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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빛 인생
영화는 기본적으로 시각예술이다.그래서 영화예술가에게는 눈이 생명이다.한국영화계는 방금 뛰어난 눈을 가진 영화감독 한명을 가지게 되었다.『장미빛 인생』으로「입봉」하는 김홍준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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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新으로 징크스 부순 잰슨
세계최고의 스프린터 댄 잰슨(28.미국)은 하루종일 빙판 위를 달렸고 황색특급 金潤萬(21.고려대)은 겹친 불운에 울고 또 울어야 했다. 스피드스케이팅 남자1천m 레이스가 벌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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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국기업 전략적 제휴 활발/기술개발비 절감
◎전자·자동차중심 합작계약 잇따라 국내기업들이 외국기업들로부터 일방적인 기술이전이나 하청생산에서 벗어나 외국 유명업체와 전략적 제휴관계를 넓혀가고 있다. 국내기업 가운데는 기술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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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의냐…실수냐…꼬리무는「격추의문」|첨단 전자장비
【워싱턴=한남규특파원】통신·레이다·사격 통제등 미국에서도 최첨단 수준의 장비를 갖춘 순양함 빈센스호가 어째서 소형 전투기와 대형 여객기를 구분하지 못하고 무고한 인명을 대량 희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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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만의 유치…바르셀로나 시는 축제
○…바르셀로나의 92년 하계올림픽 유치성공 직후 스페인 국영 TV와 카탈루니아주 TV방송을 통해 투표과정을 가슴 죄며 지켜보던 수십만 명의 바르셀로나 시민들은 일제히 거리로 뛰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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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 판화전을 보고 오광수|비디오와 동판의 절묘한 결합
프랑스의 미술평론가「피엘·레스타니」는 백남준을 가리켜 비디오예술의「레오나르도·다·빈치」라고 말한 적이 있다. 「레스타니」가 백남준을 르네상스의 완성자「다·빈치」에 비견한 것은 비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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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l984년은 정말 1984년일까. 35년전 영국작가「조지·오웰」이 발표한 소설『1984년』을 두고 하는 말이다. 소설『1984년』은「빅·브러더」(대형)라는 독재자가 지배하는 전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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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은 TV와도 공존할 수가 있다"|유선TV 함께 경영, 상호보완|시대변천에 잘 적응하면 활로
언론에 관한 중요한 국제회의로는 유네스코의 잦은 모임, 그리고 국제신문발행인연맹(FIEJ)과 국제신문협회(IPI)의 연례회의를 들수가 있겠다. 이들 3개의 기구가 활동의 주요목표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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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소지향의 문명
지난해 여름 베르사유 서미트 때의 일이다.「레이건」대통령은 그 자리에 모인 서방 선진국 원수들에게 이런 얘기를 했었다. 지금부터 50년 전「프랭클린·루스벨트」정부가 내놓은『첨단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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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막히는 「안정」서 돌파구 찾아
수년전 워털루 정거장에는 「현금폭포」라는 이름의 점포가 있었다. 즉석에서 결과를 알수있는 복권을 출퇴근하는 월급장이들에게 팔기위해 런던의 유명한 복권회사 라드브로크가 세운 점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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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손목시계
텔리비전을 손목에 차고 다니는 시대가 왔다. 세로 17mm, 가로 25mm의 화면 크기. 하나의 경이다. UHF를 포함한 TV와 FM스테레오, 그리고 시계로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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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에 맞서 관객 찾기 안간힘"|미서 우주선 식 극장건립 추진
텔리비전에 맞서 영화관이 관객을 끌어보자고 안간힘을 쓰긴 미국도 마찬가지. 이 가운데 하나가 극장시설을 바꿔보자는 아이디어다. 즉 다른 곳에선 맛볼 수 없는 전혀 새로운 경험을 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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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기자의 24시|「깊숙한 소식통」쥐고 권위자랑|WP지 외교문제담당 「돈·오버도퍼」기자
눈을 뜬다. 습관적으로 조간을 펼친다. 상오7시. 텔리비전의 아침 뉴스도 놓치지 않는다. 통상 일과는 이렇게 시작된다. 일이 급하면 이런 생활의 룰은 물론 깨진다. 룰대로 안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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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관대결의 이모저모 각당후보의「연출」솜씨
대통령선거에서「브라운」관 대결이 벌어지고있다. 대통령후보들이「텔레비전」에 나가 정견발표를통해 지지를 호소하고있다. 「텔리비전」뿐아니라「라디오」연설에도 나가고 신문에 광고를 냄으로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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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황금의 지배자들|메이저(국제석유자본)」와 OPEC(석유수출국기구)
『지난 반세기의 역사는 「잉크」가 아니라 석유로 기록됐다』는 말처럼 현대의 세계는 석유가 지배하는 세계다. 따라서 석유시장을 주름잡아온 세계 석유독점자본들, 특히 「세븐·시스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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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과 싸워이긴 「로렌스·올리비에」경
암과의 무서운 투쟁에서 재생한 영국배우「로렌스·올리비에」경(71)이 최근 다시 활동을 시작, 세계「팬」들의 갈채를 받고 있다. 「올리비에」경은 암선고를 받은뒤 초인적인 투병끝에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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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최대의 흥행
3월 8일 세계「복성·팬」들 대망의「빅·개인」인 「캐시어스·클레이」(도전자)대 「조·프레이져」(선수권자)의 「프로·복싱」세계 「헤비」급 「타이틀·매치」카 「뉴요크」의 「매더슨·스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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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텔리비젼|프레데릭 슈만
지란 보는 사람의 눈속에 있다는 명한 옛 격언이 「텔리비전」의 전자눈의 경우보다 더 충실히 실현된 일은 일찌기 없었다. 4반세기 동안에 인간은 하늘을 염원하는데서 부터 자주공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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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색TV 유해
미국의 천연색 「텔리비전」시청자들은 수상기 「스크린」에서 나오는 빛이 건강에 해로우므로 너무 가까이 접근하지 말라는 경고를 받았다. 미국연방 상무위윈회는 「텔리비전」에서 비치는 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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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선」결산
방송의 「공중전」은 해를 거듭할수록 치열해 가고 있다. 금년엔 종래의 판도를 뒤엎는 현상까지 빚어냈다. 상업국의 대담한 진출에 눌려 관영은 좀처럼 기를 펴지 못한다. 상업국들은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