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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단 건반, 60개 버튼, 6000개 파이프 “오르간은 집, 어떤 소리 채울지 고민”
서울 잠실의 롯데콘서트홀의 오르간 연주 모습. [사진 롯데콘서트홀] ‘820’ ‘25’ ‘2053’ ‘2061’ …. 오르가니스트 김희성의 악보는 난수표처럼 숫자가 빼곡하다.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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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단 건반, 60개 버튼, 30개 페달…'극한 직업'인 오르간 연주의 매력은
지난달 롯데콘서트홀에서 3층 건물 높이의 오르간 안에 들어가 해설하는 성악가 김세일. [사진 롯데콘서트홀] ‘820’ ‘25’ ‘2053’ ‘2061’. 오르가니스트 김희성의 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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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러 교향곡에 꽂혀 이상처럼 숭배, 5명 가상그룹 만들어
━ [조영남 남기고 싶은 이야기] 예스터데이〈40〉시인 이상과 5명의 아해들 시인 이상과 작곡가 말러 등의 사진을 활용한 조영남씨의 2019년 작품. [사진 조영남]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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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개 작은 팀들이 베를린필 만든다
베를린필의 ‘필하모닉 스트링 콰르텟’. 왼쪽부터 헬레나 마도카 베르그, 알렉산더 크리헬, 도리안 쏙씨, 박경민, 크리스토프 히쉬. [사진 이건] 세계적 악단인 베를린 필하모닉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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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악팀만 33개 베를린필…“작은 팀들이 명문 오케스트라를 만든다”
제32회 이건음악회의 영상 녹화에 참여한 베를린필의 '필하모닉 스트링 콰르텟'. 왼쪽부터 헬레나 마도카 베르그, 피아니스트 알렉산더 크리헬, 도리안 쏙씨, 박경민, 크리스토프 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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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고 볶아도 무대에선 하나, 음악인 부부 여섯쌍의 하모니
‘예무스’ 김재은 단장(가운데). 11회 정기연주회 사회를 맡은 김용진 피아니스트(왼쪽), 임혜인 무대 연출가와 함께 사진을 찍었다. 이번 공연은 11, 12일 세종문화회관 M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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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인 부부 6쌍 출연하는 이색 무대…"동반의 의미 되새긴다"
'예무스' 김재은 단장(가운데). 11회 정기연주회의 사회를 맡은 김용진 피아니스트(왼쪽), 임혜인 무대 연출가와 함께 사진을 찍었다. [사진 예무스] 피아니스트 임효선ㆍ정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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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따분해? 힙하고 자랑스러워! 범 내려오듯 기세 오른 국악 열풍을 타다
시시각각 발전하는 ‘우리의 소리’ 국악과의 만남 김나윤(서울 구룡초 5·왼쪽) 학생기자·이서정(서울 언북초 5) 학생모델이 국립국악원을 방문하고, 국악인 김준수를 만나 국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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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고의 전설 피아졸라, 그 아찔한 리듬에 빠져볼까
다음 달 15일 롯데콘서트홀에서 피아졸라를 연주하는 첼리스트 송영훈(왼쪽)과 더블베이시스트 성민제. “피아졸라의 새로운 탱고를 2021년식으로 해석하겠다”고 했다. [사진 클라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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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ㆍ요요마도 반한 피아졸라의 매력, "치밀하고 자유롭다"
다음 달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탱고 음악으로 무대를 마련하는 첼리스트 송영훈(왼쪽)과 더블베이시스트 성민제. [사진 클라츠 컴퍼니] 지난해는 베토벤의 탄생 250주년, 올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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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 같은 무대, 22대 1 경쟁률 뚫고 연주자들 모인다
10일 열린 예술의전당 여름음악축제 간담회에 연주자와 관계자들이 모였다. [사진 예술의전당] 이달 말 서울 예술의전당에 사흘 동안 160여명의 연주자가 출연한다. 예술의전당이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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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무대 사라진 연주자들 22대 1 경쟁률 뚫고 모였다
10일 열린 예술의전당 여름음악축제 간담회에 연주자와 관계자들이 모였다. [사진 예술의전당] 이달 말 서울 예술의전당에 사흘동안 160여명의 연주자가 출연한다. 예술의전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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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대 높은 명문 오케스트라의 두 리더, 평창서 만난다
매년 여름, 강원도 평창은 외국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집결지가 된다. 2018년부터다.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수석 조인혁(클라리넷), 독일 뒤셀도르프 심포니 수석 김두민(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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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대 높은 명문 오케스트라 이끈다, 최초 동양인 여성 악장
지휘자 주빈 메타와 함께 연주한 바이올리니스트 이지혜. 뮌헨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의 제2바이올린 악장이다. [사진 이지혜 제공] 강원도 평창은 2018년부터 매년 여름 외국 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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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두개의 조국을 가진 일본의 ‘조선 사람’
━ [더,오래] 양은심의 도쿄에서 맨당에 헤딩(58) 지난 6월 20일 일요일, 도쿄의 아라카와구에서 다큐멘터리 영화 '나는 조선사람입니다' 상영회가 있었다. 한국의 김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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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스트라 어느 악기 봐야하나' 스코어리더가 알려드립니다
20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의 음향실에서 오케스트라 총보를 보며 중계 화면을 제작하는 스코어리더 권수정(일어선 이)씨. [사진 예술의전당] 20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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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과 도전, 일상의 회복, 그리운 그때…음악이 건네는 위로
지난 2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한화와함께하는 2021 교향악축제 중 한 장면. 클라리네티스트 채재일이 과천시립교향악단과 협연하고 페이드만의 '행복합시다'를 앙코르로 들려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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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워 이기거나 천상을 상상한다…2021 교향악단 '팬데믹 선곡표'
2021 교향악축제에서 과천시립교향악단과 협연한 후 '행복합시다'를 앙코르로 들려준 클라리네티스트 채재일. [사진 예술의전당] 매년 봄 열리던 서울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는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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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롤과 탱고, 애니메이션이 어우러진 특별한 성탄절
25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캐롤과 탱고를 들려주는 반도네온 연주자 고상지 [사진 스톰프뮤직] “‘징글벨’은 삼바,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재즈로 바꿔봤어요.” 반도네온 연주자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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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바풍 '징글벨' 들어보세요" 반도네온 고상지의 성탄 공연
25일 크리스마스 공연을 여는 반도네온 연주자 고상지. [사진 스톰프뮤직] “‘징글벨’은 삼바,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재즈로 바꿔봤어요.” 반도네온 연주자 고상지는 25일 성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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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뚫고 울린 화음…석달 연기된 교향악축제 개막
28일 서울시향의 연주로 개막한 2020 교향악축제. 연주자 대부분이 마스크를 쓰고 무대에 올랐다. [사진 예술의전당] 타악기와 낮은 현악기가 침묵을 깨며 브람스의 비장한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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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덕에 금연했어요” 청소년 4000명 바꾼 오케스트라
’혼자서도 잘하면서, 또래들과 화음도 만들어야 하는 자유와 책임감이 아이들을 성장시켰다.“ ‘올키즈스트라’의 원년 멤버로, 11년째 활동 중인 최호진·원총재 강사의 말이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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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피던 중학생, 오케스트라 재미에 빠져 눈빛 바뀌었다"
문화 소외 아동으로 구성된 올키즈스트라에서 10년간 활동한 최호진(트럼펫,왼쪽), 원총재(타악). [사진 함께걷는아이들] “너무 안타까웠다. 아이들이 오케스트라 연습하러 올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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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 1위,유튜브 1억 뷰…데뷔 20년 이루마의 역주행
미국 빌보드 클래시컬 차트에서 11주째 1위를 지키고 있는 이루마.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의아했다.” 작곡가 이루마가 지난 2월 빌보드 클래식 앨범 차트 1위에 진입하고 들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