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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이 잘돼야 경제 잘돼 … 장관 된 뒤 생각 달라져"
이상수 노동부 장관이 구상하는 노동정책은 뭘까. 그게 궁금했다. '노동인권 변호사' '국회 노동위 3총사' 등 그에게는 항상 친노동적 수사(修辭)가 따라다녔다. 인터뷰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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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법관' 출신 대법관은 몇 명 ?
대법원과 헌법재판소에 7월부터 '인사 태풍'이 분다. 7~9월 각각 5명의 대법관과 재판관이 교체되기 때문이다. 물갈이 폭이 워낙 큰 데다 첨예하게 대립하는 사회.정치적 사안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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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칼라 범죄 엄정하게 판결해야" 이용훈 대법원장 속뜻 뭘까
이용훈(64.사진) 대법원장의 최근 행보에 대해 법원 내에서 다양한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 대법원장은 최근 서울중앙지법 소속 판사들과 고법 부장판사로 승진한 법원 고위간부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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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찬성 집회 보도 '신강균의 사실은…' 명예훼손 판결
서울 남부지법 민사12부(부장판사 신명중)는 9일 MBC 미디어 비평 프로그램인 '신강균의 뉴스서비스 사실은…'에서 권양숙 여사를 비하하는 발언을 했다고 보도된 보수단체 집회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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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온라인] 일 판사가 법원장 탄핵 소추
일본 지방법원의 판사가 "판결문이 너무 짧다"는 이유로 소속 법원장에게 낮은 근무평점을 받은 데 항의해 그를 탄핵.파면해 달라는 소추청구를 냈다. 29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요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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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환 대법관 후보 인사 청문
국회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9일 박시환 후보를 출석시켜 변호사 수입, 병역 관련 의혹을 집중 추궁했다. 진보적 성향으로 평가받아 온 박 후보는 특히 판사 사직 후 2년간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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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결로 본 대법관 후보 3인
인권 중시 … 공안 사건엔 보수적 법원 실무 행정통 김황식(57) 법원행정처 차장은 부동산 등기 및 독일법 분야에서 법원 안에서 손꼽히는 이론가다.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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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 성향 2명 파격 발탁
이용훈 대법원장은 19일 김황식(57.사법시험 14회, 1972년 합격) 법원행정처 차장, 박시환(52.사시 21회) 변호사, 김지형(47.사시 21회)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이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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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천 법무 수사지휘권 발동은 위헌
강정구 교수에 대한 천정배 법무부 장관의 불구속 수사 지시는 위헌적 처사다. 구속 또는 불구속은 재판의 일부로서 3권 분리 원칙에 위배되기 때문이다. 자유민주주의 정체에서의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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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장 인사·예산권 각급 법원에 넘겨줄 것"
▶ 이용훈 대법원장 지명자가 9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위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조용철 기자 youngcho@joongang.co.kr> 이용훈 대법원장 후보자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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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임 '극우보수' 흑인 판사 유력
▶ 클래런스 토머스▶ 3일 타계한 윌리엄 렌퀴스트 대법원장이 6월 버지니아주 알링턴 자택을 나서는 생전 모습. [알링턴 로이터=뉴시스] 병마에 시달리던 윌리엄 렌퀴스트(80)가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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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훈 대법원장 후보 지명] 대법관 인사에 '진보 바람' 불까
차기 대법원장에 지명된 이용훈(63) 정부공직자윤리위원장에 대해 판사들과 변호사들은 대체로 '무난한 인사'라는 견해다. 그러나 법조계 일각에서는 이 지명자가 대통령 탄핵 변호인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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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장 이용훈씨 유력
다음달 23일 퇴임하는 최종영 대법원장 후임에 이용훈(63) 정부공직자윤리위원장이 유력한 것으로 15일 알려졌다. 이 위원장은 고등고시 사법과(15회)에 합격한 뒤 대법원 재판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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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사법개혁안 태풍의 눈은 … 서울대 법대 72학번
6월 28일 단행된 법무부 장관 교체를 계기로 앞으로 정부가 들고 나올 사법개혁안에 대해 정.관계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물론 일차적 원인은 새로 등장한 천정배 법무부 장관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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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조대현 변호사 추천키로
열린우리당은 20일 최근 임대소득세 탈루 논란 끝에 사퇴한 이상경 전 헌법재판관의 후임에 조대현(사진) 변호사를 추천키로 했다. 충남 부여 출신인 조 변호사는 용산고와 서울대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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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 라운지] 뿌리 깊은 서열주의
"동기생의 부담을 덜어주고, 후배에게 길을 터주기 위해 용퇴한다." 인사철마다 법조계에 흘러나오는 '돌림노래'다. 사법시험 동기나 후배가 자신보다 윗 자리에 오를 경우 옷을 벗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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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법치주의 근간 흔들지 말라
최근 몇몇 여당 의원이 국회 대정부 질문 기회를 이용해 헌법재판소와 법원을 원색적으로 힐난하는 원고를 배포하거나 발언을 했다고 한다. 그들은 헌재는 '군사정부 시절 생긴 기형적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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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흥 전 대법원장 한강서 투신 사망
유태흥(86.사진) 전 대법원장이 17일 오후 5시50분쯤 서울 마포대교에서 한강으로 투신, 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유 전 대법원장은 목격자의 신고로 출동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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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중앙일보 선정 새뚝이] 1. 사회
2004년 한국 사회는 국회의 대통령 탄핵안 통과, 수도 이전 문제 등 나라를 뒤흔드는 논란의 폭풍에 휩싸였다. 이런 와중에도 우리 사회가 나아갈 새로운 길을 열거나 어두운 곳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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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이전 헌소'각하 의견 낸 전효숙 재판관 서울대 특강
"국가 권력을 담당하는 사람들은 철저한 헌법정신으로 무장해야 한다. 인간의 권리와 법을 중시하는 국민 인식이 퍼져야 한다. 국민이 헌법에 승복해야 한다는 것을 잘 인식하지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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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행정수도특별법 위헌] 정치권 '헌재 결정' 대치
정치권이 위헌 결정 후폭풍에 휩싸였다. 22일 여야는 신행정수도특별법에 대한 헌재의 위헌 결정과 관련, 극심한 시각차를 드러내며 대치했다. 열린우리당은 헌재 위헌 결정의 핵심 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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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행정수도특별법 위헌] 노 대통령과 사시 동기 전효숙 재판관만 "각하"
헌법재판소가 21일 노무현 대통령의 정치적 행보에 제동을 걸었다. 현 정부의 최대 공약사업인 수도 이전의 근거인 특별법에 대해 위헌 결정을 내리면서 노 대통령의 정치적 입지를 뒤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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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여론으로부터의 사법부 독립
사법부를 가리키는 말 가운데에 이런 것이 있다. '가장 덜 위험한 기관'. 210여년 전 미국헌법 초안의 해설서라 할 수 있는 '연방주의자 논집'에서 알렉산더 해밀턴이 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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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는 강금실 전 장관] "너무 즐거워 죄송"
▶ 28일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이 서울 삼성동 집을 나서고 있다. 김춘식 기자 "너무 즐거워서 미안해요. 스페인.파리 등 외국 여행도 가고 싶고…." 춤과 노래 실력이 뛰어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