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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만 한 요놈, 삼성의 보물
7개월 전이었다. 미국 선밸리에서 이재용(47·사진) 삼성전자 부회장과 팀 쿡(55)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만났다. 이건희(73) 삼성전자 회장은 입원 중이었고, 두 회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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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손꼽아 기다린 겨울방학, 제 계획은요
산타 할아버지는 이번 크리스마스에도 물정 모르는 어린 동생들에게만 선물을 주고 가셨군요. 이럴 줄 알았으면 산타의 비밀에 살짝 눈감을 걸 그랬다고요? 소중 친구들, 실망할 것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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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긴 개를 키우고 싶다
미국의 저널리스트이자 소설가인 크리스토퍼 몰리는 이렇게 말했다. “개만큼 당신이 하는 말의 핵심을 제대로 알아듣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골든 리트리버 Golden Retrie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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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강성현] 물러날 때를 알아 화를 면한 범려(范?)
어느 해 무더운 여름, 허난성 난양(南陽)에서 중국인 친구에 이끌려 래프팅(漂流)을 하였다. 인제 내린 천, 정선 동강처럼 산수가 수려했다. 난양은 초나라 시절, 완 땅(宛地)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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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책] 동생들 위해 종일 파리 사냥 … 큰 오빠 개구리의 내리사랑
꿈에서 맛본 똥파리 백희나 글·그림 책읽는곰, 48쪽 1만1000원 어느 작은 연못에 다른 올챙이들보다 일찍 알에서 깨어난 큰오빠 개구리가 있었다. 어른 개구리들이 일을 나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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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字, 세상을 말하다] ??[부시]
지난달 25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네 번째 한국을 찾았다. 그의 이번 방한에서 그는 대한제국의 국새(國璽)를 포함한 인장 9점을 반환했고, 미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경복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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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字, 세상을 말하다] 罘罳
지난달 25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네 번째 한국을 찾았다. 그의 이번 방한에서 그는 대한제국의 국새(國璽)를 포함한 인장 9점을 반환했고, 미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경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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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매일 아침 토끼 잡는 사냥꾼들
칠레 산티아고 인근 시골 마을에서 토끼 사냥꾼 패트리시오(Patricio), 후앙(Juan), 올랜도가 각자 잡은 토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올랜도가 잡은 토끼들이 판매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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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돗개 물면 안놔" "호랑이, 토끼사냥 최선" 성과 압박
‘성과’를 향한 박근혜 대통령의 말이 올 들어 한층 강렬해지고 있다. 지난해에도 박 대통령은 내각에는 주로 성과를 독려하는 발언을 많이 했다. 취임 100일 전 박 대통령은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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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태보고] "결혼 빼놓고는 다 쉬워요"
대한민국 1인 가구는 488만 가구로 전체의 4분의 1에 이른다. 1인 가구의 급격한 증가로 관련 산업의 규모도 점점 커진다. 혼자 앉아서 식사할 수 있게 자리가 마련돼 있는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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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사막에서 열린 ‘매 콘테스트’
사우디아라비아 타북 인근 사막에서 17일(현지시간) ‘매 콘테스트'가 열렸다. 한 남성이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며 매를 날릴 준비하고 있다. 한 참가자가 매를 손에 올려놓은 채 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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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제 실시, 갑오개혁, 한·일 월드컵 … 말의 해엔 굵직한 사건 많네
1 말을 타고 사냥을 즐기는 고구려 사람들의 모습이 그려진 ‘사냥도’. 올해는 말의 해입니다. 말 중에서도 60년마다 돌아오는 ‘청마(푸른 말)의 해’라고 하죠. 말은 십이(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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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울 땐 '방콕' 좋죠~ 방방곡곡 겨울축제는 더 좋아요
매년 150만 명이 넘게 찾는 강원도 화천의 산천어축제. 어린 강태공이 추위에 아랑곳하지 않고 얼음 낚시를 하고 있다. [중앙포토] 어느새 겨울 한복판이다. 매서운 바람이 옷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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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리모델링] 30대 초반의 대기업 직원 노후준비 시작하려는데
Q 서울 서초구에 사는 김모(34)씨. 대기업에서 사무직으로 일하고 있다. 부인은 전업주부고 둘 사이엔 자녀 한 명이 있다. 한 달 소득은 상여금을 포함해 600만원가량 된다.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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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정보
평균수명은 늘어나는 반면 경제적 정년은 점점 짧아지면서 은퇴를 앞둔 중·장년층의 고민이 늘고 있다. 더구나 대부분의 사람은 자산의 상당부분이 부동산에 묶여 있어 노후에 생활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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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진영은 출당감" … 민주당 "콩가루 집안인지"
30일 오후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이 서울 계동 보건복지부 청사에서 이임식을 마친 뒤 차에 타고 있다. 청와대는 이날 진 장관의 사표를 수리했다. [뉴스 1] 박근혜 대통령이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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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천무후’ 꿈꾼 장칭 vs ‘독 오른 여자’ 치려는 예젠잉
예젠잉과 네룽쩐은 1949년 10월 신중국 선포를 전후해 베이징시장을 역임했다. 1979년 1월 28일 네룽쩐(왼쪽 첫째)과 예젠잉(왼쪽 셋째). 가운데는 역시 베이징시장을 지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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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미국 경찰 대명사' LAPD를 가다
LAPD 911 응급전화센터의 전경. 500명이 하루 8시간씩 3교대로 근무한다. 911 신고 전화가 울리면 경찰에게 자동연결되며 전화가 걸려온 지역의 지도가 뜬다. 신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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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배용의 우리 역사 속의 미소] 미소 띠고 노래하는 부부 토우
이배용전 이화여대 총장 1926년 경주역 개축공사를 실시하기 위해 흙을 채취하는 과정에서 대량의 소형 토우들이 발견되었다. 현재의 황남대총(제98호분) 서쪽 고분군 사이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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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박이 전교 1등학교 뒷산에서시체로 발견되고
사진 싸이더스FNH “친구 같은 건 없어. 그런 건 인간일 때나 가능한 거지.” 영화 ‘명왕성’에서 전교 1등을 도맡아 하는 고등학생 유진(성준)은 씹던 껌을 내뱉듯 이렇게 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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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믿음] 뭐든 붙잡고 희망이라 우겨라
4월부터 나는 전국을 다니며 희망특강을 하고 있다. 그 사이사이엔 강의 현장에 찾아온 여러 언론 매체와 인터뷰 일정도 끼어 있었다. 기자들이 제일 먼저 던지는 물음은 대개 이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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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세 젊은 왕, 도읍 옮기려다 민심 잃고 의문사
평양성 칠성문. 평양성의 북문이다. 성 앞에 방어용으로 작은 성(옹성)을 쌓은 것이 특징이다. 고구려 때와 고려 태조 5년(922년) 각각 축조되었다. 1712년(숙종 38)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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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민주운동 ‘2·28 기념회관’ 내일 개관
대구시 남산동에 건립된 2·28 민주운동기념회관 전시실. 관람객이 시위 학생을 상징하는 동상을 쳐다보고 있다. [사진 대구시] 1960년 2월 28일 오후 1시5분. “와”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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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역전 ‘4H 학습법’ 소개에 전교생 22명 눈빛이 반짝였다
2012년 마지막 ‘전국 NIE 다독다독(多讀多讀) 콘서트’는 18일 경북 구미에 위치한 무을중에서 열렸다. 신청 사연을 보낸 이종숙 교사는 “전교생 22명에, 강당도 없는 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