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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27국, 화끈하게 ‘트리플 합의’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11일 벨기에 수도 브뤼셀에서 열린 유럽연합(EU) 27개국 정상회의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국제 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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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서 1만4000명 구조 미 화물선 선원 로버트 러니
한국전쟁 당시 1만4000명의 피란민을 흥남에서 거제도로 탈출시킨 ‘메레디스 빅토리’호의 선원이었던 로버트 러니. [사진=김성룡 기자] 한국전쟁의 포화로 얼룩진 195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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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노처녀 소설의 약진
『스타일』백영옥 지음, 위즈덤하우스 펴냄.『쿨하게 한 걸음』서유미 지음, 창비 펴냄.『걸프렌즈』이홍 지음, 민음사 펴냄.『냉장고에서 연애를 꺼내다』박주영 지음, 문학동네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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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북카페] “디즈니는 상상력의 신이 되길 원했다”
월트 디즈니 1,2 닐 개블러 지음, 김홍옥 옮김, 여름언덕, 총 1239쪽, 각 권 2만7000원 ‘꿈의 제왕’ ‘현대문화의 아이콘’. 월트 디즈니(1901~66·사진)는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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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항의 정신을 기억하라…새로운 문화를 꿈꾸며
관련기사 문화혁명의 혼을 노래하라 그들이 품고 있는 내용이 다양하면서도 일관된 지향점이 있기에 ‘세계의 60년대 정신’이라 할 만하다. 60년대와 같은 세계의 한 소용돌이는 인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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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과주말을] ‘식물인간 당신’이 10년 만에 깨어난다면 …
소방관 도니가 10년 만에 깨어난 날 리치 블레이크 지음, 박중서 옮김, 까치, 280쪽, 9800원 1995년 12월 29일. 미국 버팔로시의 소방관 도니 허버트는 화재 진압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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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해튼 47층 아파트서 떨어진 사나이 기적 생존
하늘에서 떨어진 사나이가 살아났다. 점잖은 뉴욕타임스도 1면으로 호들갑을 떨지 않을 수 없는 기적이었다. 지난해 12월7일 맨해튼의 고층아파트에서 유리창 청소를 하다 추락한 사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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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작별’ 챔프 최요삼 모두 주고 떠나다
비운의 챔프 최요삼이 2일 아름다운 작별을 했다. 사진은 2일 서울아산병원 중환자실에서 뇌파 검사를 받고 있는 최요삼. 왼쪽 눈가에 세상과의 작별이 아쉬운 듯 눈물이 맺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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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 마세요 … ‘긍정의 힘’ 이 기적을 만듭니다
임대선양이 경기도 안산시 원곡동 집에서 ‘메이크어위시’ 재단으로부터 선물받은 피아노를 치며 활짝 웃고 있다. 경련으로 팔다리가 마비되는 희귀병인 ‘레녹스가스토증후군’을 앓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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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Blog] 총 거두고 적과 함께 부른 캐럴 송
메리 크리스마스~. 성탄절입니다. 세상에 평화를 가져온 아기예수의 뜻이 새롭습니다. 꼭, 기독교인일 필요는 없겠죠. 서울 조계사도 성탄축하 현수막이 걸렸습니다. 오늘 전국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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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엘료의 크리스마스 이야기 - 산타 선물이 마르지 않는 까닭은 …
중앙일보 독자분들께, 멋진 성탄절과 행복한 새해 맞으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사랑을 담아, 파울로 코엘료 2007년 12월 세계적 베스트셀러 '연금술사'의 작가 파울로 코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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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산타가 사라졌다
크리스마스 시즌, 서울의 밤거리가 달라졌다. 일단 대선이 맞물린 관계로 여기저기 걸려 버려진 속치마처럼 나부끼는 플래카드가 시선을 방해한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산타클로스와 루돌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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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겐 기적이 필요해
왜일까? 자꾸자꾸, 기적이 일어났으면 좋겠다, 하고 바라게 되는 이유는. ‘거짓말이어도 좋다, 진짜가 아니어도 좋다, 그저 아주 잠깐이라도 괴로운 현실을 잊고 싶다…’고 간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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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산타가 사라졌다
1. 샤이닝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신세계 백화점의 외관 장식 2. 살바도르 달리의 ‘모래시계’를 모티브로 한 하나은행의 설치물 해마다 12월이 되면 전 세계의 도시는 ‘크리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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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가이오의 역설’을 아십니까
‘정직’이란 이름의 순례자가 여관 주인 가이오에게 수수께끼를 냅니다. “더 많이 버릴수록 더 가지게 되는 건 누구일까요.” 가이오는 답합니다. “가진 것을 가난한 이들에게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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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기적은 우리 마음속에
‘크리스마스에 기적을 만날 확률’은 ‘파프리카’ ‘천년여우’를 만든 곤 사토시 감독의 애니메이션이다. 전작들에서 꿈속으로, 혹은 흘러간 영화 속으로 여행을 떠났던 그는 이번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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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남 기자의 영화? 영화!] ‘크리스마스의 기적’ 기다리시나요
12월이면 도시의 밤은 오히려 밝아집니다. 빛이 밝을수록 어두운 그늘도 더 잘 보이죠. 형형색색 장식전구가 반짝이는 도심을 지나다가 택시기사가 문득 노숙자 얘기를 꺼내더군요.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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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생 79% "성공 위해 학력 위조하겠다"
여대생 79%가 성공을 위해 기회가 있다면 학력과 출신지 등을 위조하겠다고 답했다. 야후! 코리아(www.yahoo.co.kr)가 여대생 지역 리포터 ‘야후! 거기걸스’ 6기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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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귀해진 미래는 어떻게 될까
고유가 계속되면 석유 기반 제품 공급에 혼선… 첨단 플라스틱 사라지고 원시 플라스틱 시대 온다 많은 사람은 유가가 계속 상승하리라고 믿는다. 그렇다면 실제 유가가 계속 오를 때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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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제작자·평론가 등 33인이 뽑은 2007 영화 기대작
'왕의 남자''괴물' 등 잇따른 1000만 영화들과 함께 보낸 2006년. 과연 새해에는 어떤 영화가 관객들의 사랑을 받을까. 중앙일보 영화팀은 한국영화 제작자, 투자배급사 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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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 이룬 '아름다운 음악회'
발달장애 청소년들로 구성된 ‘하트하트 윈드 오케스트라’가 7일 저녁 서울 일원동 세라믹팔레스홀에서 연주회를 열고 있다. 신동연 기자 7일 오후 7시30분 서울 일원동 세라믹팔레스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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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석칼럼] 서울의 '기이한 평온'
지난여름 터키 이스탄불(구 콘스탄티노플)의 아야 소피아 성당에 갔을 때 묘한 환각에 빠진 적이 있다. 아야 소피아는 동로마제국 때 기독교 성전으로 지어졌으나 오스만 튀르크 땐 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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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 패밀리와 만난다
중세.르네상스.바로크의 고(古)음악을 작곡 당시 악기와 연주방식으로 복원하는 '원전연주(정격연주)'의 최고 바이올리니스트 앤드류 맨츠가 세계 최정상 실내악단 '잉글리시 콘서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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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라운지] "크리스마스 대신 하누카 지내죠"
주한 이스라엘대사 부인 미할 카스피 여사가 하누카 명절 음식인 '라크스(Latkes)'를 보여주고 있다.이갈 카스피 주한 이스라엘 대사가 27일 서울 한남동 대사관저에서 촛불을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