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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언어정화 운동
최근 우리 나라에서는 국어 순화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불필요한 외래어의 추방을 골자로 한 국어 정화운동은 지난 1월 「프랑스」에서도 전개되어 국제적인 관심을 모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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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란의 열풍 4주야 『리오』의 카니벌
【상파울루=허준 통신원】「리오데자네이로」거리에 「카르나발」의 열풍이 지나갔다. 올해 「리오」의 「카르나발」 은 지난달 28일 저녁부터 시작되어 3월2일까지 나흘밤낮동안 계속 길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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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영욕2백년을 1년에 압축 10만가지가 넘는 기념행사·축제
독립 2백주년을 맞은 미국은 전국에서 10만개가 넘는 크고 작은 기념행사와 3백60여개의 각가지 「페스티벌」이 진행되고 있다. 48개나 되는 『자동차「레이스」』를 비롯해 「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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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드」 음악의 정상-「폴·모리아」악단
「무드」 음악의 황제라고 일컫는 「프랑스」의 「팝스·오키스트러」 「폴·모리아」악단이 내한, 오는 24·24일 하오 7시 이대 강당에서 두차례 공연을 갖는다. 「폴·모리아」 악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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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엄한 위용에 쏟아진 갈채
창군27주년을 맞는 국군의 날 기념식이 벌어진 서울 여의도 5·16광장은 장중하면서도 화려한 축제의 분위기를 이루었다. 광장을 가득 메운 40여만명의 시민 및 내외 귀빈들은 국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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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국10주 동양방송 화려한 특집「프로」마련
TBC-TV와「라디오」는 개국10주년을 맞아 특집「쇼」등 다채롭고 푸짐한 특집「프로」를 20일부터 방송한다. TV는 개국10주년 특집「쇼」『TBC대행진』과『시집가는 날』『며느리』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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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축제분위기…거시적 환영 계획|아쉬움 속에도 광주일고 우승 축하(대구시민)
【광주】광주일고가 26년만에 전국야구대회에서 우승한 14일 밤 광주시내는 온통 축제 분위기 속에 파묻혔다. 「게임」이 시작되기 1시간전인 하오 6시부터 시내 다방은 TV중계를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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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에 큰 「쇼크」
【동경=박동순 특파원】소련은 「인도차이나」를 중심으로 「아시아」 정세가 동요하고 있는 이 때에 김일성이 중공을 방문하는데 대해 신경을 날카롭게 하고 있으며 북괴가 약간 중공으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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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한국 마라톤의 요람 경호역전 경주대회-드릴 넘친 명승부(상)
경호역전대회가 본 궤도에 올라선 73년 제3회 대회 때부터 참가 각시·도「팀」은 전반적으로 수준이 급상승, 구간마다 신기록이 속출하고 실력의 평준화로 숨막히는「시소」를 전개,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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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LVT첫 선
이날 기념식 전에는 3부 요인을 비롯, 주한 외교 사절·우방 군사 지도자, 그리고 재일 교포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오 10시 정각 박정희 대통령이 식장에 도착하면서 시작됐다. 박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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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우정」다짐…연·고전 개막
74년도 연·고대 정기전이 27일 하오 서울운동장에서 막을 올려 성동원두에 젊음의 불길이 치솟아 올랐다. 「영원한 맞수」의 대결장인 서울운동장일원은 이른 아침부터 온통 축제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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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호천리에 「마라톤」 중흥 열기
【목포=경호역전취재반】 「마라톤」중흥의 불길이 항도 목포를 깃점으로 불타올라 진달래핀 봄길따라 장정 1천2백릿길에 들어갔다. 제4회 경호역전경주대회의 시발점임 목포는 「마라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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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첫 기착지 「홍콩」
지난해 11월22일 4번째의 여정에 오른 「세계의 나그네」김찬삼씨(48·수도 여사대 지리학교수)는 이번에 숙원의 목적지인 남미「아마존」비경의 탐험에 앞서 남태평양의 여러 섬들을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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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철각들 패기에 찬 『퍼레이드』
【인천=윤경헌·박정원 기자】중앙일보사와 동양방송이 대한축구협회와 공동 주최하는 제5회전국시·도 대항 국민학교 축구대회가 30일 상오11시30분 이곳 공설운동장에서 성대히 개막,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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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슨」의 심정
요즘 외신은 두개의 대조적인 사건을 보도하고 있다. 모두 미국, 아니 백악관이 깊게 관련된 일이어서 한층 주목을 끈다. 하나는 「닉슨」 대통령이 「워터게이트」사건의 수사를 맡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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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언제나 민족과 자유를 지키는 동지"|고·연전 함성 3년만에 메아리
10월 들어 첫 주말인 6일 성동 원두는 젊음과 낭만의 연기로 뜨겁게 달구어졌다. 우정과자유의 제전인 고연전의 이틀째 속개 경기로 장안은 온통 3년만에 열린 지성의 경연에 갈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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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소싸움|서부 경남지방의 민속놀이|묘기백출의 불꽃튀는 대결| 글 김형배 기자·사진 이창성 기자
『받아라』. 양쪽 응원자들이 황소의 고삐를 풀어주면서 소리 지른다. 상대방을 응시하던 황소들은 한 걸음 다가서 이마를 맞대고「찬스」를 노린다.『받아라』『찍어라』『밀어라』『옳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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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내설악 십이선녀탕
설악산은 한국 산악미의 「은·퍼레이드」. 참으로 몇십 번을 가도 질리지 않는 곳이다. 천불동 계곡 이외에도 이에 못지 않다기 보다 훨씬 나아 보이는 계곡이 수두룩하다. 물이 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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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여성참정권에 앞장선 여성들
여성이 참정권을 획득한 역사는 그리 길기 않다. 미국의 경우 북과 50여년 전인 1920년 세계 최초로 여성 참정권이 법률로 통과되었다. 그러나 이 법률 통과에는 일찍부터 여성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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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의 1주일
우리는 흔히「모스크바」하면「크렘린」을 연상하지 않을 수 없다. 10월혁명 이전에는 제정「러시아」왕권의 상징이었으며,혁명이후는「소비에트」연방공화국 권력구조의 심장부, 다시 말하면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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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현실적 조각 활동까지
파블로·피카소의 창조활동은 단지 회계의 영역에만 그치지 않는다.서양미술사에 있어서 불멸의 거인인「미켈란젤로」나 「루뱅스」등과 비견되는 거장이지만 그의 예술 활동은 보다 넓은 영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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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난의「코스」서 열띤 각축
【광주=경호역전 취재반】가장 어려운 「코스」로 알려진 광주∼전주간의 제 2구간. 하지만 광주에서 하룻밤을 쉰 각시·도 선수들의 발길은 가볍기만 하다. 경호역전 이틀째인 7일 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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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한파에 열띤 설전도 얼어붙고
【성북】주말과 일요일 각 선거구가 마지막 합동연설회를 열어 2·27 설전을 마무리했다. 그러나 갑자기 싸늘해진 날씨로 뜨거운 말들은 그 자리서 얼어붙었다. 유권자 53만 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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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고금의 돈을 한 눈에 볼 수 있다-화폐수집 40년 회심의 전시회(2만여 점을 소장한 이인구씨)
동서고금의 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화폐전시회가 수집가 이인구씨(49·국민은행 본점 관리역)에 의해 국민은행 본점 3층에서 열려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씨는 각국의 화폐 2만여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