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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스타 (24) 박중훈 『인생, 묻다』
평소 읽고 싶었던 책을 읽을 수 있어 장거리 비행을 좋아한다는 박중훈. 새 영화 무릎 꿇지 마 촬영을 위해 최근 6㎏을 감량했다. [부산=송봉근 기자]저는 지금 제14회 부산국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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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독서고수] 장영희 교수의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을 읽고
솔직히 나는 장영희 교수님을 전혀 알지 못했다. 그래서 책을 우연한 기회에 펼치게 된 사실이 새삼 고맙고 심지어는 운명 같단 생각마저 든다. 이 책을 읽었던 그 당시, 나는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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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인사이드] 한솔교육 주니어랩스쿨 사업설명회 외
◇한솔교육이 만든 신개념 영어전문학원 주니어랩스쿨이 오는 17일 광주, 부산 중심으로 프랜차이즈 모집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주니어랩스쿨은 전국에 700여 개의 가맹학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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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북클럽] 고희 넘긴 고교동창 76명 ‘독서 노익장’
‘육독회’는 1957년 부산고등학교 졸업생 중 서울에 있는 이들이 모인 독서클럽. 93년 첫 모임을 가진 이후 고희를 넘긴 회원 76명이 모두 133차례 모였을 정도로 독서 노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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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독서 고수] 폴 빌리어드 『위그든씨의 사탕가게』를 읽고
동글납작한 사탕 하나를 지붕에 얹고 커다란 눈깔사탕 두 개를 굴뚝처럼 세운 위그든씨의 사탕가게가 우리를 부릅니다. 하늘을 나는 물고기와 지붕에 얹은 사탕 하나는 그림을 보는 것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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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인사이드] 듀오아카데미 스피치 수강생 모집 외
◇결혼정보회사 듀오에서 설립한 커리어 교육기관 듀오아카데미가 ‘스피치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내달 20일 개강하는 듀오아카데미의 스피치 과정은 일반인과 직장인을 위한 ‘소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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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독서 고수] 요코야마 히데오 소설 『동기』를 읽고
추리소설은 원래 인간적이다. 범죄와 정의는 둘 다 인간의 영역이 아닌가. 우리는 살인자의 심리에서 심리학을 읽고, 범죄 동기에서 경제학을, 강력계 형사의 추리에서 기호학을 발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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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인사이드] KT정보에듀 에듀팝 기출문제 서비스 외
◇KT정보에듀의 중등부 사이트인 에듀팝(www.jbedupop.com)이 2학기 중간고사를 대비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기출문제 서비스를 오픈했다. 기존 서울지역 중학교만 포함됐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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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인사이드] 네오플램 에콜론팬 홈쇼핑 론칭 외
◇네오플램은 오는 27일 19시 20분 CJ홈쇼핑을 통해 에콜론팬과 항균 칼라칼 3종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네오플램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에콜론 코팅’ 기법을 적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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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치면 살 수 있고, 흩어지면 못 산다
증권회사에 다니는 구양모(28)씨는 최근 신용카드 포인트로 5만2000원짜리 전기 면도기를 구입했다. 구씨는 세 종류의 신용카드가 있지만 그중 어느 하나로는 그만한 포인트가 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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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독서 고수] 은희경 소설 『그것은 꿈이었을까』를 읽고
가을이 여름의 문턱을 넘어 오려 한다. 햇빛은 여전히 쇠망치로 내려치는 듯한 강렬함을 가지고 있지만 어느새 그 틈을 타고 불어오는 바람 속에 가을의 희미한 목소리가 묻어 있다.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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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독서고수] 책에 대한 찬가 『채링크로스 84번지』를 읽고
“저는 속표지에 남긴 글이나 책장 귀퉁이에 적은 글을 참 좋아해요. 누군가 넘겼던 책장을 넘길 때의 그 동지애가 좋고, 오래 전에 세상을 떠난 누군가의 글은 언제나 제 마음을 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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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스타 (22) 가수 화요비 『고백』
화요비는 “밤잠이 없는 편이라 새벽까지 책을 읽는 날이 많다”며 “다들 잠든 조용한 시간에 홀로 깨어 작가와 일대일로 비밀스럽게 대화를 나누는 듯한 느낌이 좋다”고 말했다. [김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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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북클럽] 매주 책 읽는 택시기사 모임에 책 선물
택시운전수들이나 새댁이라면 얼마나 분주하고 정신이 없을까. 그 와중에도 책을 찾아 읽는 모임이 있다. 경기도 김포시 ‘booktaxi’는 5년 째 11명의 회원들이 주 1회 책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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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독서고수] 고통·고난도 꿈을 이루는 과정이야
산 위에 사는 큰 고래바위가 부리를 다듬으러 온 새 한마리로 인해 인생이 바뀐다. 어느 날 높은 산 위에 있는 고래바위에게 손님이 찾아든다. 꼭 바다에 사는 고래처럼 생겨 유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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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스타 (21) 방송인 이다 도시 『Smile Again』
“책은 ‘상상력의 제한이 없는 극장’과 같다”고 말하는 방송인 이다 도시. 평소 소설을 즐겨 읽는 그는 특히『다빈치 코드』처럼 역사와 상상력이 결합된 팩션을 좋아한다고 했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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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스타 (20) 탤런트 한지혜 『여자라면 힐러리처럼』
한지혜씨는 이지성씨가 쓴 『여자라면 힐러리처럼』에 대해 “여성들에게 지적인 열망을 불러일으키는 책”이라고 말했다. [예당엔터테인먼트 제공]책을 추천해 달라는 말을 들었을 때,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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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스타 (19) 탤런트 한효주 『오렌지 비치』
드라마 ‘찬란한 유산’이 끝난 지 벌써 보름이 넘게 흘렀네요. 시청자 여러분이 너무 좋아해주셔서 저로선 과분한 사랑을 받았던 것 같아요. 요즘 그 덕분에 인기도 조금 실감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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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독서 고수] 줄리아 카메론의 『아티스트 웨이』를 읽고
이 책은 언뜻 보기에 매력이 없다. 표지디자인도 눈에 띄지 않고 심지어 350쪽에 달할 만큼 두껍다. 더구나 예술가는 특별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면 거리감까지 느낄 수 있다.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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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스타 (18) 배우 남상미 『참 서툰 사람들』
남상미씨는 박광수씨가 쓴 『참 서툰 사람들』에 대해 “머리가 복잡하거나 우울할 때 수시로 꺼내 읽기 좋은 책”이라고 말했다. [임현동 기자] 입추도 지나고 말복이 사흘 뒤니 더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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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독서고수] 스스로 선택한 농촌 생활 ‘겸손한 행복’이란 이런 것
어느새 8월이다. 무더운 햇볕에 땀을 훔쳐내다가도 저녁 때 찾아오는 서늘한 바람에 미소가 번지는 그런 계절이 왔다. 이 계절이 오면, 사람들은 으레 떠나고 싶어한다. 꿈꾸는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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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광양·거제·대전 … 50곳에 책 선물 한아름
충남 아산시에서 활동 중인 독서모임 ‘너울가지’는 웃음을 통해 행복 메시지를 전달해 주는 웃음치료사들의 북클럽이다. 전남 광양에는 60세가 넘은 회사 퇴직동료들끼리 책에서 알찬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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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독서 고수] 곽재구 시인의 『포구 기행』을 읽고
몇 해 전, 친구로부터 작은 소포 하나를 받았다. 반가운 마음에 뜯어보니 한 권의 책이었다. 겉장에는 ‘다 읽고 생각나는 사람이 너였어. 그래서 바로 우체국에 왔다.’ 라는 메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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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스타 (16) 이영표 『청년아 울더라도 뿌려야 한다』
한여름 더위를 어떻게 이겨내고 계신지요. 축구 선수 이영표입니다. 월드컵 7회 연속 본선 진출의 쾌거를 이룬 뒤 한국에서 푹 쉬다가 사우디아라비아로 왔습니다. 모처럼 국내에서 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