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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홍수의 싱가포르뷰] 프랑스보다 부도위험 낮은 동남아 …‘제2브릭스’ 성장 스토리 쓸 것
이달 들어 대부분의 동남아시아 국가의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하거나 낮췄다. 물가상승률에 대한 부담이 상당한데도 그렇게 했다. 미국과 유럽의 경기 침체에도 굳건한 성장세를 유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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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우샤오촨 “지준율 조정이 긴축완화 신호 아니다”
12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 기자회견에 참석한 저우샤오촨 중국 인민은행장이 기자의 질문에 웃으며 대답하고 있다. 저우 행장은 이날 지준율 추가 인하를 언급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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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그나마 다행…기준금리 동결
[김영훈기자] 물가와 경기 사이에서 고민하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동결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8일 기준금리를 연 3.25%로 동결했다. 지난해 7월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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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의 투자 ABC] 중국 성장률 속도 조절 … 세계경제 둔화는 기우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일본, 1980·90년대의 한국, 21세기의 중국 등 한 국가의 경제발전 단계가 고도화되는 과정에는 일정한 유형이 있다. 경제개발 초기 단계에 아시아 국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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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중국의 경제모델 변화에 대비하자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가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올해 경제성장 목표치를 7.5%로 내린 것은 의미심장한 일이다. 어제는 저우샤오촨(周小川) 중국 인민은행장이 위안화의 환율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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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성장률 1%P 낮아지면 한국도 0.13%P 하락
중국의 전국인민대표대회(국회에 해당)가 5일 개막하기에 앞서 열린 리허설에서 인민해방군 악대 지휘자가 연습을 하고 있다. [베이징 로이터=뉴시스] 중국 경제정책 수장인 원자바오(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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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 인터뷰] 린이푸 세계은행 수석 부총재
“중국은 앞으로도 20년간 8%대의 성장을 계속할 것이다. 중국 경제는 이미 경착륙 위험에서 벗어났다.” 린이푸(林毅夫·60·사진) 세계은행 수석 부총재가 2일 세계적 관심사로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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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증시 전망] 올해 첫 ‘네 마녀의 날’ … 프로그램 매물 압박 우려
지난주 코스피지수는 전주보다 14.74포인트(0.73%) 오른 2034.63에 장을 마감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2차 장기대출(LTRO) 실행과 이탈리아의 성공적인 국채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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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나가사끼 짬뽕 잘 팔리네" 투자했다가…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주말을 앞둔 2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내 면세점의 화장품 코너. 외국인 관광객과 해외여행을 앞둔 한국인들로 북적였다. 외국인 관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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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삼양식품 투자 사례 … ‘립스틱 효과’ 맹신 말라
주말을 앞둔 2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내 면세점의 화장품 코너. 외국인 관광객과 해외여행을 앞둔 한국인들로 북적였다. 외국인 관광객 증가로 국내 화장품 시장은 커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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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외국인과 상승을 즐길 때 … 이탈 걱정은 2분기 이후에나
요즘 투자자를 만나서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가 외국인 동향이다. 외국인이 왜 한국 주식을 사고, 언제 팔고 떠날 것인지를 궁금해한다. 외국인은 1월에 6조3000억원의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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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달러당 80엔대로 반전 … 약세 이어질 듯
지난 22일 한때 일본 도쿄 외환거래소의 전광판에 달러당 80엔대로 올라간 엔화 환율 수치가 떠 있다. 엔화 가치가 달러당 80엔대로 하락한 건 지난해 8월 4일 이후 반년여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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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마시는 중국인, 맥주 마시는 나이지리아인 주목
-신흥시장에 왜 돈이 몰리나.“선진국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자금 사정이 나아졌기 때문이다. 지난해 유럽 재정위기와 미국 신용등급 강등으로 잔뜩 위축됐던 투자자들이 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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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전경련, 중소기업 글로벌화 지원 外
기업 전경련, 중소기업 글로벌화 지원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협력센터는 21일 올해 첫 정기이사회를 열고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장기 경영 자문을 확대하는 한편 해외 판로개척,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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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 ‘이머징마켓 증권펀드(채권)’
한국투자신탁운용 채권(Fixed Income) 운용본부 채권운용팀 이미연 팀장이 이머징마켓 채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불안한 유럽 시장으로 인해 세계 경기가 둔화 될 것이라는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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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성의 홍콩뷰] 중국 ‘소황제’가 결혼한다 … 소비 관련주 뜬다
이곳 홍콩 사무실에 근무하는 여직원이 올해 결혼한다. 이 여직원은 홍콩 사람이다. 그런데 결혼 준비가 쉽지 않은 모양이다. 결혼식이 올 12월인데 벌써 지난해 11월에 예식장을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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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양강 중국·일본, 경제지표 빨간불
원자바오 중국 총리(왼쪽)가 3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중국 남부 수출허브이자 독일기업들이 밀집한 광둥성 저우장만에서 환담하고 있다. 원자바오 총리는 이날 이후 유럽연합(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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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브릭스 펀드 … 올해 수익률 13
‘브릭스(BRICs)’란 아시다시피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 4개 대표적 신흥 대국을 뜻한다. 이 4개국에 모두 투자해야만 브릭스 펀드라고 부른다. 올 들어 이달 7일까지 국내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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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증세의 역설
김종수논설위원 총선을 앞두고 여야를 불문하고 복지 확대를 약속하는 공약을 내놓기에 여념이 없다. 하나같이 돈이 들어가는 일이다. 공약의 현실성 여부는 재원을 어떻게 마련하느냐에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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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 & 금융상품] 마일리지 자동차보험 外
주행거리 3000㎞ 이하 최고 13.2% 할인 마일리지 자동차보험 하이카다이렉트가 주행거리가 짧을수록 보험료를 할인받는 ‘마일리지 자동차보험’을 선보였다. 온라인 자동차보험사가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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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성의 홍콩뷰] 경기에 민감 한국증시 … 외국인 ‘러브콜’ 가능성
외국인의 ‘바이 코리아’에 국내 시장이 반등하고 있다. 올 들어 7조원 넘게 사들였다. 그러나 외국인 매수가 늘어난다는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하기엔 아직 이른 느낌이다. 외국인이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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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신용부도위험 중국보다 높아졌다
일본 경제에 대한 ‘위험신호’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이번엔 국가 신용위험을 보여주는 지표인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이 심상찮다. 5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일본의 CDS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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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재열 “삼성, 장기전서 애플 이길 것” VS 정석훈 “애플, 시장 선도자 자리매김”
삼성그룹펀드 매니저 백재열 팀장백재열 한국투자신탁운용 주식운용1팀장은 국내 최대 규모인 4조8600억원 규모의 삼성그룹주펀드를 운용한다. 삼성그룹주펀드의 투자 대상 중 가장 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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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자, 국내 주식 살 만큼 샀다
예고된 악재는 막상 별일 없이 지나가는 경우가 많다. 걱정한 만큼 철저한 대비를 하기 때문일 것이다. 지난달 31일, 1월의 마지막 날에 내린 눈이 그랬다. 가는 1월을 아쉬워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