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나빠 영어책 못 읽어줘? 영알못 부모 착각한 한 가지 유료 전용
그림책은 영어를 배우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어려운 외국어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학습의 문턱을 낮춰주고, 짧은 시간 안에 어휘량을 폭발적으로 늘릴 수 있기 때문이죠.
-
[시론] 한국은 백남준에게 무엇을 해줬나
김홍희 백남준문화재단 이사장·전 서울시립미술관장 “한국에 돌아가고 싶은 것이 소원이야. 창신동에.” 서울시립미술관이 2017년 3월 개관한 창신동 백남준기념관이 문을 닫는다는 소
-
[문소영의 영감의 원천] 마크 로스코의 죽음의 블랙과 생명의 레드, 잡스도 말년에 빠지다
━ [영감의 원천] 마크 로스코와 연극 ‘레드’ 마크 로스코의 걸작 시그램 벽화가 2019년 런던 테이트모던 미술관에 걸려 있는 모습. 현재는 테이트 브리튼으로 옮겨졌다.
-
거절을 모르는 착한 당신, 왜 억울한 기분이 드는 걸까요? 유료 전용
혹시 이런 기분 아세요? 호의를 베푼 건데, 호구가 된 기분이요. 아신다면, 당신은 착한 사람이군요. 아마 당신은 거절을 못 할 거예요. 오늘 소개할 그림책 『착해야 하나요?』를
-
[책꽂이] 포스트모더니즘, 혹은 후기 자본주의 문화 논리 外
포스트모더니즘, 혹은 후기 자본주의 문화 논리 포스트모더니즘, 혹은 후기자본주의 문화 논리(프레드릭 제임슨 지음, 임경규 옮김, 문학과지성사)=마르크스주의 문화이론가인 저자의 기
-
코로나19로 지친 학생들을 위로합니다
11월 4일(목), 반가운 손님들이 서울캠퍼스 본관을 찾았다. 캠퍼스 인근에서 음식점과 꽃집 등을 운영하는 ‘경희후원의 집’의 대표들과 ‘힘내라 경희 후배들’ 온라인 모금 캠페인
-
[중앙시평] 지식인이 수치심을 처리하는 방식
김규항 작가·『고래가 그랬어』 발행인 지식인의 신념은 자존의 근거지만 때론 수치심이 되어 그에게 되돌아온다. 역사의 변곡점에서, 이를테면 20세기 중반 서유럽 마르크스주의 지식인
-
“미래엔 누구나 유명인” 앤디 워홀의 예언 현실이 되다
━ [영감의 원천] 팝아트 ‘마릴린’ 2020년 런던 테이트모던에서 열린 ‘앤디 워홀’전에서 ‘마릴린 2면화’(1962)를 보는 관람객. 지난해 이맘때 전 세계 인스타그램
-
소련이 사라진 이유…패배 아닌 자멸
1991-공산주의 붕괴와 소련 해체의 결정적 순간들 1991-공산주의 붕괴와 소련 해체의 결정적 순간들 마이클 돕스 지음 허승철 옮김 모던아카이브 올해는 한러수교 30주년을
-
공간은 갤러리, 전시작은 미술관급...이 전시 놓치지 마라
마사 로슬러, Gladiators from the series: House Beautiful: Bringing the War Home, new series. 2004 Inkj
-
美 최고문학상 받은 한국계 수전 최 “차기작, 일제시대가 배경”
수전 최가 전미도서상(the National Book Award)를 수상한 뒤 활짝 웃고 있다. [AP=연합뉴스] 한국계 미국인 수전 최가 20일(현지시간) 미국의 최고 권위
-
[책꽂이] 포스트휴먼 시대의 윤리 外
포스트휴먼 시대의 윤리 포스트휴먼 시대의 윤리(정연재 지음, 아카넷)=기술 진보로 인간이 생물학적 한계로부터 해방되는 포스트휴먼 시대에 아리스토텔레스의 윤리학이 긴요하다는 논의를
-
[중앙신인문학상] 소설 당선 박세회씨 "기사와 다르게 소설 쓰기가 이렇게 즐거울 줄이야"
제20회 중앙신인문학상 단편소설 부문에 당선된 박세회씨.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제20회 중앙신인문학상의 주인공들이 선정됐다. 단편소설 부문은 박세회씨의 '부자를 체험하는 비용'이
-
“좌든 우든 한국인 너무 정치적…파시즘에 쉽게 감염”
━ 시인·소설가·영화감독 이응준 이응준은 한국문단의 이단아다. 스스로 문단의 관료주의적 감옥을 탈출했다고 내세우며 문학관행, 사회 현실을 꼬집는다. 박종근 기자 “자신에
-
황하 굽이치는 허란산, 호쾌한 흉노 기마상 암각화가…
━ [윤태옥의 중국 기행 - 변방의 인문학] 5464㎞ 물길 탐사 암각화로 가득 찬 허란산. [사진 윤태옥] 황하 5464㎞는 티베트고원에서 발원하여 동으로 흘러 발해만으
-
[최범의 문화탐색] 뒤샹, 바우하우스, 3·1운동…세 개의 다른 시간들
최범 디자인평론가 30년 전쯤 일본을 처음 방문했을 때 부러웠던 것 중의 하나는, 인상파 등 책에서만 보던 서양 미술 전시회가 자주 열린다는 것이었다. 그때만 해도 이런 것은 현
-
사진이냐 그림이냐…장르의 경계를 넘나들다
━ [더,오래] 허유림의 미술로 가즈아(15) " src="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
-
글 쓰고, 놀고, 밥 먹고…동네 도서관으로 출근합니다
━ [더,오래] 박헌정의 원초적 놀기 본능(5) 내가 낮에 주로 머무는 곳은 동네 도서관이다. 자전거로 5분 거리인 동대문도서관으로 출근해서 책 보고 글 쓰고 스마트폰 채
-
[전라 천년의 숨결] 한반도 훈풍에 ‘북한미술전’ 관람객 ‘밀물’
'2018 광주비엔날레’를 찾은 관람객이 북한의 미술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올해 비엔날레는 ‘상상된 경계들’을 주제로 11월 11일까지 열린다. [뉴시스] ━ 역대 최
-
작품과 하나 된 광주 국군병원 옛터...역사를 위로하다
2018광주비엔날레에서 올해 시도한 광주의 역사적 장소와 작품을 연계한 ‘GB커미션’. 영국 작가 마이크 넬슨은 옛 국군광주병원의 거울을 소재로 옛 교회 안에 작품 ‘거울의 울림
-
살바도르 달리가 꾸는 환상적인 꿈 속을 걷는 듯
━ 초현실주의 작가 달리가 직접 설계한 미술관 달리 극장-미술관의 외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북동쪽을 향해 차로 2시간 가량 달리면 피게레스라는 소도시를 만나게 된다. 인
-
[GUIDE & CHART] 2018.02.25 문화 가이드
━ [책] 따뜻한 종교이야기 저자: 김환영 출판사: 한길사 가격: 1만3000원 종교를 믿지 않더라도, 이해해야 하는 이유는 많다. 문명의 뿌리다. 동서양 고전을 이해
-
작품과 제품 사이, 젊어진 브랜드
루이 비통은 올해 제프 쿤스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다빈치, 고흐 등의 명화를 프린트한 ‘마스터즈’ 시리즈를 출시했는데, 혹평과 찬사가 동시에 쏟아졌다. 스테인리스 스틸로 만든
-
삶이 고달프면 『인생』 … 미래가 궁금하면 『호모 데우스』
━ 소설가 장강명이 추천하는 책 6권 [일러스트=강일구] 설 연휴에 읽을, 여름휴가에 들고 갈, 해가 가기 전에 살펴볼 … 때 맞춰 책을 추천하는 글을 쓸 때마다 한구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