난방 = 전기요금 0 스마트그리드(Smart Grid)는 ‘똑똑한 전기’다. 첨단 정보통신기술로 전기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지능형 전력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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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롯데건설, 국내 원전 시공자격 취득 外
기업 롯데건설, 국내 원전 시공자격 취득 롯데건설이 국내 원자력 발전소 시공에 필요한 자격 요건인 전력산업기술기준(KEPIC·Korea Electric Power Indu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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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운동장 절반만 한 땅 밑서 6000가구 쓸 전기 만든다
지열(地熱)은 마르지 않는 샘물처럼 반영구적 에너지다. 그러나 지열 발전은 화산지대가 많은 나라의 전유물처럼 여겨져 왔다. 발전을 하려면 섭씨 200도 이상의 고온 수증기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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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바람·태양·원유 … ‘에너지 확보 전쟁’ 기업들이 뛴다
SK에너지가 2007년 7월부터 원유를 생산하고 있는 브라질의 BM-C-8 해상광구. [SK에너지 제공]에너지[energy]. 물리적인 일을 할 수 있는 능력. 백과사전이 내린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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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언 축제 어울리며 친구처럼…상사맨 노력에 원주민 마음 열어
캐나다 온타리오주 할디만드 지역의 풍력 발전기가 돌고 있다. 삼성물산·한국전력은 2016년까지 이곳에 대규모 풍력·태양광 발전단지를 세울 계획이다. 오른쪽 작은 사진은 2014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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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일자리 1만6000개 창출 기대”
21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 증권거래소에서 지성하 삼성물산 사장, 브래드 두굿 온타리오주 에너지부 장관, 정찬기 한전 기획본부장(왼쪽부터)이 풍력·태양광 발전단지 건설 협약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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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오바마의 새 승부수 녹색법안
워싱턴은 기온이 뚝 떨어져 겨울 분위기다. 비가 잦아 “시애틀 워싱턴이 됐다”고들 했는데, 이젠 찬바람이 스산하다. 단열이 잘 안 되고 난방비가 비싸 실내에도 온기는 적다. 겨우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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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영광·신안에 ‘풍력산업 허브’ 추진
전남도는 15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김영학 지식경제부 2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6개 기업·금융회사와 ‘5GW 풍력산업 프로젝트’ 투자협약식을 열었다. 5GW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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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 7대 녹색기술 확보 3조 투자
①한국전력이 중국 네이멍구(內蒙古)에 지은 풍력발전 단지. [한국전력 제공] ②한국남동발전이 2006년 완공한 삼천포해양소수력발전소. 화력 발전소에서 나온 냉각수로 전기를 만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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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태양광 발전, 보급보다 효율성이다
햇빛으로 전기를 만드는 데엔 돈이 많이 든다. 지난해 국내 태양광 발전 비용은 화력·원자력 발전의 4배가 넘었다. 시장에 맡겨 뒀다면 태양광 전기 수요는 미미했을 테고, 태양광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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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칼럼] 저탄소 기술 경쟁서 살아남으려면
미국은 여러 위기에 직면해 있다. 경제·기후·에너지 위기에다 경쟁력의 위기까지 맞고 있다. 특히 친환경 기술 측면에서 미국의 경쟁력엔 문제가 있다. 미국이 선도 그룹에 속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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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CO₂줄이려면 원자력 발전부터 늘려라
지구가 온난화 영향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남극과 북극의 빙하가 녹아내려 해수면 상승으로 저지대가 침수되고 있으며, 동토(凍土)의 땅 그린란드에 농사를 지을 수 있는 경작지가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