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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선언으로 견고해진 동아시아 냉전 체제
대만 문제는 냉전에서 열전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미국과 동아시아 주요국들은 이미 그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돌리기 시작했다. 사진 셔터스톡 대만을 통일하겠다고 시진핑 주석이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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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젤리나 졸리, 尹 환영 만찬 참석…'연대생' 장남도 온다"
2017년 9월 11일 제42회 토론토 국제영화제(TIFF)에서 아들 매덕스(왼쪽), 팍스와 포즈를 취한 앤젤리나 졸리. EPA=연합뉴스 배우 앤젤리나 졸리(47)가 아들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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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나의 행복한 북카페] 손오공의 미션 임파서블
이안나 성형외과 의사. 한강 명소 북카페 스타일 서점 ‘채그로’ 및 북클럽 운영자. 영화 ‘어벤져스(avengers)’는 ‘복수자들’이란 본뜻을 떠나 ‘최강능력자팀’의 의미로 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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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렬의 공간과 공감] 로마 제국의 완벽한 하늘, 판테온
김봉렬 건축가·한국예술종합학교 명예교수 로마에 가면 폐허와 유적이 널려 있지만 온전한 로마 건축물은 단 하나뿐이다. ‘모든 신들의 신전’이라는 이름의 판테온이다. 로마는 드넓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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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0조 쏟은 中 일대일로…'부채의 덫' 비난에도 계속되는 까닭 [글로벌리포트]
“2023년에는 일대일로(一帶一路)의 질 높은 발전을 추진해야 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2019년 4월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 환영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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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원의 이코노믹스] 각자도생의 지구촌, 부단한 혁신만이 살길
━ 전환점에 선 2023년 세계경제 김동원 전 고려대 경제학과 초빙교수 새로운 시대의 시작인가 2023년을 시작하면서 바라본 세계 경제에는 세 가지 좋은 소식과 두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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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대 실내디자인전공 학생들, 공간디자인대전 금상, 우수상, 특선, 장려상, 입선 휩쓸어
동덕여자대학교(총장 김명애) 디자인대학 실내디자인전공 3, 4학년 학생 55명이 지난 23일(금) 한성백제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15회 공간디자인대전에서 금상, 우수상, 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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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벌이엔…클린턴 부부 ‘금전본색’ [알고 보면 B급 미국 정치]
■ 「 멀리서 보이는 것과 가까이서 보는 것이 같지 않은 게 정치다. 특히 리더십에 관련된 경우 껍질과 알맹이를 혼동하기 쉽다. 미국 정치도 마찬가지다. 리더들의 말과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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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국민신탁 가을 힐링콘서트... 회원들 가을 고궁 만끽
문화재청(청장 최응천)과 문화유산국민신탁(이사장 김종규)이 17일(월) 우리 문화유산의 보전운동을 함께 펼쳐나가고 있는 회원들의 활동과 기부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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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 Collection] 성경에 나오는 여성 16명의 삶을 들여다보다
『성경속 여성들이 말하다』 성경 속 여성들의 이야기는 시대를 초월해 오늘날에도 살아있다. 그들의 행적을 따라감으로써 믿음의 여성이 우리 삶에 어떤 의미를 주는지 알 수 있다.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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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바이든 여사도 코로나 재확진...부부 모두 '팍스로이드 리바운드'
질 바이든 여사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피플지 캡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부인 질 바이든 여사가 코로나19에 재확진됐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이 그랬던 것과 마찬가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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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블랙 엘리펀트
박형수 국제팀 기자 ‘우물쭈물하다 내 이럴 줄 알았다.’ 영국 극작가 버나스 쇼(1856~1950)가 직접 주문·제작했다는 묘비명이다. ‘우물쭈물’은 오역이라 알려졌지만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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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5 면역 뚫는다는데, 최근 확진자 97%가 첫 감염인 이유
1942년생으로 여든 살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최근 우세종이 된 오미크론 하위변이 ‘BA.5’에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는 잠정 조사 결과가 나왔다. 23일(현지시간) 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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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의 세계경제전망] 미국의 힘 빠지면서 지난 30년 경제 상식 속속 뒤집혀
━ 글로벌 경제의 10대 뉴노멀 김동호 논설위원 팍스 아메리카나(Pax Americana)는 2차 대전 이후 세계 질서를 의미한다. 로마제국이 패권을 잡아 유럽의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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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협의 근대화 뒤집기] 16세기 급팽창한 유럽, 아시아 따로 떼내 구별짓기
━ 누가 유라시아를 둘로 나눴나 김기협 역사학자 지구 표면의 모든 육지는 7개 대륙으로 구분된다. 면적 순서로 아시아, 아프리카,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 남극,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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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이해 키워드 30] 한국과 중국이 함께 웃을 이야기를 짜자
21세기 들어 중국이 굴기하는 모습을 바라보며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국가들은 내심 큰 기대를 걸었다. 확실히 당대 중국은 일개 민족국가의 위상을 벗어나 과거 중화제국이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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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치' 떠들던 푸틴, 獨·日 재무장 길 터줬다…'전범국 면죄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수년간 정상 강대국이 되는 것에 논쟁이 일었던 두 나라, 독일과 일본에 ‘무장화’의 길을 터줬다. 과거 전쟁을 일으켰던 두 나라의 죄책감은 이제 2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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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여성 골프 클럽 ‘씨즈 HM+’ 이어 ‘페미나’‘UD+2 레이디스’ 출시 예정
야마하 여성 골프 클럽 인기 치솟아 최근 전국 골프 용품점에서 물량 확보 전쟁을 불러일으키는 야마하골프의 ‘씨즈 HM+’. 여성 골 퍼의 최대 고민인 방향성과 비거리를 모두 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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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경제안보, 과학기술혁신의 실행력이 관건
김명자 서울국제포럼 회장·한국과총 명예회장·전 환경부장관 윤석열 대통령 취임 열흘 만에 한미 정상이 만났다. 기술동맹이 추가됐다. 대통령 취임식에는 2021년 노벨화학상 수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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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이어 치료제 '홈런'…화이자, 1분기 매출 32조원 '초초초대박'
화이자의 코로나19 경구치료제 팍슬로비드를 검수하는 연구원 모습. AP=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를 만들어 판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1분기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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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팬데믹을 겪으며 세상은 어떻게 바뀌었나
김명자 서울국제포럼 회장·한국과총 명예회장·전 환경부장관 팬데믹은 사회변동과 권력이동, 경제·통상의 지각변동은 물론 문화예술과 가치관의 변화로 세상을 바꾸었다. 아테네 역병(장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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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만 보면 울던 초등 2학년…4년 뒤 수능영어 만점 비결 유료 전용
■ 바쁜 당신을 위한 세 줄 요약 「 · 한국어 실력이 탄탄해야 영어도 잘할 수 있다. 초급 실력자라면, 한국어 독서를 통한 문해력부터 키워야 한다. 영어 지문을 이해하고 추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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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백순의 퍼스펙티브] 미국 도와야 분쟁 줄고 호주가 안전해진다고 판단했다
━ 호주는 왜 중국에 맞섰나 이백순의 퍼스펙티브 미국·영국·호주 3국 정상들은 지난 9월 화상 정상회의를 개최하고 회의 말미에 3국 군사동맹인 오커스(AUKUS)를 출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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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방은 중원 권력의 출생지, 잠재적인 미래 힘이다”
━ [SUNDAY 인터뷰] ‘중국 기행-변방의 인문학’ 연재 마친 윤태옥 3년여간 중앙SUNDAY에 ‘중국 기행-변방의 인문학’을 연재한 윤태옥 필자는 동아시아 역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