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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셔츠 색깔에 담긴 태국 정치 기상도
반정부 시위를 주도하는 친(親)탁신의 ‘붉은(레드) 셔츠’ 시위대를 강제 해산시킬 것이라는 소문이 나도는 가운데 태국 정국은 다시 일촉즉발의 위기 국면을 맞고 있다. 반(反)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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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와요 탁신” 방콕은 ‘레드 셔츠’ 물결
12일 오후 7시(현지시간) 태국 방콕 사남누엉광장 인근 민주기념탑 로터리 일대. 탁신 친나왓 전 총리 지지자들인 ‘레드 셔츠’ 20만~30만 명이 집결했다. 섭씨 33도를 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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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배후 수사 지시한 건 장관의 직무”
퇴임을 앞둔 김경한(65·사진) 법무부 장관에게 재임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사건을 물었다. “106일간 나라를 뒤흔든 촛불시위였습니다.” 마치 준비라고 하고 있었던 듯 바로 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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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죽창’ 시위 준비된 폭력이었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민주노총이 주도한 화물연대 시위에서 ‘죽창’이 다시 등장했다. 평택 미군기지 이전 반대 시위(2005년 6월)와 인천 맥아더 동상 철거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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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죽창’ 시위 준비된 폭력이었다
민주노총이 주도한 화물연대 시위에서 ‘죽창’이 다시 등장했다. 평택 미군기지 이전 반대 시위(2005년 6월)와 인천 맥아더 동상 철거 시위(2005년 9월) 이후 4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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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기 전 청장, 몸은 떠났지만 마음은 아직도 …
“자연인 김석기입니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가 지난주 받은 편지의 첫 구절이다. 보낸 사람은 용산 철거민 사망사건의 도의적 책임을 지고 물러난 김석기(사진) 전 경찰청장 후보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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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efing] 울산시, ‘비영리 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 신청서 받아 外
◆울산시는 3월31일까지 ‘비영리 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 신청서를 받는다. 공동체 의식함양, 기초질서 지키기, 재난·재해 예방활동,에너지 절약, 소외계층 인권신장 등 5개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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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용산 참사를 거리시위 빌미로 삼지 말라
용산 참사와 관련된 기자회견이 어제 두 번 있었다. 오전엔 민주당 등 야당과 민생민주국민회의 등 사회단체가 회견을 열고 ‘2월 1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용산 참사 피해자를 추모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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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자녀를 청소년 단체에 가입시키기 전에 살펴봐야 할 몇 가지
수요일과 토요일이 되면 말끔하게 단복을 차려입은 스카우트, 아람단, 해양단 대원들의 모습을 보고 '나도 저거 해 볼래'하며 호기심을 내비치는 자녀가 있다면 부모 입장에서 청소년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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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일산동고 ‘토론짱’을 만나다
예리한 질문과 답변이 오간다. 근거를 제시하며 조목조목 논리를 펼치는 눈빛이 날카롭다. 토론의 열기가 뜨거워질수록 지켜보는 이들까지 손에 땀을 쥔다. 고양시 중·고교 토론대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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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휘의 강추! 이 무대
뮤지컬 ‘씨왓아이워너씨(See What I Wanna See)’7월 15일(화) ~ 8월 24일(일) 평일 오후 8시, 주말 오후 3시·7시30분(월 쉼)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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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블로그] 쇠고기 협상 주역의 쓸쓸한 퇴장
지난 4월 18일 미국과의 쇠고기 협상이 타결된 후 결과를 발표하는 민동석 차관보. [중앙포토]"모든 공(功)과 과(過)는 역사에 맡기기로 했습니다. 이런 희생과 결단 역시 공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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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일 만에 … 도로 점거 시위 없었다
44일간 매일 계속돼온 도로 점거 시위가 중단됐다. 6일 오후 7시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는 500여 명(경찰 추산)이 참가한 촛불집회가 이어졌다. 그러나 5월 24일부터 매일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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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에 부는 녹색 바람
▲ 강된장에 비벼먹는 생채비빔밥, 우엉잡채, 표고(버섯)탕수 등 다양한 채식 메뉴를 개발해온 서울 경복궁역 앞 ‘에코밥상’. 이 식당은 환경운동연합과 함께 바른 먹거리 운동을 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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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에 부는 녹색 바람국내 베지테리언 100만 명으로 늘었다
강된장에 비벼먹는 생채비빔밥, 우엉잡채, 표고(버섯)탕수 등 다양한 채식 메뉴를 개발해온 서울 경복궁역 앞 ‘에코밥상’. 이 식당은 환경운동연합과 함께 바른 먹거리 운동을 펼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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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둔’ 최민수 서울 한복판 출현! 주민들 술렁~ “딱 걸렸네”
노인 폭행 사건의 자숙 의미로 산속 폐가에서 칩거 중으로 알려졌던 최민수가 강남 한복판에 나타나 주민들을 술렁이게 만들었다. 최민수는 약 5월 초부터 70대 노인 폭행 사건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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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이 좋은 대통령 없었던 건 권력구조 탓 … 개헌운동 나설 것”
만난 사람=박승희 정치부문 차장 1979년 10대 국회의원으로 정치에 뛰어든 지 만 29년. 올해 초 18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정치 일선에서 물러났다. 80년대 말 격동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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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보다 여론 무시하는 정부에 분노”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대규모 가두시위가 새벽까지 계속된 1일 청와대로 향하는 집회 참가자들에게 경찰이 물대포를 쏘며 강제해산을 시도하고 있다. [뉴시스]1일 밤에도 촛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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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이 원하는 대로” 당·청, 내주 ‘쇠고기 민심’ 수습책 발표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반대하는 촛불집회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집회를 마친 참가자들이 30일 밤 종각 방향으로 가두행진을 벌이고 있다. [사진=안성식 기자]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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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고소 박인호씨 "무형의 점포 박살당했다"
“무형의 점포가 박살당했다.” 21일 MBC ‘무한도전’ 김태호 PD와 MBC를 지적재산권 침해와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소한 작사·작곡가 박인호(본명 박문영)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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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공간문화대상] 언제 봐도 아름다운 곳 … 쾌적함이 생명
제2회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에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흑빛공부방이 선정됐다. 공간문화대상은 일상생활에서 만나는 아름답고 쾌적한 좋은 장소를 찾아내 이를 격려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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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공연장 순례] 보스턴 심포니 홀
1893년 6월 10일 보스턴 도심을 가로지르는 고가 철도 공사 계획안이 메사스추세츠 주의회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파크 스트리트 교회 건너편의 보스턴 뮤직 홀은 철거 위기에 놓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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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빈 칼럼] 아! 노무현 대통령
지난 토요일 밤, SBS-TV '그것이 알고 싶다'는 한 종교집단 교주의 사기.폭력.성폭행 관련 의혹과 진실을 추적하는 내용을 방영했다. 한국과 말레이시아.홍콩.일본 등지에서 성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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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공연장 순례] 130년 거장의 숨결 '콘서트헤보'
1881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음악계는 발칵 뒤집혔다. 시사 주간지'암스테르다머'에 이 도시의 초라한 음악 생활을 적나라하게 고발한 기사가 실렸기 때문이다. 암스테르담에는 네덜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