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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수족관·발전소 … 주인이 펀드네요
#동양 최대인 1만700t급 수족관을 갖춘 아쿠아플라넷 제주. 제주도가 건립을 주도한 이 시설의 주인은 제주도가 아니라 한화생명 등 보험사와 은행 3곳이다. 2010년 이들 기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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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 넘어간 집,소유자가 낙찰할수 있나?
[이혜진기자] #주부 김연수(가명, 42세)씨는 남편의 사업자금을 위해 본인 명의의 주택을 담보로 은행 대출을 받았습니다. 남편 소유의 토지만 담보로 잡고 대출을 받으려고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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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억 vs 52억 … 고무줄 아파트값
한남더힐 아파트 “이 아파트 값은 24억원이다.”(세입자 측) “아니다. 52억원이다.”(시행사 측) 서울 한남대교 북단에 있는 고급 아파트 단지 ‘한남더힐’ 세입자와 시행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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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밀·콩 … 쑥쑥 자라는 농산물 펀드
한동안 농산물에 투자해 재미를 봤다는 사람을 찾기 어려웠다. 2012년 하반기부터 국제 곡물가격이 하락세를 보인 탓이다. 하지만 올 들어 분위기가 달라졌다. 농산물 관련 대표 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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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구렁서 흥청대는 공기업 손본다
현오석 경제부총리가 14일 오전 7시30분 서울 은행연합회관에 공공기관장 20명을 불러모았다. 부채가 많거나 과도한 복지·임금을 고수하고 있는 공공기관을 질책하기 위해서다. 고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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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이 문제] 원지동 국립중앙의료원 이전
주민 오금택(오른쪽)씨와 최한성씨가 국립중앙의료원이 들어설 원지동 부지에서 지지부진한 이전 문제에 대한 답답한 심정을 토로하고 있다. 서초구 원지동 서울추모공원 입구. 올해 1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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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를 담보로 금리 1% 혜택 보려는 농가 줄 서
경기도 안산에서 금속소재 생산업체를 운영하는 김수철(가명) 사장은 얼마 전 거래 은행한테서 연 5%대 금리로 대출해 주겠다는 제안을 받았다. 수출 둔화로 회사 사정이 어려워져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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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확대·통일 겹치면 2050년 말 국가 채무 유럽 위기국보다 위험”
국내총생산(GDP) 대비 30%대 초반의 낮은 국가채무비율. 한국 경제의 자랑거리다. 3대 국제 신용평가사(무디스·피치·스탠더드앤드푸어스)가 잇따라 한국 신용등급을 올린 주요 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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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오피스 세부담 늘어날 듯
[조민근기자] 상가·오피스·오피스텔 등 비주거용 건물의 가격공시가 이르면 오는 2014년부터 시행된다. 이에따라 이들 부동산 가격에 실거래가 반영률이 높아져 비주거용 건물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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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상자문’ 놓고 감평협·은행 밥그릇 싸움 … 고객 피해 우려
대표적 공생관계로 꼽혀오던 은행과 감정평가사가 ‘정면충돌’했다. 그간 감정평가업계에서 관행으로 무료 제공해 온 ‘탁상자문’ 서비스를 두고서다. 두 업계의 ‘밥그릇’ 싸움에 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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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게 좋다’더는 없다 … 달라지는 공공기관
털을 깎은 양이 살아남는다. 털을 깎지 않은 양은 털만 믿고 자만하다가 추운 겨울에 얼어 죽을 수 있다. 반면, 털을 깎은 양은 추위를 견디기 위해 부지런히 움직여 목숨을 유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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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개별주택가격 결정 공시
천안 지역에서 가장 비싼 단독주택은 백석동(11-2번지, 주거지역)으로 12억3000만원으로 조사됐다. 반면 최저가격은 입장면 하장리 44-1번지 주택으로 370만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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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빚 1년 새 61조↑ 나랏빚보다 많은 463조
이명박 정부가 애쓰는 것 중 하나가 균형재정 달성을 위한 노력이다. 2013년 균형재정 회복을 위해 정부는 허리띠를 확 졸라맸다. 국가 채무도 2015년부터 국내총생산(GDP)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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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00억원 넘는 주택 등장 … 용산 단독주택 값 10.7%↑
서울의 개별주택(단독주택) 공시가격이 지난해보다 평균 6.2% 올랐다. 처음으로 100억원을 넘는 주택도 두 곳 등장했다. 서울시가 30일자로 공시하는 단독주택 37만927가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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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 원가절감·구조조정 …‘이지송 개혁’으로 빚더미 대탈출
부채에 시달리던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몸집이 한결 가벼워졌다. 올 1분기에만 1조4000억원 규모의 채권을 조기상환하는 등 모두 7조원에 달하는 원리금을 상환했다. 올 1분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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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이란 말 안 썼으면 좋겠다 … 기업도 무리한 세습은 말아야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속내가 표정에 잘 나타나지 않는다. 십수 년을 같이 보낸 보좌관도 “표정만 봐선 기분을 모르겠다”고 한다. 흔들리지 않는 표정은 마무리 투수의 덕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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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사업으로 많이 뛴 땅값, 보상 다 안 해준다
7월부터 공익사업으로 토지가 편입될 때 땅값이 과도하게 오르면 보상금 산정 시 인정받지 못하게 된다. 대신 공익사업의 영향을 받지 않은 인접 지역의 지가변동률이 적용돼 토지보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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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호재 거제·평창 등 땅값 급등
[조민근기자] 국토해양부가 28일 발표한 올해 표준지 공시지가는 그동안 시세대비 공시지가가 낮았던 곳을 중심으로 상승폭이 컸다. 국토해양부가 올해 단독주택 공시가격에 이어 공시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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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억 넘는 단독주택 … 재산세 13% 오른다
고가 단독주택을 가진 사람의 세금 부담이 앞으로 3~4년간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아파트에 크게 못 미치는 단독주택 공시가격의 시세 반영률을 끌어올려 현실화하겠다는 정부의 방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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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값에 발목잡힌 전주 탄소섬유공장
탄소는 ‘21세기 산업의 쌀’로 불리는 신소재다. 철보다 훨씬 가벼우면서도 강도가 뛰어나다. 10~20년 안에 전세계 차량 대부분의 차체를 대체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 전주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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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값 절반인데, 분양가는 그대로
전북 전주시 만성동과 완주군 이서면에 조성 중인 전북혁신도시 내 아파트의 고가(高價) 분양 논란이 일고 있다. 우미건설은 혁신도시에 짓는 전용면적 83~84㎡의 ‘우미 린’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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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서남권 청정에너지기술연 개원 外
서남권 청정에너지기술연 개원 전남 지역의 태양광 관련 기술·소재·부품 개발과 생산을 이끌어갈 서남권 청정에너지기술연구원이 23일 문을 연다 목포시 석현동에 들어선 서남권 청정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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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도적같이 다가올’ 그날
문정인연세대 교수·정치외교학 미국 하버드대의 역사학자 니얼 퍼거슨 교수는 지난해 4월 외교 전문 격월간지 ‘포린어페어스’에 ‘복잡계(複雜界)와 붕괴 - 혼돈의 벼랑에 선 제국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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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영 변호사의 법률칼럼②] 지식과 경험으로 지주 권익을 지키는 토지보상 전문가
서울 마곡지구, 하남-미사지구, 파주-운정지구, 광명-시흥지구 등은 LH공사, SH공사 등에 의해 대규모 보상금이 지급되었거나 지급될 예정인 공익사업지구들이다. 그런데 이러한 공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