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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를 삼킨 수마|청평서 한강하류까지...물난리의 현장 공중 르포
관상대 관측사상 최고를 기록한 평균 4백50mm의 집중폭우는 서울·경기지방을 너무나도 무참하게 짓밟았다. 남한강까지 범람하자 여주.·양평까지 침수, 한강유역의 피해는 더욱 혹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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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에 폭우…한강 위험수위 돌파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는 가운데 서울을 비롯한 중부일원에 집중호우가 쏟아져 물난리가 일어났다. 18일 아침 7시쯤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19일 아침 7시까지 24시간 동안에 3백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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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손 도무법지대화 서로 금품식권강탈
【마닐라 7일 로이터동화】홍수의 마수가 지나간 「필리핀」「루손」도의 굶주린 이재민들은 서로 금품과 식량을 강탈하는 아비규환을 빚고 있다고 경찰소식통이 7일 전했다. 3주에 걸친 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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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강 범람
【문산=장호근기자】6일부터 2일 동안 파주지역에 내린 1백78㎜의 폭우로 임진강이 넘쳐 파주군 임진면 임월 평야와 파평면 두포리 등지의 논·밭 30여 만평이 물에 잠기고 문산∼장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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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 논 3천여 정보 침수
영·호남지방을 휩쓸고 있는 폭우는 전남 일대에서만 12일 상오에 비가 멎고 경남 일원에서는 4일째 계속 쏟아져 피해가 늘어가고 있다. 낙동강수위(남지)는 이날 상오 7m88cm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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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수방단에 비상근무령
서울시는 3일 하오 서울 중부·춘천지방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서울 재해대책본부의 수방요원과 각 구청별로 조직되어 있는 수방단 2만 6천 2백명에 대한 비상근무령을 내리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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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해 경계령 장마 앞두고
치안국은 27일 장마전선의 북상을 계기로 전국 4천3백58개소의 수해위험지구에 대한 풍수해 대책 경계령을 관하경찰서에 내렸다. 치안국의 경계령에 따르면 50mm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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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란 이름의 서정감사
장마철이 또 다시 찾아왔다. 중앙기상대의 예보에 의하면 이미 우리 나라 남부지방에 상륙한 장마전선은 새달 초승께는 서울·중부지방에 이를 것이라고 한다. 긴 가뭄을 가시게 할 장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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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아파트 보수·환경개선에 1억5천만원 투입
서울시는 27일 장마철을 앞두고 시내 4백35개 동의 전 시민 아파트에 대해 1억5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2차 보수공사 및 환경개선 사업에 들어갔다. 양택식 서울시장은 이미 지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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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세 곳서 대 참사
【런던 18일 AP동화】「런던」의 「히드로」공항을 우중에 이륙한 영국여객기가 18일 고속도로 근처 숲에 추락하여 타고있던 1백18명이 모두 숨져 영국 최대의 항공참사를 냈다.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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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 폭우 큰 피해
【부산·마산·울산】30일하오2시까지 부산·경남지방에 폭우가 쏟아져 곳곳에서 교통두절·국도유실·축대 및 가옥붕괴·가옥 및 전답침수 등의 소동이 벌어지고 있으며 마산과 진해의 두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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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의용 소방관 30년|속초 소방대장 이창섭씨
불 구경은 좋아해도 불난 자리의 뒤치다꺼리를 좋아하는 사람은 없을 게다. 그러나 강원도 속초시 의용 소방대장 이창섭씨(54·속초시 중앙동468)의 일평생은 불과 물의 뒤치다꺼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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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년 주요사건 일지
71년은 국내·외적으로 격동 속에 저물었다. 안으로는 양대 선거를 치렀고, 안보문제가 크게 「클로스 업」되었다. 10월 중공의 유엔가입은 국제정치질서의 개편을 가져왔고, 우리에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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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 문화 『심포지엄』(34)|경제 성장과 외면된 복지
모든 사람들은 행복하게 살기를 원한다. 행복이라는 개념은 지극히 추상적이고 또 상대적인 개념이지만 그러나 다음과 같은 최저조건이 필요할 것 같다. 그것은 다름아니라 사람들에게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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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에 폭우·해일 피해
태풍 「올리브」는 6일 새벽 3시 울릉도 북북동쪽 60㎞해상을 통과, 울릉도를 폭풍우로 휩쓸고 포항·강릉·속초 등 동해안일대 곳곳에 해일과 폭우로 큰 해를 끼쳤다. 이날 상오 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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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속16m 강풍
【대구】「올리브」호의 태풍권에 든 경북울릉도를 비롯한 영일·울진·영덕군에는 평균 1백70여㎜의 폭우를 동반한 초속 16m의 태풍이 휩쓸어 6일 상오 11시까지 이 지역의 통신이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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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재해 시찰
박정희 대통령은 3일 낮 「헬리콥터」 편으로 충남 부여와 금산 등 폭우로 피해를 받은 지역을 시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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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피해 14억·사망64 수해집계
28일 중앙재해대책본부는 25일과 26일 이틀동안 충남을 중심으로 내린 홍수피해는 사망 64명, 실종 5명 등 69명의 인명피해와 14억8천1백75만원의 재산피해를 가져왔다고 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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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5개 마을이 물바다로|금강 하류 범람 새벽의 물난리
【부여=본사임시취재반】지난26일의 폭우로 충청·호남지역은 곳곳에 물난리를 일으켜 막심한 피해를 냈다. 이날 금강이 부분적으로 범람하는 바람에 충남일대는 완전히 물바다를 이루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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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량지 사태 주택가 피해
개간 등 주택단지조성사업을 허가만 한 후 사후 관리를 철저히 하지 않아 약간의 폭우에도 사태를 일으켜 인근주택에 많은 피해를 주고있으나 시 당국은 허가 받은 『업자가 보안조치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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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역천 범람-평택읍
【평택=조원환기자】17일 상오2시30분쯤부터 내린 폭우로 평택군 평택읍 「통복천」을 끼고 있는 통복2리, 세교1, 2리 일대에 물이 갑자기 넘쳐 원세영씨(54·평택군 평택읍 통복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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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로 지하도 침수
17일 새벽 불과 4∼5시간 동안 갑자기 내린 폭우로 서울에서만 30명이 사망하고 1천2백여 가구가 한때 침수, 3천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을 벌였다. 침수지역은 도심지 9개소를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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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락 동반 호우…21명 사망
1일과 2일의 벼락을 동반한 호우로 전국에서 21명이 죽고 6명이 실종, 16명이 부상하는 등 모두 43명의 인명 피해를 냈고 건물 1천4백42동이 침수, 이재민 3백명을 내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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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에 애먹은 김 부총재
연 나흘에 걸쳐 국회의원 선거 지원 유세를 해온 박정희 공화당 총재는 13일 경남 김해와 창령 유세를 한 뒤 상경, 「박 대통령배 쟁탈 축구 대회」결승전을 관람했다. 이날 낮 K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