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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 해방’ 링컨의 반전...그 정당의 후계자가 트럼프다 유료 전용
1980년대 초반 정치학과 학부생 시절 ‘미국정치론’을 수강한 적이 있다. 공화-민주당은 과반수 획득을 위해 중간지대로 접근해 경쟁하므로 양당의 정책 노선이 비슷하다고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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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전 총장 "최악의 선택"…바이든에 맹비난 퍼부은 까닭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곧 1인당 1만 달러의 학자금 대출금 탕감 조치를 발표할 전망이다. AP=연합뉴스 낮은 지지율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11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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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비전포럼] 한중 ‘다음 30년’은 체제와 이념 차이 분명히 하는 ‘화이부동’ 시대 열어야
한중이 오는 24일로 수교 30주년을 맞는다. 사진은 1992년 8월 24일 이상옥 외무장관(앞줄 왼쪽)이 중국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첸치천 중국 외교부장과 ‘한중 외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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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트럼프 다 싫어" 중도층 노린다…美제3당의 슬로건은
미국 공화당과 민주당, 무소속 정치인 수십 명이 손잡고, 미국의 견고한 양당 체제를 깨는 새로운 정치 조직의 필요성을 주장하며 제3 정당의 창당을 선언했다. 지난 대선때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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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상의 시시각각] 태풍 앞에서 마당 쓰는 물가 대응
이현상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오늘(7월 1일)부터 유류세가 더 내려간다. 지난해 11월 20%, 올 5월 30%를 낮췄는데, 이번엔 37% 인하다. 더 낮추려면 법을 고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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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첫 좌파 대통령 탄생…중남미 '핑크타이드' 짙어졌다
콜롬비아에서 게릴라 출신 좌파 대통령이 당선됐다. 미국의 앞마당으로 여겨져온 중남미에서 세번째로 큰 국가(인구 5200만)의 첫 좌파 정권이다. 남미 좌파 블록을 뜻하는 ‘핑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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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로 뭉친 尹-바이든, 中 입김 커지는 중남미서 '선한 영향력' 가능"
"윤석열 정부와 바이든 행정부는 가치 중심 외교로 함께 묶여 있으며, 시장 경제의 힘을 믿습니다. 언뜻 멀게 느껴지는 중남미 지역도 한ㆍ미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는 이유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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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트럼프' 깜짝 2위…대선 결선투표, 좌파 후보와 대결
29일(현지시간) 치러진 남미 국가 콜롬비아 대선에서 ‘콜롬비아의 트럼프’로 불리는 무소속 후보가 깜짝 2위에 올랐다. 이날 과반 득표자가 없어 1위 좌파 후보와 결선에서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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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재호 칼럼] 소외된 유권자들과 포퓰리즘의 집단의식
염재호 고려대 명예교수·전 총장 지난 4월 25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연임에 성공했다. 프랑스 대선에서 현직 대통령이 연임에 성공한 것은 20년만의 일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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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중국 마르코스 필리핀 집권 확실…미국 포위망 흔들린다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 후보가 9일 그의 정치적 고향인 일로코스노르테주 바탁의 한 투표장에서 투표한 뒤 기자들에게 한마디 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3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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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코스 대권에 찜찜한 美…CNN "필리핀 친중 행보 가속화"
필리핀 대통령 후보 마르코스 주니어(왼쪽)와 부통령 후보 사라 두테르테. [EPA=연합뉴스] 36년 전 반정부 시위로 권좌에서 쫓겨난 마르코스-이멜다 부부의 장남 페르디난드 봉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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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독일 손잡으면 강한 유럽 될 것"…숨은 결정적 약점
지난달 10일 프랑스 베르사유에서 열린 EU 정상회의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왼쪽)이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인사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마크롱은 유럽을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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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야마 “푸틴 침공 배경엔 배타적 민족주의 세력 확장 있다”
“우리 앞엔 두 개의 미래가 놓여있다. 푸틴의 야심을 막고 자유민주주의의 이상을 되살리거나, 혹은 편협한 민족주의로 무장하고 서로를 공격했던 20세기 초로 돌아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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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트럼프 조롱하더니 '리틀 트럼프' 돌변…그가 美 달군다
J.D. 밴스. 한때 반 트럼프였다가 최근 친 트럼프로 180도 변심했다.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을 떠난지 곧 만 1년이 되지만, 워싱턴DC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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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미용사와 사귄 女주지사…총리 꿈꾸며 "애 낳으면 2000만원"
지난 6월 의회 연설 중인 아유소 주지사. EPA=연합뉴스 ‘스페인 우파의 희망, 자유의 숙녀(Liberty Lady).’ 영국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23일(현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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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의 퍼스펙티브] 포퓰리스트는 무엇을 먹고 사는가
━ 베르사유의 고민 이훈범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프랑스에서 서너 명의 닮은꼴 아이들이 줄줄이 차에서 내리는 모습을 본다면 옆 사람과 내기를 해도 좋다. 그들은 베르사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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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파괴는 反인류 범죄” ICC에 피소당한 브라질 대통령
브라질의 포퓰리스트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66). [AFP=연합뉴스] 브라질의 포퓰리스트 정치인 자이르 보우소나루(66)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아마존 산림을 파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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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간하기에 못생겨" 막말…'브라질 트럼프' 뒤 콘크리트 20%[후후월드]
■ 「 ※[후후월드]는 세계적 이슈가 되는 사건에서 주목해야 할 인물을 파헤쳐 보는 중앙일보 국제팀의 온라인 연재물입니다. 」 지난달 7일 브라질 독립기념일. 수도 브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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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만의 뉴스&체크] 로마 멸망시킨 ‘빵과 서커스’…포퓰리즘에 포위된 대선판
━ 대중조작과 전체주의 토마 쿠튀르(1815~1879)가 캔버스에 그린 ‘타락한 로마인들(1847)’. ‘빵과 서커스’의 포퓰리즘 정책으로 쇠락해 가는 로마를 화폭에 담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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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선험적 정의로 세상을 이분화”
정의라는 위선, 진보라는 편견 정의라는 위선, 진보라는 편견 윤석만 지음 나남출판 “한국 리버럴 정권이 내면의 권위주의를 드러내고 있다.” 지난해 8월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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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재호 칼럼] 후한의 헌제와 중국몽의 시진핑
염재호 고려대 명예교수·전 총장 ‘삼국기밀’이라는 드라마는 삼국지에 나오는 조조와 헌제, 그리고 사마의를 중심으로 삼국시대 뒷이야기를 흥미롭게 그리고 있다. 드라마를 본 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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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에 할 말 있다] 이준석 "진중권의 우려, 시대착오적 기우에 불과하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페미니즘과 이대남(20대 남성)의 표심을 둘러싸고 수많은 논쟁이 오가고 있다. 21일자 중앙일보에 실린 진중권 전 교수의 분석을 잘 읽었다. 앞으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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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만 제정신이다…'이대녀'를 보는 여야의 착각"[진중권의 퍼스펙티브]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민주당이 2030 남성의 표 결집력을 과소평가하고 여성주의 운동에만 올인했으니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이다.” 국민의힘 이준석 전 최고위원의 말이다. 2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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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대통령 탄핵시킨 판사…조국은 왜 그 다큐 올렸나 [정글]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위기의 민주주의'. 사진 넷플릭스 최근 여권 인사들이 자주 언급하는 다큐멘터리가 있다. 브라질 정치 상황을 소재로 한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위기의 민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