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글로벌 "빚 3조대 갚겠다"
SK그룹은 검찰의 수사결과 발표 직후 SK C&C와 최태원 회장간의 주식 맞교환을 원상회복시키고, SK글로벌의 재무구조개선 계획을 밝히는 등 분주한 움직임을 보였다. 또 하나은행이
-
[사설] SK의 분식회계가 남긴 교훈
시장경제하에서 분식회계는 시장을 속이는 일종의 배반행위다. 그런 의미에서 SK그룹의 분식회계 사건은 국민에게 큰 충격과 실망을 던져주고 있다. SK그룹은 1970년대부터 문제의 S
-
[SK 수사발표] 재계·금융권 반응
SK그룹은 앞으로 책임경영과 투명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나 금융권에서는 하나은행이 SK글로벌에 대해 자구계획을 요구하고 증시에서는 투신사의 SK 관련 펀드에 대한 환매
-
재벌그룹株 투자 "불안하네"
주요 재벌그룹의 계열사 주식을 갖고 있는 투자자들이 요즘 부쩍 불안해하고 있다. SK그룹에 이어 다른 곳으로 검찰 수사가 번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 때문이다. 투자자들은 기업의 지배
-
[사이버 뉴스] SK C&C 外
◆SK C&C(www. skcc.com)는 '몽골 국립IT 파크'의 인프라 구축 및 IT기업 인큐베이팅 지원 사업을 수주, 이달 초 착공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SK C&C는 IT파
-
[일터] 겁없는 초보…프로를 꿈꾸다
학교를 갓 졸업하고 입사한 신입사원들을 바라보면 언제나 신선함을 느낄 수 있다. 선배로부터 사소한 것조차도 꼼꼼히 배우려는 이들의 자세에서 순수함을 찾기도 한다. 이들의 각오를 듣
-
"학부모들이 원하는 정책 펼 것"
윤덕홍(尹德弘.56)신임 교육부총리는 '사학 민주화'의 상징적 인물로 꼽힌다. 그는 고교 교사생활을 거쳐 대학교수가 된 뒤 2002년부터 대구대 총장으로 재직해 왔다. 대학 경영
-
과외 받는 이사님들
지난달 25일 오후 5시 서울역 앞에 있는 연세 세브란스 빌딩 24층의 한 강의실. 국내 각 기업의 이사 20여명이 한 자리에 모였다. 40대 초반의 수강생부터 백발이 성성한 수강
-
"핵심 집중" 기업분할 는다
기업 구조조정의 화두가 '덩치불리기'에서 '쪼개기'로 바뀌고 있다. 외환위기 이후 기업들은 몸집을 키워 경쟁력을 강화한다며 잇따라 인수.합병(M&A)에 나섰다. 그러나 최근 사업구
-
[해외 칼럼] 기업 투명성 더 강화하라
한국의 노무현 대통령은 전임 김대중 정부에서 추진됐던 재벌 개혁 정책을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정부의 재벌 개혁 의지는 盧대통령이 취임도 하기 전에 계열사 간 주식 내부 거래 혐
-
"학부·대학원 역할 구분 애매"
"어느 나라든 대학이 바로 서야 국가 경쟁력이 확보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대학들은 많이 변해야 합니다." 전직 사립대 총장이 우리 대학들을 일갈(一喝)하는 책을 펴냈다. 주인
-
대우자판, 노조에 이사회 개방
대우자동차판매는 앞으로 이사회에 노조 대표와 직원들도 참여하는 개방형 이사회제도를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회사 측은 "상장기업으로서 투명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이 같은 제도를 도입
-
LG 통합지주회사 출범
LG그룹이 1일자로 통합지주회사인 ㈜LG를 공식 출범시켜 국내 대기업 그룹으로는 처음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된다. LG측은 28일 LGCI(화학부문 지주회사)와 LGEI(전자부문 지
-
[노무현 대통령에 바란다] 下. 이경숙 淑大 총장
새 정권의 출발에 국민은 새로운 기대감을 갖는다. 우리나라의 21세기 첫 대통령이 이끄는 나라가 진정한 평화와 번영의 미래를 창조하기를 간절히 염원하고 있는 것이다. 개혁과 쇄신으
-
기업들 비상경영 시나리오 짠다
재계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 재벌 계열사 간 부당 내부 거래와 오너 경영진의 경영 책임 추궁이 재계 전체로 번질 조짐을 보이는 데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반도체값 하락, 유가 급등,
-
‘盧노믹스’, 실용노선으로 선회?
'노무현 시대’가 열렸다. 경제는 사람이 하는 것이니, 누가 경제운용을 책임지느냐에 따라 경제는 확 달라진다. 재력가든, 사업자든, 봉급쟁이든 국민 개개인은 정부의 경제정책에 바로
-
[사설] SK 崔회장 구속의 교훈
SK사태를 보면서 착잡한 심정을 금할 수 없다. 국내 3위 대기업의 총수와 구조조정본부장이 배임혐의로 구속되는 장면은 재계가 안고 있는 문제점과 현주소를 동시에 보여준다. 법 적용
-
기관 실력행사 나선다
투신.은행 등 기관투자가들이 주요 기업들의 주주총회에서 주요 안건에 대해 반대 의결권을 행사할 예정임을 잇따라 밝히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 기업의 주총에서는 기관의 반대 의결권
-
[시장경제 리포트] 집안이 편안해야 손님도 오지…
새 정부의 최우선 경제과제는 '동북아 경제중심 국가'건설이다. 전(全)세계 GDP(국내총생산)의 1/4,세계무역의 1/3, 수십년 지속되는 고성장의 동북아. 그 금융.비즈니스.물류
-
[사설] 민간기업 인사에 정부 왜 나서나
정부는 그동안 민영화된 기업에 대해 경영 자율을 최대한 보장하겠다는 뜻을 수차례 천명해 왔다. 그러나 POSCO 회장 연임에 은행장 등이 제동을 걸고 나선 최근의 움직임은 정부가
-
투명경영 안하면 손해
현대상선의 대북 송금 사실이 밝혀지고 SK그룹 최태원 회장에 대한 검찰 수사가 불거지면서 기업 경영의 투명성 문제가 증시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런 사건이 터질 때마다 관련
-
[벤처, 왜 이러나] 5. 과보호 정책 버리고 부실업체 즉각 퇴출
"현재 벤처산업은 죽느냐 사느냐의 중요한 기로에 있다. 창업.투자.자금 회수.재투자로 이뤄지는 벤처생태계의 복원이 시급하다." 벤처기업협회 장흥순 회장은 "새 정부의 우선적 과제는
-
윤리경영문화 전도 윤경포럼 어제 발족
국내 기업에 윤리경영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다자간 모임인 윤경(倫競)포럼(공동위원장.조동성 서울대교수.문국현 유한 킴벌리 사장)이 19일 오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공개세미나를 갖고
-
[사람 사람] 어윤대 신임 高大 총장
"국문학 등 극히 일부 전공을 제외하고 영어로 강의할 수 있는 사람만 신임 교수로 뽑겠습니다." 오는 20일 제15대 고려대 총장으로 취임하는 어윤대(魚允大.58.경영학)교수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