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영기의 시시각각] 박태준 ‘청진 포항제철’의 꿈
전영기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포스코의 새 회장 단일 후보로 최정우(61)씨가 확정됐다. 최 후보는 50년 전 이 회사(그때는 포항제철)를 세워 25년간 경영한 박태준 명예회장의 꿈
-
"노무현 대통령 될 줄 알았으면 더 줄걸…"
‘영일만의 신화’를 일군 박태준은 포스코의 영광과 역사의 부침을 모두 껴안고 떠났다. 반평생 가까이 그를 보좌했던 ‘외길 홍보맨’ 이대공 포스코교육재단 이사장. 그가 포스코에 불
-
[포스코 ‘불의 혁명’ 5000일] “여기 사람들 다 미친 것 같다”
경북 포항 파이넥스 설비에서 콸콸 쏟아져 나오는 쇳물엔 포스코 최고 경영진부터 기술 개발자, 연구 인력, 현장 근로자들의 피와 땀이 녹아 있다. 개발에 착수한 92년부터 지금까지
-
유상부 포스코회장 돌연 사퇴
연임이 유력시되던 포스코 유상부(劉常夫) 회장이 주총을 하루 앞두고 이를 포기,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劉회장은 지난달 18일 이사회를 전후해 연임 포기 압력을 받을 때부
-
北 시찰단 '南韓경제 배우기' 8박9일
북측 고위급 경제시찰단이 8박9일의 일정을 마치고 3일 떠났다. 이들은 방문하는 산업현장마다 하나라도 더 보고 가겠다는 열성에 넘쳤다. 이들은 "단순히 구경하는 게 아니라 생각을
-
만성적 철강 과잉 해법 빨리 찾아야
유상부(사진) 포스코 회장이 세계 철강산업의 만성적인 과잉설비 문제를 지적하고 국제철강협회(IISI) 차원의 해법 모색을 촉구하고 나섰다. 유회장은 최근 발간된 IISI 연보를
-
이웅렬 코오롱회장 月건보료 884만원 최고
건강보험 부과체계의 모순으로 재계 10위인 현대아산 정몽헌(鄭夢憲)회장보다 보험료를 많이 내는 사람이 5천여명을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11일 국회 보건복지위
-
崔게이트 휘말린 포스코 왜 외풍에 약한가 무늬만 민영화… 속은 아직 공기업
국내 8위 기업인 포스코(POSCO:옛 포항제철)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 최규선-김홍걸로 이어지는 정치커넥션에 휘말려 유상부 회장이 검찰조사를 받고 핵심임원이 경질되는 등 포스코
-
포스코 민영화 기업 맞나
포스코(옛 포항제철)는 과연 민영화된 기업인가. 유상부 포스코 회장이 2000년 7월에 김대중 대통령의 3남 홍걸씨와 최규선씨 등을 만난 후 崔씨측과 석연치 않은 거래를 한 사실
-
회복기미 철강값 또 주저앉나
미국의 철강 수입제한 조치로 국내 업계의 올해 대미 수출 직접 피해는 2억달러 이상이 될 전망이다. 또 올들어 다소 회복 조짐을 보이던 국제 철강 가격이 다시 약세로 돌아설 가능
-
美규제보다 무서운 건 공급과잉
지난해 말부터 '죽음의 계곡'을 빠져나오기 시작한 우리 철강업계가 다시 악재를 만났다. 미 정부의 수입규제조치가 비록 직격탄은 아니라도 세계 철강시장에 미치는 파장은 대단할 것으
-
"포철 새회장은 철강전문가로"
[뉴욕=신중돈 특파원] 유상부 (사진)포항제철 회장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차기 포철 최고경영자(CEO)는 철강전문가가 될 것이며 철저한 경영능력 평가를 기준으로 선정될 것
-
포철 유상부 회장 "차기 회장 천거하겠다"
유상부 포항제철 회장은 후계 경영구도와 관련, "차기 최고경영자(CEO)는 철강전문가가 될 것이며 철저한 경영능력 평가를 기준으로 선정될 것"이라고 30일(현지시간) 말했다. 포철
-
포항제철 "중국·동남아 투자 확대"
포항제철의 유상부(劉常夫)회장은 24일 "올해 경영목표를 내실경영에 두기로 하고 매출을 지난해보다 다소 적은 11조4백60억원으로 정했다"면서 "앞으로 5년간 10조7천억원을 투자
-
포항제철 "중국 · 동남아 투자 확대"
포항제철의 유상부 회장은 24일 "올해 경영목표를 내실경영에 두기로 하고 매출을 지난해 보다 다소 적은 11조4백60억원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유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가진
-
[기로에 선 기업 해외매각] 4. 한보철강
1997년 1월 23일. 한보철강이 부도를 냈다. 그로부터 만 5년이 흐른 오늘. 아직도 한보는 주인을 찾지 못하고 표류하고 있다. "한보는 한국기업 매각사(史)에 영원히 남을 것
-
[기로에 선 기업 해외매각] 4. 한보철강
1997년 1월 23일. 한보철강이 부도를 냈다. 그로부터 만 5년이 흐른 오늘. 아직도 한보는 주인을 찾지 못하고 표류하고 있다. "한보는 한국기업 매각사(史)에 영원히 남을 것
-
대기업 총수들 잇따라 외유
새해 시작부터 대기업 총수들이 대거 해외 출장길에 오른다. 겨울올림픽.한미재계회의.세계경제포럼(WEF) 등 국제 행사에 참석하거나 주주총회를 앞두고 외국인 주주들에게 기업설명회(I
-
새해 대기업 총수들 잇따라 외유
새해 시작부터 대기업 총수들이 대거 해외 출장길에 오른다. 동계올림픽.한미재계회의.세계경제포럼(WEF) 등 국제 행사에 참석하거나 주주총회를 앞두고 외국인 주주들에게 기업설명회(I
-
[커버스토리] "외국인 대주주가 상전"
포항제철 황태현 재무담당 상무.이동희 자금관리실장.조재구 IR팀장 등 재무.IR라인은 요즘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오는 30일 뉴욕에서 열릴 예정인 'CEO(최고경영자) 포럼'
-
[커버스토리] "외국인 대주주가 상전"
포항제철 황태현 재무담당 상무.이동희 자금관리실장.조재구 IR팀장 등 재무.IR라인은 요즘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오는 30일 뉴욕에서 열릴 예정인 'CEO(최고경영자) 포럼'
-
주요기업 주총시즌 앞두고 잇단 국내외 IR
본격적인 주총시즌을 앞두고 국내 주요 기업들이 잇따라 국내외 IR(기업설명회) 일정을 마련하는 등 지난해 경영실적 설명 및 미래 비전제시 작업에 적극 나선다. 일부 기업은 최고경영
-
[취재 일기] '생존'서 '최고'로 목표 수정
올해 재계 총수들의 신년사 화두는 도전과 일등, 변화였다. 삼성 이건희 회장은 "10년, 1백년 앞을 내다보고 준비하는 기회 선점형 기업이 되자"고 말했다. LG 구본무 회장은 "
-
[취재 일기] '생존'서 '최고'로 목표 수정
올해 재계 총수들의 신년사 화두는 도전과 일등, 변화였다. 삼성 이건희 회장은 "10년, 1백년 앞을 내다보고 준비하는 기회 선점형 기업이 되자"고 말했다. LG 구본무 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