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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미술 경매 낙찰률 반토막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지난달 30일 열린 크리스티의 아시아 현대미술 경매 이브닝 세일. 중국 화가 장샤오강의 ‘혈연: 대가족2’가 약 50억원에 팔렸다. [크리스티 제공]아시아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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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홍콩 경매 ‘한국 미술품 최고가’ 홍경택 개인전
화가 홍경택(40)은 지난해 5월 홍콩 크리스티 경매 신기록으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그의 작품 ‘연필1’이 추정가(55만∼85만 홍콩달러)의 열 배가 넘는 648만 홍콩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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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훔쳐보며 신분 과시한 오페라 글라스의 사회학
19세기 중반 프랑스 파리의 길거리에서 여성이 모르는 행인의 두 눈을 똑바로 쳐다보는 것은 에티켓에 어긋나는 행동이었다. 그 후 극장이나 백화점 등 사람들이 붐비는 곳에서 관객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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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훔쳐보며 신분도 과시한 오페라 글라스의 사회학
19세기 중반 파리의 길거리에서 여성이 모르는 행인의 두 눈을 똑바로 쳐다보는 것은 에티켓에 어긋나는 행동이었다. 숙녀라면 남의 시선을 다소곳하게 피하는 게 예의였다. 그후 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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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832억원에 팔린 모네의 ‘수련이 있는 연못’
프랑스 인상파의 대표적 화가인 클로드 모네의 ‘수련이 있는 연못’(1919년 작)이 24일 영국 런던 크리스티 경매에서 4092만 파운드(약 832억원)에 팔렸다. 유럽 경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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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소서 루시안 프로이드까지 세계 명작에 시선 뺏기다
세계 최고 수준의 아트 페어인 제39회 ‘아트 바젤’을 찾은 관람객들이 그리스의 대표적 화랑 ‘베르니에 엘리아데스’ 갤러리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이번 ‘아트 바젤’에서는 전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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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한국 미술품 국내서 싹쓸이… 외국에 팔 작품 없어요”
홍경택은 홍콩 크리스티 경매에서 주목받으면서부터 최근 몇 년 새 이름을 알렸다. 그의 ‘도서관Ⅱ’는 이번 경매에 나온 한국 미술품 중 가장 비싼 값인 6억 3000만원에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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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억원 ! 모네 ‘아르장퇴유 철교’ 경매
프랑스 인상파의 대표적인 화가 클로드 모네의 작품 ‘아르장퇴유 철교’(1873년 작·사진)가 6일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4148만 달러(약 425억원)에 팔렸다고 AP가 보도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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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고미술 중심 ‘묵의 장막’이 걷힌다
자더 세일 최고 낙찰가를 기록한 중앙미술학원 회화과 류샤오둥 교수의 유화 ‘온상 1번’(260×1000㎝).류샤오둥은 양쯔강 싼샤댐 공사장 인부들을 사실적으로 묘사해 왔다. 장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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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억원짜리 청나라‘나한상’
청나라 건륭(乾隆) 황제 때의 자단(紫檀) 나한상(羅漢床)이 중국 고가구 경매사상 최고가인 3248만 위안(약 46억원)에 낙찰됐다고 신화통신이 28일 보도했다. 이날 경매는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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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홍의소프트파워] 자화상을 그려 보자
십여 년 전 유럽을 여행할 때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거리를 거닐었다. 거리 곳곳마다 쉼 없이 마주하는 것이 있었다. 다름 아닌 빈센트 반 고흐의 자화상이었다. 때마침 그곳의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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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워홀·모네 등 매물로
미술품 시장에 ‘뜨거운 사흘’이 다가오고 있다. (상) 모네 ‘수련’ (중) 마티스 ‘의자에 앉아 있는 무희’ (하)루시앵 프로이트 ‘브루스 버나드’ (위 그림은 원작의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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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품 시장의 '큰 손' 은행들, 미술품 투기 주범인가, 아트 마케팅 주역인가
일본의 버블 경제가 절정에 달했던 1980년대 말 일본의 대부업자인 모리시타 야스미치(森下泰道)는 세계 미술품 시장의 스타로 떠올랐다. 프랑스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을 사들이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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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온라인] 스트라디바리우스 25억에 낙찰
1729년 제작된 스트라디바리우스 바이올린(사진)이 미국 뉴욕의 크리스티 경매소에서 악기 경매 낙찰가로는 사상 둘째 고액인 270만 달러(약 25억원)에 낙찰됐다고 AFP통신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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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문화] 미술품 경매에 대한 단상
지난주 미술시장은 경매로 들끓었다. 신문과 방송들이 다투어 박수근 그림 '시장의 사람들'이 25억원에 팔려 경매사상 최고가 기록을 세웠음을 알렸다. 이와 함께 김환기의 '항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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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온라인] 크리스티, 사상 최고 실적
세계 최대 경매회사인 크리스티 인터내셔널이 지난해 사상 최고인 46억7000만 달러(약 4조4000억원)의 미술품 경매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15일 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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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억원짜리 풍경화 크리스티 경매서 낙찰
영국의 대표적인 풍경화가 윌리엄 터너(1775~1851)의 베네치아 풍경 그림(1841년)이 6일 미국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3580만 달러(약 350억원)에 낙찰돼 영국 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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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보기 :10년 불황 미술시장] 사고팔기 힘든 구조…소비자 신뢰 잃었다
한국 미술시장이 10년 장기불황에 허덕이고 있다. 단순히 경기침체에 따른 동반침체라고 보기는 어렵다. 일반인의 미술품에 대한 관심은 과거 어느 때보다 높은데 미술시장은 왜 살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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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억원짜리 최고가 중국 자기
14세기 중국 원(元)대의 청화자기 한 점(사진)이 12일 아시아 예술품으로서는 최고가인 1570만 파운드(약 288억원)에 낙찰됐다. 런던 크리스티 경매소는 이날 "예술품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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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근 그림 5억2000만원 낙찰
고(故) 박수근(1914~65) 화백의 1962년작 유화 '노상'(21×25㎝.사진)이 26일 오후 서울 평창동 서울옥션하우스에서 열린 제93회 근현대 및 고미술품 경매에서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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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박수근의 묘 고향 양구로 옮겨
한국 서민의 모습을 질박하게 그렸던 화가 박수근(1914~65)은 임종의 순간에 마지막 한마디를 남겼다. "천당이 가까운 줄 알았는데 멀어, 멀어…." 살아서 물감 살 돈이 없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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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벤스作 '조선 남자' 서울 나들이
17세기 바로크 미술의 거장 페터 파울 루벤스(1577~1640)가 남긴 드로잉'조선 남자'(사진)는 서양인이 그린 첫 한국 사람 그림으로 우리에게 뜻깊다. 1617년 작으로 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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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박한 질감에 따스한 시선이…
한국에서 가장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는 미술작가는? 단연 박수근(1914~65)이다. 보통학교(초등학교) 졸업이 학력의 전부인 채 평생을 가난에 찌들어 살았지만 '국민화가'로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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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억원 미켈란젤로 스케치
[런던 AP〓연합] 런던의 크리스티 경매장에서 4일 미켈란젤로의 스케치 작품(그림)이 유럽 거장 작품의 경매 사상 최고액수인 1천2백37만달러(약 1백36억원)에 팔렸다. '부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