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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디자이너의 향기를 훔쳐라
『엠므씨의 마지막 향후』에 등장하는 주인공에게는 오래 전부터 써온 향수가 있다. 그런데 어느 날 이 향수가 더 이상 생산되지 않는다는 소식이 날아든다. 주인공은 전 세계의 재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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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tyle] “스타일이란 재밌고 파괴하고 창조하는 것”
지난달 12일 홍콩 스타페리 선착장 주차장에 마련된 샤넬의 '모바일 아트' 전시장에서 검정 선글라스를 낀 칼 라거펠트가 인터뷰하고 있다. 라거펠트 오른쪽 둘째가 강승민 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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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패션쇼든 전시든 찾는 사람에게 감동 준다면 OK"
“패션쇼나 이미지 광고를 할 때 우리가 가장 중시하는 것은 사람들을 꿈꾸게 하는 거다. 샤넬은 제품이나 디자이너에 대해서라면 몰라도 통계수치는 말하지 않는다.” ‘모바일 아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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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tyle] 기나긴 전쟁 … 짧아진 치마
20세기 초 프랑스 파리에서 활동했던 뤼시앙 르롱의 1928년 작품이다. 르롱은 크리스티앙 디오르, 위베르 지방시도 그의 밑에서 일했을 만큼 뛰어난 쿠튀리에였다. 사진은 일상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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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신발 이야기 ② - 코코샤넬(가브리엘 샤넬 Gabrielle Bonheur Chane
“다리는 길어보여야 아름답고 신발은 편해야 아름답다.” 1800년대 후반, 이 당연한 말 한 마디를 삶 속에 반영한 덕분에 당대 최고의 예술가로 추앙받는 한편 당대 최고의 마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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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카리스마' 조르조 아르마니 단독 인터뷰
아르마니는 "나의 전속 사진사가 찍은 작품만을 내보내야 한다"며 이번 인터뷰 현장에서 기자가 찍은 사진의 게재를 반대해 완벽주의자라는 호칭을 확인시켰다."패션의 생명은 단순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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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과 상관없는 돈에 관한 20가지 진리
'돈과 재테크, 자산관리…' 현대인들이 끊임없이 목표로 삼고 추구하는 대상이다. 바쁜 시간을 쪼개 재테크를 위해 투자해 보지만, 결국 손에 넣은 것은 별로 없다는 허탈감에 빠지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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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이 아니면 어때?
크지만 가볍다가녀린 그녀의 팔뚝에 걸린 백에 사람들의 시선이 꽂힌다. 흔치 않은 디자인, 고급스러워 보이는 천연 가죽에 현란한 금속 장식. 하지만 그녀는 힘!들!다! 백이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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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슬아슬 ‘굽’의 유혹
10cm를 넘어, 20cm까지 치솟는 굽몇 시즌 전부터 패션쇼는 어떤 스릴러 영화보다 아슬아슬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10㎝를 넘어 20㎝에 가까운, 때로는 20㎝를 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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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하고 특별한 당신 만의 ‘엑센트’
골드와 다이아몬드·핑크 사파이어 등으로 꽃을 형상화한, 섬세한 디자인의 하이 주얼리. 카르티에 제품. 한때 할리우드 여배우들 사이에서 벌어졌던 불꽃 튀는 경쟁 한 가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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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나의 선택 나의 패션 59. 코코 샤넬
1937년 자신이 살고 있던 프랑스 파리의 리츠 호텔에서 포즈를 취한 패션 디자이너 코코 샤넬.[사진=샤넬] 1971년 세계적인 디자이너 코코 가브리엘 샤넬 여사가 88세로 세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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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나의 선택 나의 패션 44. 우리 옷감
1956년 서울 반도 호텔에서 열린 1회 패션쇼에서 미스코리아 박현옥이 우리 옷감으로 만든 옷을 입고 포즈를 취했다. 고려모직에서 생산한 모직 원단 투피스와 실크로 된 블라우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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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나의 선택 나의 패션 37. 첫 파리 여행
1956년 늦봄, 프랑스 파리로 가기 위해 여의도 공항에 갔다. 파리 직항이 없어 미 국적의 노스웨스트 항공을 타고 홍콩을 경유해 가야만 했다. 1954년, 패션계에 큰 사건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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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 인문·사회 外
인문·사회 ◆페르시아 전쟁(톰 홀랜드 지음, 이순호 옮김, 책과함께, 644쪽, 2만3000원)=인류 최초의 동.서양 문명충돌이었던 페르시아 전쟁의 전모를 객관적 시각으로 조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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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달러 짜리 쓰레기봉투 모양 명품가방 인기
미국의 멋쟁이들이 집결해 있는 뉴욕에서 '쓰레기 봉투' 모양의 가방이 인기를 끌고 있다. 뉴욕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뉴욕 여성들사이에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이 가방은 검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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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통만한 백이 유행한다
화장품에 지갑 셀폰과 MP3플레이어까지 현대를 살고 있는 여성들이라면 핸드백 속에 넣고 다녀야 할게 한 두가지가 아니다. 이런 까닭에 최근 인기를 끈 핸드백은 십중팔구 디자인은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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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가방들의 톡톡 튀는 변신
세계적인 유명가방 브랜드들이 6개월 주기로 새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명품은 유행을 타지 않는다는 말이 무색해졌다. 이들은 한결같이 강렬한 유혹으로 지갑열기를 강요한다. 또 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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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엔 자연을 걸고 다녀요
가을 밤, 꽃과 별 그리고 벌레들 …. 주얼리 업계는 자연을 모티브로 한 가을 신상품을 내놓고 있다. 자연미를 강조한 것들이다. 까르띠에는 나약하면서도 고고한 난초의 아름다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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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완의광고로보는세상] 저속과 파격 사이
1879년 입센의 연극 '인형의 집'이 코펜하겐에서 초연되자 유럽 사회는 충격에 휩싸였다. 행복한 집안의 사랑받는 아내이자 착한 엄마였던 노라가 "아내이고 어머니이기 전에 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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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이라 나이틀리, 샤넬향수 새얼굴 발탁
영화 '오만과 편견'등을 통해 차세대 대표 여배우로 주목받고 있는 영국 출신의 키이라 나이틀리(KEIRA KNIGHTLEY)가 세계적인 향수인 '샤넬 코코 마드모아젤'의 새 모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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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국회] 손석희는 왜 사랑받는가
대중들은 명품을 좋아한다. 대중들이 명품을 좋아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우선 널리 알려진 만큼 높은 질을 가졌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물론 이런 논리가 꼭 들어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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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의 전설 한국에서 만난다
샤넬·디오르·할스톤 등 유명 디자이너 작품 50점 아시아 첫 나들이 20세기 초 여성을 코르셋에서 해방시켰다는 가브리엘 코코 샤넬,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여성의 아름다움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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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문화] "99·88" … 99세까지 팔팔하게
연말 모임에서 건배사는 다양했다. "위하여!"는 무엇을 위하는 것인지 구체적이지 않더라도 늘 좋았다. "99-88"도 인기였다. 99세까지 '팔팔하게'살자는 뜻이라서, 한번 들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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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명품에 맞설 토종 브랜드 키울 것"
▶ 기성복 시장에 도전하겠다는 디자이너 앙드레 김. [김춘식 기자] "코코 샤넬, 크리스티앙 디오르 등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은 의류에서 시작해 화장품.잡화.침구 등 패션 상품 전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