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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수습 후 경영진 물갈이/벼랑에 선 「두산」회생 몸부림
◎피해 주민에 서둘러 보상하고/사원·가족 사기높이려 안간힘 두산전자의 페놀유출 사고로 「비윤리적인 기업」이란 낙인이 찍혀버린 두산그룹에 사태수습 후 전면적인 인사개편 바람이 불어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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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이변 경제계 “먹구름”/채소흉작 값 배로… 벼농사냉해 “걱정”
전세계적으로 기상이변에 관한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올해 날씨가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이고 있어 관련부처나 업계 모두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농림수산부는 농작물 품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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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업계, 「우지파동」탈출 몸부림
라면업계가 신제품전략으로 살길을 찾아 나서고 있다. 4일로 우지파동 한달 째를 맞은 라면업계는 성수기를 맞았는데도 판매량이 종전의 절반 수준에 그치는 등 후유증이 쉽게 아물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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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계 자숙 분위기
최근 공정거래위로부터 철퇴를 맞은 대형백화점들이 자숙의 의미로 1월 한달간 판촉광고를 일체 중단하고 바겐세일을 연4회로 단축키로 하는 등 이미지회복에 안간힘. 롯데·신세계·미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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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사업계 계속 고전
지난 2년간 호황을 만끽해왔던 면사업체들이 요즘 수요부진으로 고전을 겪고 있다. 면방 업계는 그 동안 국내외면사수요의 급증으로 공급이 달리는 호경기를 누려왔는데 최근들어 임금인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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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는사람 많지만 계약은 적어|외제차 수입허용···그후의 상황을 살펴본다
『외제승용차를 타고 싶어 문의를 해오는 사람은 많지만 주위의 눈이 무서워서인지 막상 계약하는 사람은 적습니다.』 지난7월 2천cc이상의 외제승용차에 대한 수입자유화조치이후의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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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소비의 주역 "여성고객을 잡아라"|업계의 판매전략과 실태를 알아본다
『가을의 정취를 가족과 함께 고도 경주에서!』『바다와 낙엽과 온천이 있는 설악산으로.』듣기만 해도 가슴 설레는 관광여행사의 여행권유 캐치플레이즈들. 국내 1백여 관광회사들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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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시대「생활패턴」이 달라졌다|3·4호선 개통 뒤 버스·택시 승객 흡수
지하철 3, 4호선이 완전 개통되면서 샐러리맨들의 출퇴근, 주부들의 장보기 습관이 바뀌고 시내에 있던 사무실들이 변두리 역 주변으로 분산되는 등 시민들의 생활패턴이 달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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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이 호기…정보산업 급성장|활로찾는 기업·가정등 수요 부쩍늘어
불황속에 호경기를 누린다. 국내외경기가 전반적인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는 가운데 불황에서 활로를 찾아 안간힘인 기업과 가정을 상대로 새로운 시장·기술·생활정보등을 제공해주고 돈을 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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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일찍 풀리자 의류 업계 초비상 40%할인 재고 정리
날씨가 일찍 풀리자 의류업계는 할인판매로 재고정리에 나서는 한편 봄옷을 서둘러 내놓는 등 판촉전략에 부심하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이 이미 모든 추동복 가격을 40%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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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 드라이버
토요일 하오3시 경부고속도로로 톨게이트-. 서울을 빠져나가는 자동차의 행렬이 6차선 도로를 꽉 메워 제3한강교까지 이어진다. 고속버스·화물트럭은 홍수에 잠긴 들판의 가로수처럼 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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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머스 캐럴집 판매경쟁 치열
최근 음반계는 12월에 접어들면서 금년 불황을 크리스머스캐럴집에서 만회하기 위해 안간힘이다. 이미 각 레코드사들은 새로 기획된 캐럴집과 작년 제고품을 전국 레코드상에 공급, 판촉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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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치약·정유등 실태를 살펴보면|쫓고 쫓기는 "판매혈전"
불황의 골이 깊을수록 기업의 판매전은 불을 품는다. 불황기에 살아남는 지름길은 역시 판매량을 늘리는 것이기때문. 그중에서도 자동차·정유·가전등이 특히 심하고 럭키독주의 치약시장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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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송·운항·식품업 판촉안간힘
불황의 수렁을 지나고있는 미국산업계에 현품이나현금을 덤으로 얹어주는 판매촉진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소비자들을 유인하기 위한 「미끼 판매」는 미국경제계가 빠져있는 불황의 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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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세모경기…세계가 울상|국내외 취재망을 통해본 세계의 상가
불황속에도 크리스머스와 연말은 어김없이 찾아온다. 세계의 유명상가는 호화찬란한 장식을 내걸어 손님을 유혹하고 있으나 올해에는 매기가없다는 것이다. 미국·유럽·동남아의 연말대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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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고금리 부작용이 너무 많다
기록적인 고금리가 지속됨으로써 달러화의 콧대가 다시 높아지긴 했으나 미국경제는 속으로 멍들고 있다. 기업의 도산속출, 주택과 자동차산업의 심각한 불황, 증권시장의 침체, 정부의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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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기름이 잘 안 팔린다|추워지면…업자기대 물거품
기름이 팔리지 않아 안달이다. 수은주가 영하로 곤두박질한지 한 달이 지났는데도 석유·경유 등 취사·난방용 기름이 예년의 60%정도밖에 팔리지 않는다. 이 때문에 지난해 이맘 때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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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TV 잘 안 팔리자 가전3사 판촉에 안간힘
★…「컬러」 TV시판실적이 예상 밖으로 부진하자 가전3사는 매출을 올리기 위한 새로운 전략수집에 부심. 금성사는 지난번「허니문·세일」기간 중 공장견학 초청장을 받은 6백43쌍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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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 불황"안간힘 판촉백태
불황이 장기화하자 업계는 살아남기 위한 갖가지 지혜를 다 동원하고있다. 물에 빠진 사람이 지푸라기라도 잡듯 한가닥 가능성만 있으면 매달린다. 특히 판매엔 모두 비상한 각오하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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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부총리, 미국에서 후대…면담 스케줄 밀려 고심|심각한 연탄 품귀…장관 집 주문에도 반만 갖다 줘|귀금속품 수출 크게 늘어 5월까지 580만불 달성
「카터」 행정부 출범이래 미국을 방문한 가장 상위 「관료」인 남덕우 부총리는 미국 측의 면담 요청을 조정하느라 바쁜 한편 의외의 오찬에 초대되는 등 환영을 받고 있다. 남 부총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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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청」가신 관광요정 탈바꿈 안간힘|「내국부」두고 단골 유치경쟁
내외로 말썽도 많았던 관광요정의 면모가 달라졌다. 작년 11월까지만 해도 흥청대던 전국 18개 관광요정(서울 16·부산 2)이 이른바 기생「파티」금지와 유류 파동에 겹쳐 외국관광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