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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맞아 '슬픔의 노래' 대학로 무대에
악명높은 유대인 학살장소 아우슈비츠와 1980년 5월의 광주를 대비시킨 연극 '슬픔의 노래' 가 18일 대학로 무대에 오른다. 소극장 김동수 플레이하우스. 96년 서울연극제 때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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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정부 "대북 선물은 없다 우리식대로 협상"
북한과의 대화에 나설 미국 조지 W 부시 행정부의 협상태도가 사뭇 강경해질 전망이다. 부시 외교안보팀의 고위 관료들이 최근 한 목소리로 북한과의 거래형식인 정치적 협상을 지양,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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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수술은 수학공식이 아니다
성형수술은 수학공식이 아닌 만큼 환자의 상황을 정확하게 판단하고 환자의 기대치를 감안한 적절한 시술방법을 선택할 수 있는 시술자의 경험이 중요하다. 굳이 ‘눈은 마음의 창’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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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 가구] 스타일·색채 조화 중요
가구는 실내 분위기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품목중 하나로 특히 신혼살림에서는 꼼꼼하게 선택해야 한다. 한번 장만하면 5~10년 이상 사용하게 됨으로 견고하면서도 싫증나지 않는 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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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을 살리자 2부] 8. 경북-유교문화권 개발
"원더풀!" 1999년 4월 21일 경북 안동시 하회마을을 방문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입에서 탄성이 흘러나왔다. 충효당 대청마루에서 양반 종가댁의 유교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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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지금 악취와 '전쟁중'
울산시는 최근 악취 공해 피해에 잇따라 발생하는데도 예방과 단속이 제대로 안 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울산 ·온산공단 1백50여 업체를 대상으로 악취 성분의 종류 ·농도 ·배출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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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일기] 미국식 대화잣대
외교통상부.통일부 등 외교안보 부처들은 11일 리처드 아미티지 미 국무부 부장관의 방한 결과가 한반도 정세에 미칠 영향분석에 여념이 없었다. 통일부 등 일부 당국자들은 우리의 대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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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에너미 앳더 게이트
〈사상최대의 작전〉에서 〈라이언 일병 이야기〉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스크린을 통해 보아온 제2차 세계대전에서는 늘 미국은 '좋은 나라'였고 독일은 '나쁜 나라'였다. 귀밑까지 내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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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러기 책동네] '씨앗을 지키는 사람들'
제목에서 풍기는 강한 주제의식이 왠지 진부한 느낌을 주지만, 천만에. 장편동화 『씨앗을 지키는 사람들』은 그 기발한 상상력에 "어, 어" 소리가 절로 나는 공상과학소설이다.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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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뒤 농촌은 어떤 모습일까
제목에서 풍기는 강한 주제의식이 왠지 진부한 느낌을 주지만, 천만에. 장편동화 『씨앗을 지키는 사람들』은 그 기발한 상상력에 "어, 어" 소리가 절로 나는 공상과학소설이다.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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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상품] 미미월드 外
◇ 미미월드는 첨단 음성인식형 로봇인형 '내 졸병 뚜비' 를 선보였다. 사용하는 사람의 목소리를 일일이 녹음시켜야 하는 기존 장난감과 달리 남녀노소 누구의 명령이든 알아듣고 움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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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상품] 해태제과 '하몬스' 출시
◇ 해태제과는 여러가지 맛이 잘 조화된 유럽풍 프리미엄 쿠키 '하몬스' 를 선보였다. 쿠키 사이에 은은한 향을 풍기는 헤즐럿 크림이 들어 있고 쿠키 위에는 아몬드와 초콜릿이 발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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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풍경] 한식당 '맛깔상 차림'
고급 레스토랑의 식탁엔 꽃이 있다. 수줍은 듯 꽃망울을 터뜨린 빨간 장미, 소담스럽게 핀 노란 프리지어 등. 종업원이 가지만 잘라 유리컵에 담은 꽃 한 송이든 플로리스트의 손을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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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풍경] 한식당 '맛깔상차림'
고급 레스토랑의 식탁엔 꽃이 있다. 수줍은 듯 꽃망울을 터뜨린 빨간 장미, 소담스럽게 핀 노란 프리지어 등. 종업원이 가지만 잘라 유리컵에 담은 꽃 한 송이든 플로리스트의 손을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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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에서] 대만 차이밍량 감독 인터뷰
대안 영화.디지털 영화를 추구하는 제2회 전주국제영화제(다음달 3일까지) 에 대만 영화계의 '얼굴' 격인 차이밍량(蔡明亮.44.사진) 이 찾아왔다. 세계 저명 감독들의 디지털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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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차이밍량 감독 전주영화제 찾아
대안 영화.디지털 영화를 추구하는 제2회 전주국제영화제(다음달 3일까지)에 대만 영화계의 '얼굴' 격인 차이밍량(蔡明亮.44.사진)이 찾아왔다. 세계 저명 감독들의 디지털 영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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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칼럼] 서울의 '玉에 티'
서울이 자아내는 미감(美感)은 여러가지다. 역사적인 고도(古都)로서의 아름다움과 현대화한 도시의 미, 뛰어난 자연풍광이 가져다주는 수려함이 어울려 있다. 다른 말로 표현하자면 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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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희민, 산골서 찻집 경영
80년대 후반 국내 프로야구를 주름잡던 투수 한희민(韓禧敏.40)씨가 산골마을의 찻집 주인으로 변신했다. 프로야구 초창기 '빙그레 이글스'의 에이스로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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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정통맛 살리고 편리한 컵·팩 인기
세상에 따라 커피도 바뀐다. 커피문화도 바뀐다. 1970년대는 인스턴트 커피가 주류를 이뤘다. 80년대 이후에는 원두커피 전문점이 보급되면서 다들 원두커피를 즐겼다. 90년대는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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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중계기로 매출 2백억 달성한 박춘호 위다스 사장
몇 년 전 한 PCS회사가 중계기를 소재로 TV 광고로 내 보낸 적이 있었다. 그 때만 해도 지하철에서 핸드폰이 잘 터지지 않던 시절이라 중계기를 많이 설치한 자사의 PCS가 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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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중계기로 매출 2백억 달성한 박춘호 위다스 사장
몇 년 전 한 PCS회사가 중계기를 소재로 TV 광고로 내 보낸 적이 있었다. 그 때만 해도 지하철에서 핸드폰이 잘 터지지 않던 시절이라 중계기를 많이 설치한 자사의 PCS가 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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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가족나들이 명소] 원주 옻 · 한지 공예관
국립공원 치악산의 구룡사로 가는 길목인 원주시 소초면 학곡리에 새로운 볼거리가 생겼다. 지난 18일 문을 연 원주 옻칠기.한지 공예관. 시가 전통산업 육성을 위해 만들었다.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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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텍사스촌' 접대부 금발이 휘어잡는다
요즘 부산시 동구 초량동 속칭 '텍사스촌' 밤 풍경이 과거와 확 달라졌다. ○○노래주점.××호프집.△△클럽 등 어지럽게 간판이 늘어선 모습은 예전과 다름 없지만 그 앞에 진을 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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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58년 개띠
'58년 개띠해/오월 오일에 태어났다, 나는/…마을 어르신들/너는 좋은 날 태어났으니/잘 살 거라고 출세할 거라고 했다/말이 씨가 되어/나는 지금 '출세' 하여/잘 살고 있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