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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코’ 피해 기업에 자금 지원
9월 30일 주식시장에서 헤스본(-9.52%)·코맥스(-7.61%)·심텍(-6.64%) 등의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에스에이엠티·코맥스·성진지오텍·엠텍비젼의 주가는 장중에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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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업체도 원자재값 부담에 별 이득 못 봐
대부분의 기업은 올 초 경영계획을 짤 때 ‘원-달러 환율 900원대’를 기준으로 삼았다. 그러나 환율이 29일 장중 한때 1200원을 돌파하자 “설마했었는데…”라며 말끝을 잇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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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증시, 반짝 반등은 하겠지만 … ”
첩첩산중이다. 29일 오전 코스피지수는 미국 정부와 의회가 구제금융안에 합의하면서 1500선에 바짝 다가섰다. 하지만 원-달러 환율이 장중 1200원까지 치솟자 결국 지난 주말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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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파생상품 관련 부행장 면직
중소기업의 파생상품 손실이 은행으로 번질 조짐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하나은행이 담당 임원을 문책했다. 하나은행은 26일 담당 부행장과 본부장을 면직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 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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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키코 피해 중소기업, 흑자도산은 막아야
선물·옵션·스와프 같은 파생상품은 한쪽이 돈을 잃으면 반드시 한쪽이 돈을 따게 돼 있다. 따라서 파생상품 손실은 절대 보전해주지 않는 게 원칙이다. 최근 통화옵션상품(KIKO)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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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1200원 되면 열에 일곱 부도"
원-달러 환율이 1200원까지 오르면 키코에 가입한 중소기업 열 개 중 일곱 개가 부도 위험에 내몰린다는 중소기업중앙회의 조사 결과가 나왔다. 25일 발표한 이 조사에는 10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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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태산LCD ‘흑자 도산’ 스토리 추적
“제품이나 생산라인에 결함이 있는 것도 아니다. 직원들도 모두 열심히 일했다. 그런데 우리가 왜 망해야 하나.” 이달 중순 흑자 도산을 선언한 태산LCD 직원의 푸념이다. 임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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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코 이어 스노볼·피봇 … 환율파생상품 피해 눈덩이
키코(KIKO)에 이어 스노볼·피봇 등 신종 통화옵션 파생상품으로 큰 손실을 본 중소기업이 속속 나오고 있다. 환율의 등락에 따른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만들어진 파생상품이 오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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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범 무협회장 “키코 중도 해지 허용하면 피해 줄 것”
이희범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23일 “중소기업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는 키코(KIKO) 문제를 해결하려면 쌍방 해지권과 상환유예라는 처방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그는 “일부 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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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코 계약 손실 감수하고 파기” 코스닥 상장사, 주가는 상한가
환 위험을 피하기 위해 가입한 파생상품 ‘키코(KIKO)’로 인한 파장이 확산하자 손실을 감수하고 계약 파기에 나선 회사가 나왔다. 청와대와 정부가 잇따라 키코 피해 중소기업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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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잡습니다] 9월 20일자 E1면 ‘중소기업 키코 쓰나미 손실…’ 기사 중
◆9월 20일자 E1면 ‘중소기업 키코 쓰나미 손실 1조6000억원 넘어’ 기사의 표에 들어간 현대엘리베이터는 통화옵션 거래로 손실을 본 적이 없어 바로잡습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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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코’ 손실 중기에 자금지원
정부가 키코(KIKO·통화옵션계약)로 큰 손실을 본 기업을 포함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 대책 마련에 나섰다. 전광우 금융위원장은 22일 금융경영인 조찬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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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키코 쓰나미'…손실 1조6000억 넘어
‘태산’을 무너뜨린 키코(KIKO·통화옵션계약)의 여파가 심상찮다. 태산LCD는 키코로 인한 손실을 감당하지 못하고 앞서 16일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갔다. 이 회사는 올 상반기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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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자율에 맡겨선 안 될 파생상품
역시 사람은 어려울 때 본색이 드러나는 모양이다. ‘100년 만의 위기’를 맞으니 미국도 그저 그런 나라에 지나지 않았다. 정부의 일 처리 솜씨도 별 볼일 없었고 금융회사들의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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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환율 관련 파생상품에 2861억 물렸다
하나은행이 환율 관련 파생상품 거래로 수천억원의 평가손실을 입었다. 최근 파생상품 관련 손실을 견디지 못하고 기업 회생 절차를 신청한 태산엘시디를 대신해 거액을 물어줄 위기에 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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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구현 삼성연구소장 “월가 대형 부실 대부분 드러나 … 위기 정점 찍었다”
최근 미국발 금융위기와 관련해 삼성경제연구소의 정구현 소장은 “사태의 정점에 왔다”는 시각을 보였다. 미국의 리먼브러더스 파산보호 신청과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메릴린치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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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 기반 괜찮아…위기 의식 지나쳐 의아"
“현재의 금융위기는 앞으로 9~12개월 더 걸릴 것이다.” 국제금융연합회(IIF)의 찰스 달라라(사진) 총재는 1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특별강연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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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막는 파스도 만들 생각”
어깨가 결리거나 허리가 아플 때 붙이는 파스는 병원비가 부담스러운 서민에게 필수 의약품이다. 일본 제약업체들이 독일 말 ‘파스타(Pasta)’에서 ‘파스(Pas)’만 떼어내 제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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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산'이 무너졌다…키코 공포 확산
연 매출액 6000억원대의 코스닥 상장 기업이 통화옵션 상품 ‘키코(KIKO)’로 인한 손실을 감당하지 못해 법원의 기업 회생절차에 들어갔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박막액정표시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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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 피해’ 중소기업 법적 대응 나서
통화옵션상품인 키코(KIKO)에 가입했다가 손해를 본 중소기업들이 거래 은행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16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키코 피해를 본 중소기업들이 구성한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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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9부 능선에 가까이 왔다”
공포구간 진입‘코스피 장중 1400 붕괴(9월 2일)’→“이젠 신뢰가 무너졌다. 투자심리를 되살릴 해법이 급하다(9월 3일, 증권·자산운용사 사장단)”→“루머에 휘둘리지 말고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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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철 기자의 여의도 갤러리] ‘무위험 고수익’ 상품은 없다
세계화 열풍이 한창이던 1997년 초. 국내 금융회사나 기업 사이에서는 해외 금융 투자가 유행이었다. 그중에서도 JP모건의 ‘토털 리턴 스왑(TRS)’이란 상품이 선풍적인 인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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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키코’ 손실액 7218억
환율 하락에 따른 손실을 방지하기 위한 파생금융상품인 ‘키코(KIKO)’에 가입했다가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중소기업이 본 손실액이 721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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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정 외환보유액은 2100억 달러”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자신의 외환시장 구두 개입에 대해 “원론적 견해를 말한 것뿐이었지만 시장에 대한 영향을 좀 더 사려 깊게 생각했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