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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가 무색한 사계절 축제의 장
프랑스 도빌은 걸어서 도시를 볼 수 있을 정도로 아담한 도시. 도빌의 대표적인 스포츠인 승마, 가는 모래가 깔린 해변, 프랑스에서 4번째로 꼽히는 카지노 등 노르망디 관광의 중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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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카펫 시대’ 지고 ‘新검약 패션’ 확산
관련기사 새 가방 못 사는 우울함 주머니에 담아라 “이번 위기는 마치 ‘봄맞이 대청소’와 같다. 도덕적인 면에서나 물질적인 면에서 모두 그렇다.”명품업체 샤넬의 수석 디자이너 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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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북카페] 브랜드의 덫에 걸리지 않을 자신 있는가
스타일 중독자들 마크 턴게이트 지음, 노지양 옮김 애플트리태일즈, 328쪽, 1만4000원 “프라다 광고를 보면 계속해서 이것도 갖고 싶고 저것도 필요하다는 기분이 든다. 그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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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희의 스토리가 있는 명품 샤넬 퀼팅백
“지금까지 샤넬 백을 사야겠다는 생각을 한 적이 없는데 말야. 근데 하나 장만하고 싶어지더라. 연예인들을 보니 하나같이 모두 샤넬 백을 들었더라구.”함께 식사를 하던 친구가 불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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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최대 백화점 vs 명품 브랜드’ 자존심 전쟁
우리나라와 프랑스의 두 명가(名家) 간 다툼이 치열하다. 국내 유통의 최강자 롯데백화점과 세계적인 럭셔리 브랜드 샤넬이 공방전의 주인공이다. 롯데는 내년 봄 매장 개편을 앞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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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무라 다이스케 강사가 추천한 프랑스의 맛있는 디저트 레스토랑&카페
‘라뒤레’의 마카롱 라뒤레 Ladure 지역 파리 / 분류 살롱 드 테 / 베스트 아이템 마카롱(macaroons) 1862년 루이에르네스트 라뒤레에 의해 시작됐다. 199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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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햄버거처럼 흔한 명품’… 당신은 속고 있다
'맥럭셔리'를 상징하는 조형물. 맥도날드 빅맥세트에 프라다 로고를 입혔다. [문학수첩 제공]럭셔리,그 유혹과 사치의 비밀데이나 토마스 지음, 이순주 옮김문학수첩, 424쪽, 1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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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스타일을 지킨 당신이 옳았다”
프랑스가 5일(현지시간) 세계적 디자이너 이브 생 로랑에게 작별을 고했다. 루브르 박물관 근처에 있는 생로슈 교회에서 열린 생 로랑의 장례식엔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과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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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북카페] 패션 리더로 남으려면 … “미술관 자주 들르세요”
샤넬, 미술관에 가다 김홍기 지음, 미술문화, 336쪽, 1만7000원 17세기의 스페인 화가 디에고 벨라스케스가 한 여인을 그렸다. 왼쪽으로 고개를 돌린 얼굴이 조금 피곤해 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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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나기 소녀에서 여인으로
‘풋나기 소녀에서 여인으로-’ 코스메틱 업계는 성년의 날, 여성 선물로 향수를 제안한다. 향기롭고 예쁜 여인으로 거듭나기를 기원한다는 의미를 담을 수 있다고 해서다. 겐조 퍼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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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디자이너의 향기를 훔쳐라
그녀에게서 국화꽃 향기가 나고, 그에게서 초콜릿 냄새가 나는 건 몸의 힘만으로는 불가능하다. 분명 외부의 어떤 요소가 신체 호르몬과 화학작용을 함께하기 때문일 터. 그래서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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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디자이너의 향기를 훔쳐라
『엠므씨의 마지막 향후』에 등장하는 주인공에게는 오래 전부터 써온 향수가 있다. 그런데 어느 날 이 향수가 더 이상 생산되지 않는다는 소식이 날아든다. 주인공은 전 세계의 재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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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tyle] “스타일이란 재밌고 파괴하고 창조하는 것”
지난달 12일 홍콩 스타페리 선착장 주차장에 마련된 샤넬의 '모바일 아트' 전시장에서 검정 선글라스를 낀 칼 라거펠트가 인터뷰하고 있다. 라거펠트 오른쪽 둘째가 강승민 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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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패션쇼든 전시든 찾는 사람에게 감동 준다면 OK"
“패션쇼나 이미지 광고를 할 때 우리가 가장 중시하는 것은 사람들을 꿈꾸게 하는 거다. 샤넬은 제품이나 디자이너에 대해서라면 몰라도 통계수치는 말하지 않는다.” ‘모바일 아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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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tyle] 기나긴 전쟁 … 짧아진 치마
20세기 초 프랑스 파리에서 활동했던 뤼시앙 르롱의 1928년 작품이다. 르롱은 크리스티앙 디오르, 위베르 지방시도 그의 밑에서 일했을 만큼 뛰어난 쿠튀리에였다. 사진은 일상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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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카리스마' 조르조 아르마니 단독 인터뷰
아르마니는 "나의 전속 사진사가 찍은 작품만을 내보내야 한다"며 이번 인터뷰 현장에서 기자가 찍은 사진의 게재를 반대해 완벽주의자라는 호칭을 확인시켰다."패션의 생명은 단순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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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과 상관없는 돈에 관한 20가지 진리
'돈과 재테크, 자산관리…' 현대인들이 끊임없이 목표로 삼고 추구하는 대상이다. 바쁜 시간을 쪼개 재테크를 위해 투자해 보지만, 결국 손에 넣은 것은 별로 없다는 허탈감에 빠지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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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이 아니면 어때?
크지만 가볍다가녀린 그녀의 팔뚝에 걸린 백에 사람들의 시선이 꽂힌다. 흔치 않은 디자인, 고급스러워 보이는 천연 가죽에 현란한 금속 장식. 하지만 그녀는 힘!들!다! 백이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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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슬아슬 ‘굽’의 유혹
10cm를 넘어, 20cm까지 치솟는 굽몇 시즌 전부터 패션쇼는 어떤 스릴러 영화보다 아슬아슬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10㎝를 넘어 20㎝에 가까운, 때로는 20㎝를 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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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하고 특별한 당신 만의 ‘엑센트’
골드와 다이아몬드·핑크 사파이어 등으로 꽃을 형상화한, 섬세한 디자인의 하이 주얼리. 카르티에 제품. 한때 할리우드 여배우들 사이에서 벌어졌던 불꽃 튀는 경쟁 한 가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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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나의 선택 나의 패션 59. 코코 샤넬
1937년 자신이 살고 있던 프랑스 파리의 리츠 호텔에서 포즈를 취한 패션 디자이너 코코 샤넬.[사진=샤넬] 1971년 세계적인 디자이너 코코 가브리엘 샤넬 여사가 88세로 세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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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나의 선택 나의 패션 44. 우리 옷감
1956년 서울 반도 호텔에서 열린 1회 패션쇼에서 미스코리아 박현옥이 우리 옷감으로 만든 옷을 입고 포즈를 취했다. 고려모직에서 생산한 모직 원단 투피스와 실크로 된 블라우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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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나의 선택 나의 패션 37. 첫 파리 여행
1956년 늦봄, 프랑스 파리로 가기 위해 여의도 공항에 갔다. 파리 직항이 없어 미 국적의 노스웨스트 항공을 타고 홍콩을 경유해 가야만 했다. 1954년, 패션계에 큰 사건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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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 인문·사회 外
인문·사회 ◆페르시아 전쟁(톰 홀랜드 지음, 이순호 옮김, 책과함께, 644쪽, 2만3000원)=인류 최초의 동.서양 문명충돌이었던 페르시아 전쟁의 전모를 객관적 시각으로 조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