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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신촌·홍대앞 '크럽밴드'들 라이브 공연
"오늘은 광복절, 대한독립 만세!" "만세!" 지지난 금요일, 열광적인 만세 소리가 울려퍼진 곳은 '황신혜밴드' 공연이 시작된 대학로 술집 '살' .탁자를 밀어버린 20여평 공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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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영화]모털 컴뱃
영화의 소재가 다양해지면서 여러 편의 인기만화가 같은 이름의 영화로 만들어져 화제를 모았다. '마스크' 가 그렇고 '크라잉 프리맨' 이 그랬다. 그러자 이번에는 인기 비디오게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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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륜 심사잣대 다시 도마위에 - 왕자웨이 감독의 '부에노스 아이레스'
왕자웨이 (王家衛) 감독의 '부에노스 아이레스' 가 지난달 24일 공연윤리위원회의 수입심의 추천 1차 심의에 이어 재심에서도 수입불가 판정을 받아 국내개봉이 취소된 것은 영화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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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영화 숨은 손 채널4 실험 프로편성 문화 주도
'트레인스포팅'을 만든 대니 보일 감독은 지난해 칸영화제 기자회견장에서“마약을 미화한 것이 아니냐”는 공격을 받자 “이 영화는 채널4에서 만든 것입니다”는 한 마디로 방어에 성공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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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 조던 감독의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피를 먹고 영원한 삶을 살아간다고 전해지는 뱀파이어의 세계를 영화로 재현했다. 샌 프란시스코의 어느 음침한 빌딩 한 구석에서 라디오 방송작가가 뱀파이어와 대화를 하면서 영화가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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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밴드들 독립음반 붐 - '인디레이블'잇단 결성 얼굴알리기 적극 나서
지난해부터 지상으로 대거 뛰쳐나온 언더그라운드 밴드들이 이번에는'음반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자체적으로 음반을 제작하고 직접 유통하는 인디레이블(독립음반사)결성을 활발히 벌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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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음악인 총집합 -'97자유콘서트' 31일개막
조용필부터 허벅지밴드까지.국민적 스타부터 신촌 뒷골목의 무명 언더그라운드 그룹까지.현재 국내 가요계에서 실력과 의식을 고루 인정받는 내로라하는 대중음악인들이 한데 모여 두달간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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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땅의 언더 인디록
'어어부 프로젝트 밴드’의 리더이자 보컬리스트인 어어부(본명 백현진·25)는 요즘 무대에서 환자용 휠체어에 앉을 때가 많다.뽕짝리듬에 실어 ‘아름다운 세상의 어느 가족 줄거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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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방, 동심의 주인공 땡이.최고봉은 사라지고 일본만화 판친다
희미한 전등빛.등받이없는 긴 나무걸상.구석에서 떡볶이 볶는 냄새.불량과자.침을 잘못 묻혀 넘기면 어김없이 찢어지는 책장.주인 몰래 한권이라도 더 보려는 코흘리개들과 그것을 감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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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록의 5월 풍성한 공연 - 가정의 달 맞아 라이브.디너쇼 봇물
이틀 뒤면 가정의 달 5월.청춘커플은 물론 부모님.자녀들을 즐겁게 해줄 라이브.디너쇼가 어린이날.어버이날을 전후해 열린다.또 요즘 유행음악을 거북해하는 부모님과 어린이를 위해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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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영화 미개봉 대표작 50여편 소개
영화 속의 동성애는 이미 우리에게 낯선 소재가 아니다.'크라잉 게임''필라델피아''버드케이지'등 대중적인 상업영화에서도 동성애는 다양한 모습으로 관객에게 다가왔으며 지난해엔 박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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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 조던감독作 "마이클 콜린스"를 보고
유럽 등지에서 활약하던 감독이 할리우드에 입성했다고 해서 모두 자신의 재능을 탕진하고 타락하는 것은 아니다. 썩 좋은 예는 아니지만 영국의 토니 리처드슨이나 존 슐레진저,동구의 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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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콜린스
.크라잉 게임'의 닐 조던감독이 또 한편의 아일랜드영화로 한국팬들을 만난다. 18일 개봉되는.마이클 콜린스'(원제 Michael Collins)는 영국치하에서 아일랜드 독립운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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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펑크
전통적인 세대는 상상도 못할 몸짓과 언어들만이 존재하는 카페들이 있다.약물이란 뜻의.드럭'(홍대앞 카페),대학로.살'바,홍대앞.곰팡이'.프리버드',산울림극장옆.스팽글(전 태권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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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랩음악-우리나라는
한국에서의 랩은 현 디제이 덕 의 제작자이자 프로듀서인 신철이 .붐붐'으로 활동하던 시절 내놓은.인디언 인형처럼'이 그 효시가 아닌가 싶다.그전에 장두석.이봉원이 코미디 프로에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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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닐 조던 新作 "마이클 콜린스" 사실왜곡 논란
닐 조던감독의 신작영화 『마이클 콜린스』 (원제 Michael Collins)가 아일랜드에서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7일 아일랜드에서 개봉된 『마이클 콜린스』는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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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성 가미된 장면 완전 노출 '등급판정 불가' 논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공개돼 좋은 반응을 얻었던 예술영화가 공륜으로부터 체모 노출을 이유로 「등급판정 불가」를 받아 헌재의 삭제 심의 위헌 결정에 따른 영화표현의 자유문제와 관련,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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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클럽.드럭'펑크록
94년 서울 홍대입구에 문을 연 라이브 클럽 「드럭」은 국내펑크음악의 전진기지와 같은 곳이다.서양의 펑크문화가 국내에는 제대로 전해지지 않았지만 주말마다 이곳에 모여드는 열성 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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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 맨 워킹/굿바이 마이 프렌드
▶데드 맨 워킹 『사형제도를 이용할 생각은 없었다.그냥 사형수와 가족들이 어떻게 살고 생각하는지 보여주고 싶었다.』 이런연출사를 남긴 감독 팀 로빈스는 사형에 대한 인간의 상반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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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음악 축제 .소란'
문화적 공동 현상을 보이고 있는 90년대 대학문화의 새로운 대안으로 록음악의 가능성에 주목하는 사람들이 많다.지난 9일부터 서울지역의 대학가를 순회하며 진행되고 있는 록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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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유통구조 거부 제작 국내 첫 '독립음반' 나와
한 장의 레코드가 나오기까지는 적잖은 돈이 들어가게 마련이다.가요계 관계자들은 『녹음실및 장비 대여료.음반 인쇄료등 순수제작비로만 적어도 4천만원이 소요된다』고 말한다.가수들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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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럭 밴드』 실황 공연
서울 홍익대입구 근처의 후미진 지하실(펑크록 카페 「드럭」)에서 놀던 「드럭 밴드」가 지상으로 올라와 공연을 했다.지난 8월27일부터 29일까지.신촌의 라이브 극장 「벗」에 옐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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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그라운드 밴드들 '언니네이발관'등 음반제작 잇따라
언더그라운드 문화의 활성화는 대중음악 발전을 위한 필수조건이다.그것은 뿌리깊은 나무가 탐스런 열매를 맺고,기초가 튼튼한 건축물이 장구한 세월을 버티는 것과 같은 이치.지금은 신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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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 펑크쇼
70년대말 저임금과 실업률 급증등 경제위기에 시달리던 영국 대중의 열렬한 지지를 받으며 등장한 「섹스 피스톨스」이후 펑크록은 대중음악의 큰 줄기를 형성해왔다.펑크의 핵심은 직설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