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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을 사랑한 '안익태 와인'은 어떤 맛?
종류도 다양하고 품질도 천차만별인 스페인 와인. 이 중 국내 와인애호가들의 입을 붙잡는 와인이 있으니 바로 ‘안익태 와인’이라 불리는 ‘코리아 판타지’ 시리즈다. 애국가의 작곡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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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 넣은 특산물 브랜드 ‘효과만점’
지리적 표시제로 하동차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면서 18일 하동군 화개면 차체험관에는 전국에서 찾아온 학생들과 관광객들이 차를 만들고 있다. [하동군 제공]녹차를 생산하는 경남 하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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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땅 산머루주·포도주… 몸도 마음도 흠뻑 취해 볼까
와인은 더이상 파티용이 아니다. 집에서도 맥주처럼 편하게 즐기는 대중적인 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누군가 와인에 대해 얘기하면 한 두 마디 거들지 않는 사람이 없을 정도다. 유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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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소비자는 바보가 아니다
4년 전 일본에 1년간 머무를 기회가 있었다. 혼자 있을수록 잘 챙겨 먹어야 한다는 나름의 지론도 있고, 이것저것 기웃거리며 사람들 사는 모습을 보는 데도 흥미가 있어 음식거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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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평점보다 입맛 맞는 품종이 중요”
“우리나라 최고 경영자 (CEO)의 80%가량이 포도주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게 말이나 됩니까?” 이원복(61·사진) 덕성여대 교수가 한국 사회에 널리 퍼져 있는 ‘와인 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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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신을 향한 최대의 경의
1.유피테르 신전의 기둥들. 기단 높이만 2m가 훌쩍 넘는다. 뒤 건물은 로마시대 신전 중 가장 보존 상태가 좋은 바쿠스 신전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를 벗어난 버스가 황량한 레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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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신을 향한 최대의 경의
레바논 산맥과 안티레바논 산맥 사이, 베카 고원에 사람의 눈을 의심케 하는 거대한 신전이 솟아 있다. 로마인은 왜 수도에서 수천㎞나 떨어진 곳에 이런 신전을 지었을까? 레바논=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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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과 女의 느낌을 한 몸에 지닌 와인
포도주를 좋아하는 이라면 누구나 흠모하는 와인이 바로 ‘도메인 드 라 로마네 콩티(Domaine De La Romanee Conti·이하 DRC)’에서 생산하는 와인들이 아닐까 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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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선물하세요
술은 개개인에 따라 좋고 싫음이 분명한 기호품이다. 조금만 신경 쓰면 격식에 맞고 가치를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선물이 된다. 올 추석, 누군가에게 와인이나 위스키를 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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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 흉작 세계 와인값 껑충 뛸 듯
전 세계 와인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올 한 해 기후 조건이 좋지 않아 세계 주요 와인 산지에서 한결같이 포도 수확이 줄어듦에 따라 와인 생산도 감소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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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년 전통의 지상 최고의 와인 맛
와인의 본가(本家) 프랑스가 자랑하는 최고급 포도 경작지를 가 보니 과연 자부심과 긍지가 대단했다. 세계 최고의 와인을 내놓는다는 5대 샤토 중 세 곳에 찾아가 그 맛의 비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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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년 전통의 지상 최고의 와인 맛
1. ‘샤토 마고’의 저장고에 누워 출시를 기다리는 2006년산 포도주 통들. 2. ‘라피트 로췰드’의 포도밭 정경. 드문드문 장미꽃이 심어져 있는데 그 까닭은 장미가 민감한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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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최고의 와인 위해 1년에 딱 1500상자 만들어
김성룡 기자 “생산량이 적다 보니, 한국에 할란을 많이 팔려고 온 것은 아닙니다. 할란은 한국에는 상징적인 의미로 60병만 판매했으니까요. 할란이라는 브랜드를 알리고, 캘리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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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은하면서 힘있는 외유내강형 와인
뤼시아(Lucia)라고만 적혀 있는 깔끔한 레이블에 마음이 끌려 집어든 이 와인은 역시 나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요새 와인들은 레이블에 이런저런 글귀와 현란한 문구, 심지어 그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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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소수의 매니어에게만 허락된 '액체 황금' 네가 컬트와인?
12일 웨스틴조선호텔의 '주얼 오브 나파 와인 디너'에서 소개된 컬트 와인들. 가운데 것이 '할란 이스테이트'다.분당에 사는 와인 매니어 A씨(42)는 요즘 가만 누워 있어도 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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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와인 위해 1년에 딱 1500상자 만들어
“우리 할란 이스테이트에서 만든 최상급 와인을 사려고 기다리는 사람만 수천 명이지요. 그렇지만 1년에 1500상자라는 생산량은 유지할 생각입니다.” 컬트 와인. 미국 샌프란시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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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온난화 '돈 되는' 곳도 있다
캐나다 서북부에 위치한 처칠은 10년 전만 해도 인구 1000여 명의 한적한 항구에 지나지 않았다. 물동량 부족으로 남아도는 항만시설의 일부가 미국 철도회사에 단돈 1달러에 매각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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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 끝에서 열정이 녹는다
위스키. 폭탄주를 생각나게 하는 ‘독주’다. 웬만한 술꾼 아니면 피하고 싶은 술이 분명하다. 하지만 그게 다가 아니다. 다른 이미지가 있다. ‘CEO의 품격을 말해 주는 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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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분자 구조 하나가 세계사를 바꿨다
1812년 여름 60만 명을 헤아리던 나폴레옹의 군대는 그해 겨울 1만 명 미만으로 줄어들었다. 군복의 단추는 주석으로 돼 있었다. 그런데 주석은 기온이 심하게 떨어지면 푸석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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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In&out맛] 술 골라, 안주 골라, 술잔도 골라 골라 골라 !
‘만일 직장 동호회에 술 마시는 모임이 있다면?’ 술꾼 종업원들은 쌍수를 들어 환영할 것이다. 그러나 주류 제조회사가 아닌 이상 주당 사장님도 달갑지 않은 반응을 보일 게 틀림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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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와인 향에 취하다
플라톤은 와인을 '신이 인간에게 준 최고의 선물'이라고 칭송했다.우리나라 사람들도 플라톤과 같은 생각에서 일까. 와인 수입량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수량 기준으로 매년 평균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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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주사(酒邪)
인류 최초의 술꾼은 노아였다. 구약에 따르면 그는 대홍수가 끝난 뒤 포도나무를 심고 술을 빚어 취하도록 마셨다. 자신이 발가벗은지도 모를 정도였다.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주사도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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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e맛대맛] 최대의 산지 / 이탈리아 '몬탈치노'
포도에 태교(胎敎)를 하는 곳이 있다. 피노키오의 고향인 이탈리아 중부 토스카나주. 그 토스카나의 보석이라 불리는 몬탈치노 얘기다. 교회 종탑이 시간을 정지시켜 놓은 듯한 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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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창완 '부어라 마셔라' 30여 년 해보니 …
12월. 송년회 철이다. 하루가 멀다 하고 약속이 잡히고 그때마다 2차는 필수, 3차는 선택인 '술 쓰나미'가 밀어닥칠 게 분명하다. 누구나 원하지 않지만 어느 누구도 피해가기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