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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보고 요지
우리는 지난해 「10월 유신」을 단행함으로써 민족사의 새로운 장을 열었읍니다. 이 민족적 대업은 우리 국민들의 절대적인 지지와 호응아래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부문에 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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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절하파동 그 후 진통 겪는 미국경제
「닉슨」 대통령이 「달러」 복권을 위해 10% 평가절하라는 선제공격을 단행한 지 두 달이 넘었다. 「닉슨」의 「쇼크」전법에 의해 세계경제는 새 질서를 찾는 재편의 진통을 겪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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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복적 무역법
세계 경제질서는 「달러」체제의 붕괴와 더불어 보호주의·지역주의적 색채를 더욱 강화시키고 있다. 「닉슨」미국대통령은 22일 일본과 EC제국의 관세 및 무역정책을 비난하면서 미국이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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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효환율절상으로 대내외 균형모색| 수출 직접지원 줄여 간접으로
물가 3%속의 고도성장이라는 내압에 국제통화조정의 외압이 겹쳤다. 물가상승을 3%선으로 누르면서도 수출은 30%이상 늘려야 한다는 이율배반적인 명제는 여러 진통과 강행을 불가피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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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의 경제개혁
동구제국이 그 동안 외면해오던 IMF, IBRD에 가입할 움직임을 보이고있어 그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9월에 「루마니아」는 IMF, IBRD에 가입신청을 냈다하며, 이에 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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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독총선 그 후|『브란트』동방정책에 박차
【베를린=엄효현 특파원】19일의 총선으로 「브란트」서독수상은 자신이 주도해 온 과감한 대 동구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분명한 위임을 얻었다. 국내 경제문제와 동방정책에 대한 기민당 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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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외무역(1)
삼성문화재단이 마련한 사회과학연구비제도에 따라 북한경제에 관한 연구가 7개 부문에 걸쳐 추진돼왔다. 본사 동서문화연구소와 제휴, 40만원씩의 연구비지원으로 추진중인 7개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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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의 중공접근이 몰고 올 일본, 대만의『경제교류 단절』|양국의 손익명세서
일본과 중공의 국교수립교섭이 본궤도에 오르게 됨에 따라 일본·대만의 정경관계는 완전히 단절될 상태가 유발될 것 같다. 일본은 지난 월초 전 외상 추명열삼낭 씨를 대만에 보내 중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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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실리」 일본은 「명분」|각료회담 결산
5, 6일 이틀동안의 한·일 각료회담은 「새로운 차원의 협력」을 내걸고 공식·비공식회의를 통해 막후적 타결을 지은 인상을 풍겼는데 그 결산을 보면-. 박정희 대통령, 김종필 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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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연도 시정방향
2일 박대통령은 국회에 대한 예산 교서에서 73년의 시정방향을 발표했다. 김총리에 의하여 대독된 이 시정연설에서 박대통령은 남북경쟁시대에 대비하여 과감히 내부체제를 정비하고 고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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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표정에 아스팍 속셈이…
14일부터 개막되는「아스팍」총회를 앞둔 회원국의 속셈은 12일부터 내한하고 있는 각국 대표들의 표정에서 엿보였다. 맨 먼저 도착한 심창환 자유중국 외교부장은 예정했던 기자회견도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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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국수출 장벽의 제거
개발도상국대표들이 25일부터 12일간 「페루」의 수도 「리마」에서 회동하여 내년4월에 있을 「유엔」통상개발회의(UNCTAD)에 대비할 후진국의 전략을 협의한다. 「리마」회당에는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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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통령 시정연설 요지
최근의 국제조류는 우리에게 새로운 각오와 분발을 촉구하고 있으며, 우리의 주체적 자세가 확립되고 이애 능동적으로 대처하지 않는한 70년대의 국운은 크게 위협받을지 모를 시련의 국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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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신상초|인도주의와 공산주의
국제정치의 해빙「무드」가 민족의 자결정신을 촉구하고 있는 정세변화의 도전을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남-북한관계는 상대적인 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아무리 이 새 조류를 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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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슬러 본 미 대 중국정책
「아시아」역사의 방향전환을 발단시킬 「닉슨」미국대통령의 중공방문결정은 1971년 여름이라는 고립된 시점에서가 아니라 청조말 이래 미국의 대「아시아」 정책사의 거시적인 흐름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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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하는 「닉슨·독트린」 외교교서로 본 미 정책기조
『71년대의 미 외교정책-평화의 횡축』이라는 제목으로 닉슨 대통령이 25일 의회에 제출한 취임 후 두 번째의 외교교서는 「닉슨·독트린」의 성격을 보다 명확히 규정한외에 별다른 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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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당 창당대회
국민당은 6일 창당대의원 대회를 열어 총재에 윤보선씨를 선출하고 총재중심의 단일지도체제를 내용으로하는 당헌을 채택했다. 국민당은 2월중에 다시 대통령후보지명을 위한 후보지명대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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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소장교수 간담|71년 전망과 기대
수직.수평의 양극화 극복하는 안정의 해로 한=흔히 70년대를 대망의 시대 소비미덕의 시대라고들 하지만 제 생각으로는 소망의 70년대가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60년대 우리나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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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란트의 신 현실주의
빌리·브란트 서독수상은 28일 취임 1주일만에 서방동맹국들과의 협조기조를 유지하면서 공산동구권 국가들과의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한 적극 외교정책을 구체적으로 개진했다. 브란트 수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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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닉슨」 공동「코뮤니케」
박정희대통령과 「닉슨」미대통령은 한미두나라사이의 전통적인 우호관계 강화와 미국의 대한방위및 경제협력을 다짐하는 공동 「코뮤니케」를 발표하였다. 한미두나라 지도자들은 정상회담에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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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확대·중립국 외교주력 &70년 행정기본정책 마련
정부는 70연도 행정부기본정책 및 기본운영계획 지침을 마련했다. 기획조정실이 마련, 6일 차관회의에 올린 이 지침안에 의하면 70년에도 북괴의 간접침략과 국제무대에 있어서의 도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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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통령의 시정연설
박정희대통령은 3일, 국회본회의에서 새해 시정방침을 천명했다. 정총리가 대독한 이날 연설에서 그는 한국경제의 성장기반을더욱 굳히는한편 자주적국방력을 강화함으로써「자립과 번영」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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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국방으로 자립 번영|박대통령, 새해 시정연설
박정희대통령은 3일 국회본회의에서 69년의 시정방침을 밝혔다. 정일권국무총리가 대독한 시정연설에서 박대통령은 『2차경제개발5개년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하고 자주국방력을 강화함으로써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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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경제동향과 한국
영국의 「파운드」화 평가절하와 연초에 있었던 미국의 불화방위조치는 국제경제의 동태를 더욱 유동적인 것으로 만들고 있어 정작 그결과가 어떤 형태로 낙찰될것인지 자못 궁금하다. 외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