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양선희의 시시각각] 야만이 판치는 스마트 세상

    [양선희의 시시각각] 야만이 판치는 스마트 세상

    양선희논설위원 물놀이 시설의 여성 탈의실과 샤워실에서 경찰관이 잠복근무를 한다. 이달부터는 실내 수영장과 찜질방도 경찰이 단속한단다. ‘워터파크 몰카’ 충격 이후 경찰청이 나름 성

    중앙일보

    2015.09.02 00:11

  • [분수대] 세상을 바꾸는 보통 영웅

    [분수대] 세상을 바꾸는 보통 영웅

    안혜리중앙SUNDAY 기획에디터 “계란으로 바위 치는 것 아닌가요.”  올 3월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첫 여성 강간 피의자 전모씨가 기소 직후 선임된 김정윤 국선 변호사에게

    중앙일보

    2015.08.25 00:07

  • 인간이 해서는 안 되는 것에 대한 깨달음

    인간이 해서는 안 되는 것에 대한 깨달음

    게르하르트 리히터의 ‘루디 삼촌’(1965), 캔버스 위에 유채, 87 x 50 cm 흐릿하지만 분명히 알 수 있다. 제복 청년이 환하게 웃고 있다는 것을. 그리고 그가 입고 있

    중앙선데이

    2015.08.23 02:27

  • 나의 무게는 나의 사랑입니다

    나의 무게는 나의 사랑입니다

    60년 만에 돌아온 푸른 양, 청양(靑羊)의 해다. 아무도 밟지 않은 새하얀 눈밭처럼 어떤 그림이든 그릴 수 있는 순결한 365일이 우리 앞에 있다. 앞으로 밀고 나가야 힘겨운

    중앙일보

    2015.01.01 00:29

  • [중앙신인문학상] 소설 부문 당선작

    [중앙신인문학상] 소설 부문 당선작

    [그림=화가 김태헌] 전화를 건 여자의 목소리가 쨍, 높아졌다 “저기요, 신고했거든요?? 서향으로 난 베란다 창문으로 해가 길게 들어왔다. 아침에만 잠깐 볕이 들던 반지하보다는 나

    중앙일보

    2014.09.22 01:08

  • [분수대] 절대 배지의 테러리스트

    테러리스트들은 대부분 복면을 쓴다. 같은 복장을 하거나 서로 바꿔 입는다. 익명성이 보장되지 않을 때보다 훨씬 대담하고 공격적이 되는 까닭이다. 전투에 앞서 인디언들이 몸에 칠을

    중앙일보

    2014.09.05 00:26

  • [박재현 칼럼] 惡의 평범성 보여준 이준석

    [박재현 칼럼] 惡의 평범성 보여준 이준석

    세월호 선장 이준석에게 타이태닉호 선장의 전범(典範)을 바랐던 것은 착각이었던 것 같다. 그는 여전히 “잘 먹고 잘 자고 있다”고 한다. ‘죄의식’이니 ‘사회적 책무’니 하는 말

    중앙선데이

    2014.04.27 02:57

  • [분수대] 유서대필, 가해자는 없고 23년의 고통만 남았다

    [분수대] 유서대필, 가해자는 없고 23년의 고통만 남았다

    [일러스트=강일구] 손민호문화스포츠부문 기자 23년 전 남의 유서를 대신 썼다는 죄로 옥살이를 한 강기훈씨가 지난주 무죄 판결을 받았다. 당시 정부 관계자에게 어떤 마음이냐는 질문

    중앙일보

    2014.02.19 00:01

  • 23년 만에 … '한국판 드레퓌스 사건' 누명 벗다

    23년 만에 … '한국판 드레퓌스 사건' 누명 벗다

    유서대필 사건으로 복역 중이던 강기훈씨(당시 29세)가 1993년 10월 국회 법사위의 서울지검 국정감사에 출석해 증언하는 모습. [중앙포토] 강기훈강기훈(50)씨는 웃지 않았다.

    중앙일보

    2014.02.14 00:21

  • '유서대필' 22년 만에 무죄 강기훈 "재판부, 유감표시조차…"

    강기훈(50)씨는 웃지 않았다. 얼굴은 석고상처럼 굳어 있었다. 무죄선고도 그의 표정을 바꾸진 못했다. ‘유서를 대신 써주며 동료의 분신자살을 방조한 범죄자.’ 23년간 그가 감당

    중앙일보

    2014.02.13 17:25

  • [분수대] '넌 특별한 아이'라는 위험한 주문

    [분수대] '넌 특별한 아이'라는 위험한 주문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양성희문화스포츠부문 부장대우 고가 마케팅 전략이 잘 먹히는 곳 중 하나가 유아용품 시장이다. 100만원대 수입 유모차가 인기를 끄는가 하면 최근에는 보통

    중앙일보

    2014.01.25 00:10

  • [서소문 포럼] '중2' 괴물은 누가 만들었나

    [서소문 포럼] '중2' 괴물은 누가 만들었나

    강홍준논설위원 성서에서는 선과 악이 병립한다. 신과 악마로 표현되는 두 존재는 대화(구약성서 욥기)하기도 하고, 상대방을 시험(신약성서 예수의 광야시험)하기도 한다. 6000년 동

    중앙일보

    2013.06.28 00:41

  • [대학생 칼럼] 영화 ‘더 리더’를 보며 시마네현을 생각하다

    [대학생 칼럼] 영화 ‘더 리더’를 보며 시마네현을 생각하다

    한석구성균관대 경제학과 2학년 최근 케이블 방송에서 영화평론 프로그램을 본 적이 있다. 케이트 윈즐릿에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안겨준 스티브 달드리 감독의 ‘더 리더(The Rea

    중앙일보

    2013.03.02 00:39

  • 삶의 그늘 겨냥한 따뜻한 돌직구 이번 타깃은 미혼모

    삶의 그늘 겨냥한 따뜻한 돌직구 이번 타깃은 미혼모

    김수현이 돌아왔다. 안방 흥행불패의 신화, 시청률 미다스의 손, 국내 드라마의 대표작가인 그녀다. 전작인 SBS ‘천일의 약속’(2011)에서 일흔을 훌쩍 넘긴 나이에도 멜로가

    온라인 중앙일보

    2012.10.28 04:08

  • 삶의 그늘 겨냥한 따뜻한 돌직구 이번 타깃은 미혼모

    삶의 그늘 겨냥한 따뜻한 돌직구 이번 타깃은 미혼모

    김수현이 돌아왔다. 안방 흥행불패의 신화, 시청률 미다스의 손, 국내 드라마의 대표작가인 그녀다. 전작인 SBS ‘천일의 약속’(2011)에서 일흔을 훌쩍 넘긴 나이에도 멜로가

    중앙선데이

    2012.10.28 01:52

  • [분수대] 광기

    [분수대] 광기

    1961년 12월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제2차 세계대전 중 홀로코스트(유대인 대학살)의 실무 총책임자였던 아돌프 아이히만(1906~62)에 대한 전범 재판이 열렸다. 그는 아르헨

    중앙일보

    2011.07.26 00:29

  • [도올고함(孤喊)] 경제는 돈을 버는 게 아니라 민생을 온전히 경영하는 것

     공자의 가장 탁월했던 두 제자를 꼽으라면 역시 안연(顔淵)과 자로(子路)다. 안연은 내성적이고 꼼꼼하기 그지없다. 그리고 공자의 말을 거스른 적이 없었다. 공자가 안연을 평한 말

    중앙일보

    2008.10.22 03:31

  • 프로 사진기자는 女도 男도 아닌 중성

    프로 사진기자는 女도 男도 아닌 중성

    카불의 사진사-포토저널리스트 정은진 사진전4월 1~30일신문박물관 기획전시실문의: 02-2020-1850포토저널리스트 정은진(38)씨는 강심장을 지녔다. 일터에서 듣는 이런 고함

    중앙선데이

    2008.04.05 23:38

  • 대중이 선호하는 스타 이미지는?

    안성기, 차인표, 유재석, 황정민..... 이들의 공통점은 뭘까? 바로 대중의 높은 사랑을 받으며 안티가 거의 없는 연예인들이라는 점이다. 그리고 겸손과 성실이라는 이미지로 잘 알

    중앙일보

    2006.11.29 14:24

  • [BOOK책갈피] 악은 무섭다 … 너무 평범한 모습이기에

    [BOOK책갈피] 악은 무섭다 … 너무 평범한 모습이기에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한나 아렌트 지음 김선욱 옮김 한길사, 418쪽, 2만2000원 나치 전범 아돌프 아이히만의 재판 현장. 아이히만은 1961년 4월 11일 예루살렘 지방법원에서

    중앙일보

    2006.10.13 20:43

  • 한나 아렌트 탄생 100돌 기념학술회

    한나 아렌트 탄생 100돌 기념학술회

    독일 출신의 여성 정치철학자 한나 아렌트(1906~75)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학술대회가 14일 오전 10시 서울 경희대에서 열린다. 주제는 '한나 아렌트와 세계사랑'.

    중앙일보

    2006.10.12 22:17

  • [우리들의수다] 초등논술방-어떤 사람이 전쟁을 일으키나

    [우리들의수다] 초등논술방-어떤 사람이 전쟁을 일으키나

    폴란드 최대 유대인 수용소 아우슈비츠. [중앙포토] *** 유화진(경북 영천동부초) 독일의 히틀러는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유대인을 대량 학살했다. 잔인한 히틀러를 도왔던 사람들 중

    중앙일보

    2006.05.09 17:21

  • 인간은 어디까지 악한가 폴란드와 한국의 경우

    "홀아비 죽은 하무자귀야 총각 죽은 몽달귀야/너도 먹고 물러가라/…/총 맞고 칼 맞고 가던 귀신/불에 타 일그러지고 재가 된 귀신아/너도 많이 먹구 물러가라/인정 받고 노자 받고

    중앙일보

    2002.11.30 00:00

  • 역사 뒤편에 숨어있는 인간 내면의 악마성

    이 책이 없었다면, 1941년 7월 10일은 제2차 세계대전의 소란과 격변에 묻혀 평범한 하루로 기록되었을 것이다. 그날은 폴란드 동부의 작은 마을 예드바브네(Jedwabne)에

    중앙일보

    2002.11.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