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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개혁·범 기독교 운동에 앞장
서거한 교황「바오로」6세는 너무나 느리게 혹은 너무나 빠르게 진척되고 있다는 이유로 흔히 비난을 받았던 말썽 많던 15년간의「가톨릭」개혁기 중 7억의 세계「가톨릭」 신도들의 정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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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의 성논리에 도전|미국의 카톨릭 신학협회|"「7가지 지침」에 합당하면 간통도 도덕적 섹스"규정
최근 미국 「가톨릭」신학협회는「바티칸」에 도전하는 듯한 새로운 도덕적 「섹스」의 개념을 밝혔다. 「가톨릭」계 신학자와 대학의 종교지도자 1천명으로 구성된 이 협회가 규정한 새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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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자유와 규율의 균형|【마드리드=박중희 특파원】
테러리스트들이「프랑코」를 납치해 가지고 현금 1천만「페세타」를 24시간 안에 지정된 장소에 갖다 놓으라고 요구했다. 『만일 우리의 요구에 응하지 않는다면』하고 그들은 끔찍한 공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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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찬사와 비판이 엇갈린 이 장편영화 『1900』
지난72년 『파리의 마지막 「탱고」』를 만들어 영화혁명을 일으킨 「이탈리아」의 젊은 감독 「베르나르도·베르톨루치」가 『1900』이란 무려 3백20분 짜리 영화를 만들어 다시금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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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노·붐
세계의 문학사를 통해 「포르노」 문학으로 최고의 부귀를 누린 작가는 「이탈리아」의「에네아·피쿨로미니」였다. 그는 「시에나」대학의 재학생 때 「포르노」시를 써서 당시의 독일 황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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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미까제」의 희화
이마에는 『필사보국』이라 적힌 머리띠, 팔에는 일장기「마크」, 옷은 일본군복, 여기에 『천황폐하 만세』소리만 나면 군국주의 일본의 「심벌」로는 완전무결해진다. 다만 때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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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엠마누엘』…「포르노」냐, 아니냐…
금년 초부터 「프랑스」영화계와 문화성간에 외설영화의 기준을 둘러싸고 격렬한 시비가 벌어지고 있다. 문제영화는 재작년에 세계적인 선풍을 불러일으킨 『엠마누엘』에 이어 나온『속·엠마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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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란에 휩싸인 불 영화계
6개월 전 「지스카르·데스뎅」대통령이 영화검열의 철회를 선언한 이래 「프랑스」영화계는 각계의 거센 반발과 혼란에 휘말리고 있다. 검열이 늦춰지자 기다렸다는 듯 「포르노·필름」이 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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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혁명이 소용돌이 속 난무하는 흑색유머
「유고」라는 것이 곤경에 처해 있을 때 굴곡된 형태로 쏟아져 나오는 것이라면 「포르투갈」의 경우도 그 예외일 수는 없다. 혁명 후 정치적·경제적·사회적 혼란을 거듭하고 있는 「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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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바딤」감독 자서전『악마의 회상록』을 출판
○…「브리지트·바르도」「가트린·드뇌브」「제인·폰더」등 당대 일류배우들을 배출했고 그들과 애정편력을 가진 「프랑스」의 명감독「로제·바딤」은 최근『악마의 회상록』이란 자서전을 출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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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색영화 판매조직|한국등에 설립계획|마피아단원 자백
【동경30일 AFP동양】미국 최대의 지하폭력단체인 「마피아」단은 자금조달을 위해서 한국과 일본 및 동남아국가들에 「포르노」(도색) 영화연쇄판매망 설립계획을 수립했다고 일본에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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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서 「드골」 암살 음모에 개입
미 중앙정보국 (CIA)은 지난 60년대 중반에 고 「드골」「프랑스」 대통령을 암살하려는 음모에 개입했었다고 CIA의 한 요원이 의회 지도자들에게 비밀 증언을 했다고 「시카고·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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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작 박 별명 붙은『박 주임』의 박병호
TBC-TV 수사 극『박 주임』(금 하오 7시 20분)의 타이틀·룰을 맡고 있는 탤런트 박병호씨에게『코작 박』이라는 새 별명이 붙었다. TBC-TV 외화『코작』(토 하오 7시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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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겸 감독 「로브·그리에」
【파리=주섭일특파원】작년에 새 영화 『쾌감의 점진적 미끄러짐』이라는 영화를 발표, 작가를 폐업했다는 소리를 들은 반소설(앙티·로망)의 기수 「알렝·로브·그리에」가 5년만에 『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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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즈 왕세자 섹스영화 관람
영국의 「찰즈」황태자가 「포르노」를 관람했다는 것을 대중지들이 일제히 폭로, 그렇지 않아도 황실의 움직임에 관심이 많은 영국인들 사이에 황태자의 예술적 관심이 논란의 대상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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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의 백작부인으 로 분장 열연
금세기 화단 최대의 거장「파블로·피카소」의 딸「팔로마·피카소」가『「포르노」냐, 예술이냐』의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영화『부도덕한 이야기들』에 출연, 세계의 영화계를 떠들썩하게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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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신」없는 영화 『그대의 찬손』 완성
연방영화사가 2천3백대 1의 새얼굴 전지인양과 「팝·싱거」「어니언스」의 이수영군을 기용, 제작한 「논·포르노」영화 『그대의 찬손』이 완성됐다. 강신재씨의 원작품을 박종호감독이 「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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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현대 희곡의 방향-서독 케스팅 교수의 강연에서
다음은 주한독일대사관문화원 주최로 15일 하오 한국일보 소강당에서 독일의 마리아네·케스팅 연극교수(빌레델트 대학)가 「독일 현대희곡」이란 제목으로 가진 강연내용을 외대 이인웅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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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년 불문단을 결산한 3대 문학상수상자 결정
【파리=주섭일특파원】금년도 「프랑스」문단을 마지막으로 장식하는 「페미나」상, 국내와 국외의 「메디시스」상과 「아카데미·프랑세즈」대상 등이 모두 수상작을 지난26일 냄으로써 그 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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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노 붐
지난 70년 9월 미국에서는 외설물 및 포르노그라피(도색 예술)에 관한 특별위원회 조사 보고가 발표된 적이 있었다. 닉슨 대통령의 특명에 의해 2백만 달러를 들여 2년에 걸친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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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수의 암수
최근에 마약관계 밀수사건들이 끊일 사이 없이 지상에 보도되고있다. 모두가 억대의 「매머드」 밀수들이다. 당연한 얘기 같기도 하다. 그 만큼 마약의 수요는 세계적으로 격증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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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변 72년 새 질서에의 여명-가능성의 모색 72년의 세계문화
숱하게 쏟아져 나오는 문화·예술의 이즘(주의)과 네오(신)와 앙디(반)의 홍수 속에서 대중은 이의 소화를 거부하고 지난, 날의 향수에 젖어드는 경향마저 보이고있다. 올들어 미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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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견본 시
제18회 「아시아」 영화제가 17일부터 화려한 막을 서울에서 올렸다. 이번 영화제에는 11개 회원국 중에서 월남과 태국을 제외한 나머지 9개국이 참가, 대표단 총수 1백36명에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