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만 보면 울던 초등 2학년…4년 뒤 수능영어 만점 비결

  • 카드 발행 일시2022.01.25

바쁜 당신을 위한 세 줄 요약

· 한국어 실력이 탄탄해야 영어도 잘할 수 있다. 초급 실력자라면, 한국어 독서를 통한 문해력부터 키워야 한다. 영어 지문을 이해하고 추론하는 능력이 커진다.
· 중급 실력자라면 화상 영어와 영어 도서관 서비스를 활용하라. 고급 실력자는 미국 초등생 수준의 영어 원서 읽기에 도전하라. 방학이야 말로 시간을 들여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는 적기다.
· ‘엄마표 영어’로 효과를 보려면 양육자와 아이의 관계가 중요하다. 아이와 공부할 때 화를 내기보단 칭찬하라. 양육자와의 관계가 학습자(아이)의 심리 불안도를 낮추고, 불안도가 낮을수록 제2언어를 잘 배운다.

영어를 거부하던 초등학교 2학년이 4년 뒤 수능 영어 만점을 받는다면?

양육자라면 귀가 솔깃하지 않을 수 없는 이야기를 ‘엄마표 영어’로 실현한 주인공이 있다. 『영어 공부 잘하는 아이는 이렇게 공부합니다』의 저자 김도연(39)씨다. 그는 12년간 사교육 현장에서 아이들을 가르친 영어 강사기도 하다. 건강 악화와 거주지 이전으로 ‘전업맘’이 된 이후엔 ‘스카이쌤’이란 별칭으로 블로그와 유튜브에서 ‘엄마표 영어’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