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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문화원에 가면
터키 사람들이 즐겨 마시는 홍차와 쿠키도 맛볼 수 있는 문화수업 현장. 약 2시간 동안 열심히 문화수업을 들은 학생은 터키 알림이 자격증도 받았다. (사진)프리미엄 최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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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편견·경멸로 얼룩진 한·일 ‘애증 600년’
조선인의 일본관, 일본인의 조선관 금병동 지음, 최혜주 옮김, 논형 각권 268쪽·332쪽, 각권 1만6000원 먼저 저자 이야기를 해야겠다. 금병동(1927~2008). 일본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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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리니, 파랗거나 또는 하얗거나
경기 침체 탓에 해외여행을 자제한다고 하지만, 그래도 포기할 수 없는 여행이 있다. 허니문이다. ‘일생의 한 번만’인 여행. 신혼부부에게 허니문은 평생의 로망이다. 요즘처럼 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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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칼럼] 난민 아닌 난민들
유엔은 내전과 폭력, 도시화와 개발, 자연재해로 자국 내에서 집을 잃고 떠도는 사람이 총 770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는 세계 인구의 1%로 프랑스나 영국,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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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록』의 황제 아우렐리우스 거대 석상 발굴
『명상록』으로 잘 알려진 로마 황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재위 161~180년)의 거대 대리석상이 최근 터키 남부의 고대 로마 유적지 사갈라소스에서 발굴됐다. 마르크 뵐켄스 교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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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들의 여름 사냥
열차 타고 무계획 전국일주『하이킹 걸즈』김혜정 지음, 비룡소 펴냄폭력소녀 은성과 절도소녀 보라는 소년원에 가는 대신 ‘실크로드 도보 여행’을 선택한다. 우루무치에서 둔황까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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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남식의 동물 이야기]지진 예측하는 동물들
지난달 중국 쓰촨성에서 발생한 지진은 수많은 인명을 앗아갔고 막대한 재산 피해를 냈다. 당시 홍콩의 한 신문은 두꺼비 수십만 마리가 지진 발생 사흘 전 진앙지 인근 마을에서 이동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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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남식의 동물 이야기]지진 예측하는 동물들
지난달 중국 쓰촨성에서 발생한 지진은 수많은 인명을 앗아갔고 막대한 재산 피해를 냈다. 당시 홍콩의 한 신문은 두꺼비 수십만 마리가 지진 발생 사흘 전 진앙지 인근 마을에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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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오르한 파무크의 나라
가볍고 애절한 사랑 노래, ‘위스크다르’로 우리에게 알려진 나라 터키, 2002년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왠지 지고도 기분이 좋았던 나라 터키의 작가 오르한 파무크(Orhan Pam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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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와 환호, 야유와 함성이 사라진…
영화 ‘체’의 시사회에 나란히 참석한 전 복싱 챔피언 마이크 타이슨(왼쪽)과 축구 스타 마라도나. 올 칸영화제엔 두 사람을 각각 소재로 한 다큐 영화 ‘타이슨’과 ‘마라도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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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공연장 순례] 파르마 테아트로 레지오
밀라노에서 기차로 1시간 30분이면 도착하는 파르마(Parma). 햄(프로슈토)과 치즈(파르미자노 레자노)로 유명한 이탈리아 중북부 도시다. 유럽식품안전청(EFSA)본부가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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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대만, 修交 '머니 게임' 천수이볜 中 파상공세 막나
대만과 국교를 맺고 있는 나라는 24개국이다. 중국이 주장하는 ‘하나의 중국’을 인정하지 않고, 대만 정부를 대륙까지 포함한 유일 합법 정부로 승인하는 나라들이다. 아프리카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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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바다, 하얀 집, 원색의 에게해
한 번 부르면 가슴이 뛰고, 두 번 부르면 코끝이 뜨거워지는 이름, 크레타. 1883년 크레타섬에서 태어난 작가 니코스 카잔차키스는 감동에 젖어 말했다. “기적이다, 내가 크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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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바다, 하얀 집, 원색의 에게해
푸른 바다와 새하얀 건물색의 강렬한 대비는 산토리니의 상징이다. 새벽녘에야 도착한 호텔에서 눈을 감는데, 고요한 파도소리가 들려왔다. 그리스 무역위원회(HEPO)가 초청해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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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현대 문명이 포옹, 타임머신 타고 있나?
터키를 여행하다 보면 마치 '초고성능 타임머신'을 탄 기분이 든다. 화려함의 극치를 자랑하는 고대문명의 자취들을 곳곳에서 체감할 수 있는가 하면,대도시 한 구석에서는 시끄러운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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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나눔경영] '장애인용 차량 기증' 500억 들여 확대
지난 9월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한얼광장에서 열린 ‘이지 무브(Easy move) 캠페인’행사에서 유홍종 현대차 그룹 사회봉사단장(左)이 이만영 한국장애인부모회장에게 이지 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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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호차량 쫓아온 10세 소녀 차창에 입김 불어 'HELP'써
대지진 최대 피해지역인 파키스탄령 카슈미르의 수도 무자파라바드의 한 운동장에 설치된 천막에서 이재민들이 11일 비가 내리는 쌀쌀한 날씨 속에 식사 배급을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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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인 "미국보다 중국이 좋다"
이라크전 이후 악화일로를 걸어왔던 각국의 반미감정이 다소 누그러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인 반미 현상은 여전히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 유럽은 전통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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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인 "미국보다 중국이 좋다"
이라크전 이후 악화일로를 걸어왔던 각국의 반미감정이 다소 누그러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인 반미 현상은 여전히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 유럽은 전통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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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충 사장 구조견협회 공로패 받아
배정충(사진) 삼성생명 사장이 인명구조견 양성의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받았다. 배 사장은 19일 서울 쉐라톤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제 10회 국제인명구조견협회(IRO) 심포지엄 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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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시아 대재앙] 한국 119 구조대 끄라비주 긴급출동
"사망.실종자가 가장 많은 끄라비주로 출동한다." 3일 오후 태국 남부의 팡아주에 있는 카오락 국립공원. 한국 119구조대원 15명이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이곳에서 구슬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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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지구촌 유대
지난해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오전 스리랑카 콜롬보시. 100여명의 외교관 앞에 쿠마라퉁가 대통령이 나타났다. '쓰나미'의 피해를 설명하는 자리였다. 라자파크세 총리, 카디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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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모양·유품으로 간신히 남녀 구분"
한국에서 달려온 119구조팀 15명 중에는 2년째 새해를 해외 재난 현장에서 맞은 이인선(38)소방교가 있다.그는 "지난 2003년 12월 26일엔 이란에 대지진 구조 작업을 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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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000]
1991년 1. 3 : 최의웅(군사정전위 북한측 수석위원), 유엔군측 수석위원을 한국군장성으로 교체하는 것을 반대하는 담화 발표. 1.28 : 김영남(부총리 겸 외교부장), 알렉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