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익환·서경원 밀입북, 재야 영웅주의가 일을 악화시켰다”-김대중 육성 회고록〈17〉
━ 김대중 육성 회고록 〈17〉 서경원 평화민주당 의원의 밀입북 사건으로 공안 당국의 조사를 받기 위해 1989년 8월 서울 중부 경찰서에 들어가고 있다. 왼쪽부터 김옥두
-
“내가 노태우 안 도왔다면, 대통령 쫓겨났을지 모른다” ⑰ 유료 전용
1987년 12·16 대선에서 3김(김대중·김영삼·김종필)은 노태우 후보에게 졌다. 나, 김대중(DJ)은 27% 득표율에 그쳐 노태우(36%), 김영삼(28%)에 이어 3등을
-
[김진국이 만난 사람] 재임 중 검찰이 주변 조사…노무현, 수모당했다 하소연
서울 종로구 사직동 앞 아파트 단지에 있는 찻집. 20일 그곳에서 임채정(75) 전 국회의장을 만났다. 그의 자택 근처다. 별도로 사무실이 없는 그가 자주 이용하는지 주인은 인터뷰
-
[국정감사]법사위 대검찰청 감사…김대중총재 비자금 의혹 여야공방
▶함석재 (咸錫宰.자민련) =검찰이 김대중 (金大中) 국민회의총재의 비자금사건에 신중한 태도를 보인 것은 잘한 일이다. 지금 비자금 수사에 나설 경우 대선이 60여일밖에 남지 않은
-
보안사 민간사찰 국가서 배상-서울지법
국군 보안사(現기무사)의 민간인에 대한 정치사찰은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한 불법이므로 국가는 사찰 당한 사람들에게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지법 민사합의12부
-
민주조직책 눈치작전 치열/오늘 마감… 누가 어디에 냈나
◎무주공산 담양장성 무려 17대 1/전국구 5명 “지역구엔 관심없다” 신청 안해/당선가능성 희박한 대구·경북 4곳은 “전무” 25일 마감되는 민주당조직책 공모가 평균 3대 1을
-
고개드는 민주민중당 통합론/재야출신인사 중심으로 「물밑진행」
◎노선차이 극복·당내민주화가 관건 민주당과 민중당의 통합움직임이 물밑에서 조심스럽게 진행되고 있다. 양당은 현재 겉으로는 당대 당 합당작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실질적인
-
신민주연합 인사 18명/신민,당무위원에 임명
신민당은 13일 김대중 총재주재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상임고문에 문동환·박종태 의원,조남기 목사,신도성 전통일원장관을 임명하고 구평민당 당무위원에 신민주연합측인사 18명을 추가로
-
평민 부총재 7명 임명
◎수석 최영근/원내 박영숙 노승환 홍영기 허경만/원외 박영록 이용희 김대중 평민당 총재는 27일 부총재에 최영근(수석)·박영숙·노승환·홍영기·허경만 의원과 원외에 박영록 부총재·이
-
광주보상 모금 국민 위화감 조성/평민서 철회 요구
평민당은 16일 정부가 광주사태 피해시민에 대한 보상금 마련을 위해 일반국민으로부터 성금을 모금하는 것은 위화감을 불러일으킬 뿐이라고 지적,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김태식 대변
-
“민방자료 늦었다” 비난포화(국감중계)
◎“서울시 주먹구구 행정” 공세/외무부 “소와 「6·25」·KAL기 논의했나”/육본 “장교진급때 3회 예비심사 실시” ○11시 넘어서야 감사 시작 ◇공보처=최병렬 장관의 증인선서가
-
경색정국 곧 정상화/여야 지자제협상 거의 마무리
◎김대중총재 단식중단/내주 여야총무회담/29일께 국회도 가동/김영삼 대표 총선ㆍ시도지사 함께 선거 시사 민자당과 평민당이 지방자치제에 관한 협상안을 거의 매듭,야당의 4개항 정국정
-
야당재야종교계대학가/「사찰」 규탄 연대투쟁
◎13일 여의도서 「보안사 해체대회」/재야ㆍ종교계/내일 명동성당 집회후 전국 확산/전민ㆍ전대협/학생회간부 20여명 철야단식농성/서울대학 민간인사찰 폭로에서 비롯된 「보안사파동」은
-
전대협 격렬시위/대학생 550명 연행
【부산=조광희기자】 8일 오후2시 부산대에서 열린 전대협과 부울총협ㆍ남대협 등이 주관하는 「민자당일당독재분쇄 및 지역감정해소를 위한 영호남청년학생 결의대회」에는 근로자ㆍ재야인사 등
-
북녘손님 “서울의 73시간” 기자 방담
◎「대화」 상처 안내려 서로 애쓰는 모습/북 보좌관의 손짓따라 행동/「아제아제…」 영화보고 놀라/과열 취재경쟁 반성해야… 주무부서인 통일원이 거의 배제된 건 문제 지난 4일 분단
-
평민 김대중총재등 13명 내일 만찬 참석
평민당은 박준규국회의장이 남북 총리회담 대표단을 위해 6일 베푸는 만찬에 김대중총재등 13명이 참석키로 했다. 참석자는 최영근ㆍ조윤형ㆍ문동환ㆍ박영숙 전부총재와 박종태고문ㆍ진순범총장
-
쟁점법안 본회의 통과… 「변칙 파노라마」
◎통로서 30초 만에 전격 처리/박의장 바람잡는 새 김부의장이 사회/극비속 행동 2분전 “모여라” 여/초강공 내걸고 여론에 호소 야 제150회 임시국회는 여당이 단 30초 만에 2
-
“방송개편안 공동저지”/비상시국회의
평민ㆍ민주당 민중당(가칭)및 국민연합은 2일 낮 서울 세실레스토랑에서 비상시국대책회의 제2차 대표자회의를 갖고 방송구조개편안 저지등을 위한 공동투쟁 방안과 서울시 예산의 대통령선거
-
「시국성사건」재판 늑장/최고 10년까지 끌기도/20여건 장기계류
사건발생당시 정치·사회적인 상황과 맞물려 세인의 관심을 끌었던 시국성불구속 형사공판진행이 지지부진,늑장재판이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있다. 특히 불구속형사재판중에는 최고 10년이나 계
-
평민ㆍ민주ㆍ재야 조기통합 촉구/평민연 강연회
평민당내 재야출신 그룹인 평민연은 3일 부산일보 대강당에서 시국강연회를 개최,야권통합은 평민ㆍ민주ㆍ재야 등 3자통합의 형태로 이뤄져야 한다고 선언했다. 평민연이사장인 문동환의원은
-
진상규명·명예회복·배상/광주문제 해결 절대조건/김대중 평민총재
평민당의 김대중총재는 18일 『광주문제의 해결에는 진상규명·명예회복·적절한 배상,그리고 묘소의 성역화와 기념사업의 이행이 절대적인 조건』이라고 밝혔다. 김총재는 이날 오전 당사에서
-
「그날의 광주」 빗속추모/「5ㆍ18」10주
◎망월동묘역엔 3만여명 모여/민주염원 넋기리며 통곡/상가철시ㆍ집집마다 조기/광주 【광주=임시취재반】 「5ㆍ18」10주년을 맞아 18일 광주시 망월동 5ㆍ18희생자 묘역에서 5ㆍ18
-
「광주10년」 다시 뜨거운 광주
◎정치권/전씨 증언뒤 특위는 사실상 폐업/6공·군·여야 시각차 못좁힌채 결론 못내 정치권의 광주문제처리는 지지부진한 형편이다. 국회청문회 활동으로 진상규명에서는 어느정도 성과를 거
-
KBS 경찰투입 추궁/“「교포협상」 미흡… 대통령 방일해야 하나”
◎국회 노동ㆍ외무통일위 질의 답변 국회는 4일 노동위와 외무위를 각각 열어 정부측으로부터 현대중공업을 비롯한 최근의 노사분규현황과 대책,노태우대통령 방일계획및 김영삼 민자당최고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