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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통화 스와프 조건
한국은행이 30일 확보한 ‘달러 우산’은 필요할 때면 언제든지 꺼내 쓸 수 있다. 기간은 내년 4월 말까지고, 한도는 총 300억 달러다. 한은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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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환율 200원 하락 … 달러의 힘에 시장도 ‘신뢰’ 화답
300억 달러 규모의 한·미 통화 스와프 계약은 외환시장에 강력한 냉각제 구실을 했다. 국회가 은행 외채에 대한 정부 지급보증안을 통과시킨 것도 효과가 있었다. 국내외에서 호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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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11년 만에 지급보증 … 사고친 은행 또 국민이 뒤치다꺼리
▶뉴스 분석 정부가 외환위기 이후 11년 만에 은행 대외채무에 대한 지급보증 카드를 꺼내 들었다. 은행이 해외에서 빌린 돈을 갚지 못하면 정부가 대신 갚아주겠다는 것이다. 여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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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닥치니 ‘나부터 살자’ … 사방에서 눈총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장. 키코(KIKO·통화옵션상품) 사태를 추궁하는 의원들의 질의가 대답 없는 메아리로 울려 퍼졌다. 시중은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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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달러빚 상환자금 전액 지원”
정부는 은행이 달러로 빌린 돈을 갚지 못하면 외환보유액으로 100% 메워주기로 했다. 공기업의 해외투자를 중단하고, 대기업에는 해외투자를 늦춰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다. 달러가 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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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부터 살자”며 안전판 역할 외면
한 은행계 투신사 글로벌운용팀의 이모 차장은 최근 하나은행의 선물환 담당자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그는 “키코(KIKO) 때문에 담당 임원까지 해고되면서 파생상품 관리가 엄격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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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외화 조달, 급한 불은 껐지만 …
정부가 외화 자금시장에 100억 달러를 풀기로 한 것은 금융회사의 외화조달 사정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 당국자 입에서 “현재 국제 금융시장에서는 1주일짜리 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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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모기지 빅2’ 국유화 … 9월 위기설 ‘헛방’ 되나
가을 들어 금융시장을 뒤흔든 ‘9월 위기설’의 뿌리는 두 갈래다. 하나는 미국의 신용위기다.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부실에서 비롯된 미국 금융회사의 부도 위기가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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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팀 불신과 기업 KIKO 손실이 여전히 복병
금융 수장들 합창 “위기 없다” #장면1태국에서 올 들어 한국 채권 붐이 일었다. 1~8월 태국계 자금은 무려 9조원어치의 한국 채권을 사들여 한류 붐을 떠올리게 했다. 태국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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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만만히 보다 다친다
당분간 가급적 대출을 삼가고, 여유가 생기는 대로 있는 빚을 줄이는 게 좋을 법하다. 각종 금리가 상승세에 있는데, 국내외 금융 여건상 이런 추세는 상당 기간 지속될 공산이 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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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FRB “2000억 달러 긴급 투입”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부실 사태를 진정시키기 위해 최대 2000억 달러(약 195조원)를 긴급 투입하기로 했다. 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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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들 "곳간 좀 열어 달라"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사태로 시중은행들이 외화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한국은행의 외환보유액 운용 방식이 또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시중은행이나 금융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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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 후폭풍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부실로 국제 금융시장이 요동쳤던 10일 이후 중공업체인 A사 외환 담당 부서엔 비상이 걸렸다. 이 회사는 해외수출 계약을 맺고 결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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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환 뭉칫돈 미스터리
중국에 미국 달러가 넘쳐나고 있다. 9일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의 통계에 따르면 상반기에만 2663억 달러의 외환이 중국에 유입됐다. 이는 지난해 1년간 중국에 유입된 외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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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Plaza] 미래에셋자산운용 外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중국.인도 증시의 핵심 종목에 집중투자하는 '미래에셋 코친디아 포커스7 주식형펀드'를 미래에셋증권을 통해 판매한다. 이 펀드는 한국.중국.인도 등의 각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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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리스크 저울질을
해외 투자 펀드는 상품의 종류와 수가 매우 많고 그 투자대상은 전세계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므로 이들 펀드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준비와 공부가 필요하다. 운용의 주체 및 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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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위안화 초강세
중국 위안(元)화가 강세를 이어가면서 사상 처음 달러당 7위안대에 접어들었다. 28일 중국 인민은행 등에 따르면 외환 전문은행인 중국은행은 25일 지점 창구에 고시환율을'1달러=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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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한 은행 상품이 200종, 직원도 헷갈려
한 시중은행은 요즘 지난해 팔았던 주가연계증권(ELS)에 대한 고객 항의로 홍역을 치르고 있다. 그동안 주가가 많이 올랐지만 가입자들은 오히려 큰 손실을 보고 있어서다. 문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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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 가이드] 고소득자 재산관리
고소득 전문직 종사자의 재테크는 세금을 얼마나 줄이느냐가 관건이다. 특히 금융소득이 연간 4천만원을 넘으면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이 돼 세금 부담이 급격히 늘어난다. 굴리는 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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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삼성 캐피탈 대규모 ABS 발행
현대.삼성캐피탈이 국내외에서 대규모로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한다. 이에 따라 최근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어온 캐피탈 업계의 유동성이 다소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ABS는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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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칼럼] 하반기 펀드 투자 준비 꼼꼼 가이드
■ “금리상승, 주가상승” 단지 시기와 폭이 문제다. 금융통화위원회에서 0.25%의 콜금리를 인상했다. 이는 “경기과열 조짐이 있다” 는 등 거시적으로 시장에 많이 반영되어있어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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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스와프란]
통화스와프란 외환이 부족할 때 계약을 한 상대 국가에 자국 통화를 주고 대신 달러나 상대국 통화를 받는 것이다. 지원받은 자금은 만기(3개월)가 되면 다시 자국 통화로 바꿔야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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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스와프란]
통화스와프란 외환이 부족할 때 계약을 한 상대 국가에 자국 통화를 주고 대신 달러나 상대국 통화를 받는 것이다. 지원받은 자금은 만기(3개월)가 되면 다시 자국 통화로 바꿔야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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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중국과 20억불 통화 스와프 합의
한국과 중국.태국이 각각 20억달러와 10억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 계약 추진에 합의, 외환이 부족할 때 서로 도와주기로 했다. 재정경제부는 5일 중국.태국과 이같이 합의, 올해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