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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 불어닥친 '박풍' 당권 뒤집다
'박근혜 바람'(박풍)이 5.31 지방선거에 이어 또다시 휘몰아쳤다. 11일 한나라당 전당대회에서 초반 열세였던 강재섭(사진) 후보가 대표최고위원에 오른 것은 박근혜 전 대표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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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순위표 더 받아 당선될 수도… 1인2투표제 함정
한나라당 7.11 전당대회에선 대의원 한 명이 두 명의 최고위원을 고르는 '1인 2투표제'가 채택됐다. 2투표제는 집단지도체제의 취지를 살리고자 도입된 방식이다. 1등에게 극단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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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당권 '3强' 구도속, '이변의 꿈'도 모락모락
한나라당 전당대회 출마자들이 2일 후보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 가운데 당 대표 경선이 이재오-강재섭-권영세의 3파전 양상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 그러나 1인2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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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첫 여성 구청장 탄생 관심 집중
5.31 지방선거가 이틀앞으로 다가왔다.서울 강남.서초.송파구 등 신정치 1번지로 일컬어지는 강남지역에서 과연 우먼 파워가 어느정도 맹위를 떨칠수 있을까 관심을 끌고 있다. 총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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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진은 4표차 … 직원표서 승부
서울대 차기 총장후보에 이장무(61) 공대 교수와 조동성(57) 경영대 교수가 선출됐다. 11일 실시된 제24대 서울대 총장후보 선거 결선투표에서 이 교수는 총 투표수 1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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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장내 투쟁 회군' 명분쌓기?
한나라당 이재오 신임 원내대표가 13일 취임 후 첫 주재한 당 회의에서 "앞으로 사학법 투쟁은 노무현 정부의 실정을 총체적으로 규탄하는 투쟁 수위로 상향 조절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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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경제성 없는 호남고속철 강행 말라
정부가 경제적 타당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판명난 호남고속철도 사업을 서둘러 강행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2일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호남고속철도 건설 기본계획은 당초 계획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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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좌담] 10·26 재선거로 본 민심
10.26 재선거에서 한나라당은 승리했고 열린우리당은 참패했다. 중앙일보가 27일 선거 민심을 점검하는 긴급 좌담회를 열었다. 여야 의원과 정치학자들이 참석했다. 좌담회는 재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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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 4곳 전패] '강정구 파문'에 보수층이 뭉쳤다
이번 재선거도 웃는 쪽은 한나라당이다. 한나라당은 4.30 재.보선 압승에 이어 10.26 재선거에서도 4대 0의 완승을 했다. 한나라당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이유는 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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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원된 청계천 … 표심 따라가 보니] "다음 대통령, 실적있는 인물이 돼야"
30일 점심, 서울시청 주변의 한 음식점. 넥타이 차림의 30대 샐러리맨 둘이 주룩주룩 내리는 비를 화제로 삼았다. "이명박 시장, 멋있게 행사 한번 치러보려 했을 텐데…쯧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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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총선, 독일의 선택은] "놀고 먹는 복지 더 이상 안돼"
"기민당(CDU)의 앙겔라 메르켈 당수가 집권하면 독일에서 사회정의는 사라질 것이다." "게르하르트 슈뢰더 총리가 집권한 이후 매일 1000개의 일자리가 사라졌다. 슈뢰더는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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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통령 측근들부터 경거망동 말라
4.30 재.보선에서 열린우리당의 참패 원인 중 하나는 철도청 유전 의혹 사건이다. 열린우리당도 사실상 이를 인정한 바 있다. 대통령 측근이 개입됐다는 사실이 표심에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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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어 영국 총리 3기 연속 집권 확실
영국 노동당이 5일 실시된 총선에서 3기 연속 집권에 성공할 것이라고 영국 여론조사기관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노동당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제1 야당인 보수당을 3~10%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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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선 결과에 양당 "초심 잃지 말아야"
4.30 재보선에서 압승을 거둔 한나라당과 참패의 충격에 휩싸인 열린우리당의 표정이 극과 극이다. 공교롭게도 양쪽 모두 '초심'을 강조하는 발언이 나왔다. 위상강화가 예상되는 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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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에 웃는 사람은 문희상? 박근혜?
▶ 4.30 재.보궐 선거를 하루 앞둔 29일 경북 영천시에서 열린 한 정당의 유세장에 서 운동원이 투표참여를 독려하는 피켓을 들고 있다. 영천=조용철 기자 국회의원과 기초지방자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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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알젠틴병' 절대로 NO !
노무현 대통령의 남미 외교가 한창이다. '흉보면서 닮는다'는 말이 있지만, 꼭 닮지 말아야 할 곳이 아르헨티나다. 아르헨티나는 20세기 초 세계 7대 부국 중 하나였다. 191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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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반(反)부시와 반(反)노무현
오늘날 미국이 안고 있는 가장 큰 문제는 조지 W 부시라고 확신하는 미국인들이 있다. 영화 감독 마이클 무어나 억만장자 조지 소로스가 그런 부류다. 그들은 자기 돈과 시간을 쏟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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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국회 2차 포럼 발언록 전문
인터넷 중앙일보 디지털 국회(www.joongang.co.kr/assembly)가 개최한 제2차 오프라인 포럼은 한나라당 박형준 의원의 주제 발표에 대해 보수 쪽에서 강화식.김경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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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새로운 4년] 미국 언론들 분석
'보수적인 도덕적 가치가 경제 문제를 눌렀다'. 미국 언론들은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승리한 주요 원인은 '도덕적 가치'를 중시하는 보수층이 투표장으로 몰렸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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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리, '체니 딸' 거론 논란
존 케리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3차 TV토론에서 딕 체니 부통령의 동성애자 딸 메리(사진)를 거론한 것이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메리는 2000년에 스스로를 밝힌 동성애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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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첫 대통령 직선
▶ 유도요노 세계 최대의 이슬람 국가인 인도네시아가 '유도요노 시대'를 맞을 것인가. 5일 역사상 처음인 직접선거로 대통령을 뽑는 인도네시아에 정권 교체의 바람이 불고 있다.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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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 게이트'↔'대학총장 동원' 공방
6.5 부산시장 보궐선거전이 종반으로 치달으면서 박빙의 승부 양상을 보이고 있다. 후보들은 그동안 지역 언론사와 시민단체 등이 주관한 토론회에 참가, 표심 잡기에 안간힘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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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당 지도부 경선 '진흙탕 싸움'
민주노동당 지도부 경선이 심각한 노선 투쟁으로 번지고 있다. '진흙탕 싸움' 양상을 띤다. 민노당 내 양대 파벌은 '전국연합'그룹(민족주의 우선론)과 '진보정당추진위'그룹(사회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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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 - 민노, '탄핵' 고리로 손잡나
▶ 정동영 열린우리당 의장(오른쪽에서 둘째)과 김근태 선대위원장(右)을 비롯한 선대위 지도부가 16일 오전 당사에서 열린 상임중앙위원회의에서 총선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오종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