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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휴·대·전·화 네가 없으면 내가 없는 거야
요즘 젊은이들, 군대 가는 것을 실감하는 순간이 언제일까. 긴 머리를 싹둑 자를 때? 아니다. 입영 직전 가족들에게 휴대전화를 건네주는 순간이라고 한다. 휴대전화는 곧 '나'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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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기업도시 일본 도요타시를 가다
최근 기업도시개발특별법(2004년 12월 제정)에 따라 네 곳의 기업도시 지정을 위한 신청을 마감했다. 기업도시로 선정된 곳에 투자하는 기업은 특별법상의 세금 감면 등의 각종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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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여름휴가 중이세요?
"정말 모두 떠났나 봐요." 지난 토요일 오후 서울에서도 혼잡하기로 유명한 강남의 거리를 빠르게 관통하던 택시기사는 사뭇 감탄조였다. 폭염보다도 더 피서철이라는 게 실감났다.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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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KTX 타는곳 - 동대구 방면
고속철 역사인 동대구역은 지하철역.고속버스터미널과 붙어 있어 연계 교통망이 사통팔달이다. 고속철 덕분에 일정 중 한두시간 여유만 생긴다면 대구 한가운데를 넉넉히 훑을 수 있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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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M F 때보다 더 손님이 줄었어요"
회사택시를 운전한 지 4년4개월이 된 이경석(李京錫.31)씨가 하루 12시간씩 한달 꼬박 일하고 손에 쥐는 돈은 겨우 1백만원 남짓.월급 84만원에 사납금을 채우고 남는 수입을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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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속에서도'친절 택시'는 성장" 日 MK그룹 유태식 부회장 전주大 강연
"질 좋은 서비스를 싸게 제공하는 것은 개인·회사뿐 아니라 국가에도 적용되는 영원 불변의 마케팅 법칙입니다." 지난 22일 전주대를 찾아 전북지역의 최고경영자(CEO) 등을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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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 중산층 부부 "조만간 밥 굶게될까 걱정"
아르헨티나의 지난 10년은 평범한 중산층 가정에는 매우 가혹한 세월이었다. 실직 등으로 수입은 크게 준 반면 생활비는 늘어나 많은 사람들이 빈민층으로 전락했다. 정부의 잘못된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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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 중산층 부부 "조만간 밥 굶게될까 걱정"
아르헨티나의 지난 10년은 평범한 중산층 가정에는 매우 가혹한 세월이었다. 실직 등으로 수입은 크게 준 반면 생활비는 늘어나 많은 사람들이 빈민층으로 전락했다. 정부의 잘못된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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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참관단'들 평화시위문화 정착 이끌어
지난 3일 남원역광장에서 2백여명의 시민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88고속도로 요금소 설치반대 집회. 참가자들의 감정이 격앙된 가운데 2시간 동안 열렸지만 경찰과의 충돌이나 법규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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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감시가 과격시위 줄여
지난 3일 남원역광장에서 2백여명의 시민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88고속도로 요금소 설치반대 집회. 참가자들의 감정이 격앙된 가운데 2시간 동안 열렸지만 경찰과의 충돌이나 법규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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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 시민참관단, 평화집회 이끈다
지난 3일 남원역광장에서 2백여명의 시민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88고속도로 요금소 설치반대 집회. 시위 참가자들의 감정이 격앙된 가운데 2시간 동안 열렸지만 경찰과의 충돌이나 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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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부산카드 부산시 정책부재로 반쪽기능
부산을 첨단 정보화 도시로 만들기 위해 부산시가 역점시책으로 도입한 `디지털 부산카드''의 출발이 순조롭지 못하다. 부산시는 지난해 이 카드의 도입결정 당시 대중교통수단 요금지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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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이야기] 북한과 자동차
지난 13일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극적으로 만나 평양 순안공항에서 백화원 영빈관까지 함께 타고 간 차는 미국 포드자동차가 만든 1975년형 링컨 컨티넨탈 리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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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이야기] 북한과 자동차
지난 13일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극적으로 만나 평양 순안공항에서 백화원 영빈관까지 함께 타고 간 차는 미국 포드자동차가 만든 1975년형 링컨 컨티넨탈 리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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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형당할 각오하고 밝힌 탈옥수 신창원의 옥중 최후진술
“신창원이가 섹스를 하는데 체위라든가 다른 신체적 특징은 없었나요?” “오럴 섹스를 했어요.” “해달라는 편인가요, 해줬나요?” “자기가 원하기도 하고, 또 해주기도 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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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가는 러시아]물물교환 성행 중세시대 닮은꼴
[모스크바 = 김석환 특파원]러시아 중부 스몰렌스크시의 통조림 공장 '스몰 미야소' 사장인 바딤 스코르바슈체프는 요즘 한달중 20일은 출장을 다닌다. 그가 혹한속에 러시아 각지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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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개방20년 대륙의 용틀임]3.長征세대와 電腦세대
지린 (吉林) 성 지린시의 우징구이 (吳景貴) . 해마다 모범 노동자로 뽑히던 그는 경기가 나빠지자 90년부터 택시 운전기사로 나섰다. 마오쩌둥 (毛澤東) 시대의 멸사봉공 우상 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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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할아버지'께 감사를
지난 토요일 아이와 병원에 갔다.얼마전 수술을 받아서 정기적으로 검진을 해야하기 때문이다.처음에는 전철을 탔는데 소음이 너무 크고 덜컹거려 그 이후로는 택시를 타고 다닌다.안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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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학3년만에 러시아어 회화책낸 세계책"목마른 사람이 샘팠죠"
세관 공무원이 독학으로 러시아어를 배위 우리나라 사람과 러시아인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회화교본을 펴내 화제다. 부산 본부세관 해상감시관실에 근무하는 손정배씨 (37·8급).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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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중앙문예」단편소설 당선작
나흘째로 접어드는 단식이었다. 단식이 시작될 듯한 조짐은 물론, 옮긴지 두 달이 지나도록 방치해온 이삿짐을 새삼 제자리에 놓으며 부산을 떠는 어머니의 심상찮은 눈길에서 이미 드러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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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말보로 담배 없으면 소 택시 못 탄다
모스크바에서 택시 타는 법을 아는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한번의 승차 거부를 당하고는 바로 택시 타는 법을 깨달았으니까. 그때 깨달은 것은 택시 타는 법만이 아니었다. 그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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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르바초프, "레이건 출연영화 본적 없다"|미소정상회담주변
【제네바=주원상 특파원】「레이건」대통령부처를 위한 19일 소련 측 주최만찬에는 보드카대신 그루지아산 포도주가 나왔다. 소련측 한 대표는 지난여름부터 소련공산당 공식파티에는 보트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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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영국
런던에 사는 한 한국부인은 어느날 아침 영어학원에 가기 위해 나갔다가 버스가 30분이나 기다려도 나타나지 않자 콜택시를 부르려했다. 그러나 부근에는 공중전화가 없었다. 그래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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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올해의 관·민 투자 청사진|)부산직할시|매립·택지조성
부산의 생기 넘친 발전상은 지도에서도 여실히 나타난다. 영조 때 작성한 「여지도서」의 부산포일대 지도를 보면 현재의 번화가 대부분이 바다로 표시되어 있는 것이다. 이것은 당시의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