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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케이트 열병」속의 내조|여전히 인기 끄는 「패드」여사
『백악관에서 대통령과 보좌관이 나누는 대화는「러브·레터」같은 것이기 때문에 결코 남한테 알려져서는 안 되는 법이에요.』 닉슨 대통령의 「워터게이트」사건 관련 여부를 밝히기 위해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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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나제르 기획담당국무 상
13일 내한한「사우디 아라비아」의「히샴·무히·알·딘·나제르」기획담당국무 상은 정부에서 석유자원과 기획분야에서만 일해온 사람이다. 그는 행정수도인「제다」의 상류가정 출신이며 왕과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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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지구탐사 등 방대한 자료 휴대|세 우주인 무사 귀환
【휴스턴우주본부9일AFP동양】미국「스카이·랩」3진 우주인 3명은 9일 상오 0시17분 (한국시간)에 84일1시간16분이라는 최장 우주체공기록을 세우고「캘리포니아」주「샌디에이고」남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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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에 첫 선보인 한국영화·음반
우리 나라의 풍물을 담은 영화『고요한 아침의 나라 한국』과 『노란「샤쓰」입은 사나이』등 한국음반이 처음으로 소련에 소개됐다. 미 연방항공청 극동지역 조종사 시험관 「체스터 장」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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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협조·공개외교 수행
【샌클러멘티(미 캘리포니아주) 23일=외신종합】「헨리·키신저」신임 미 국무 장관은 23일 하오2시(한국시간 24일 상오3시) 「샌클러멘티」대통령 별장에서 첫 기자 회견을 갖고 금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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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명화
이번주 TV3국의 주말외화는 TBC의 『마음은 언제나』, KBS의『퀴리부인』, MBC의 『말노』이다. TBC주말극장 (토밤10시25분) 『마음은 언제나』(The young in 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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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인도와 정반대의 나라
전체로서의 인상으로 말하면 여러가지점에 있어서 미국은 인도를 정반대로 뒤집어엎은 나라라고 생각했다. 둘다 대국이지만 미국의 국토가 비옥한데 반해 인도의 국토가 부모한점에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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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과 영화의 수입규제 얘기
김종필 총리는 18일 하오 총리실을 각각 예방한 로저즈 미 국무, 덴트 미 상무장관과 환담. 솔트 전략무기 제한 회담, 체코 방문, 미·일 각료회의 등 분주한 해외 나들이로 『피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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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가나안 기독학원장 김정윤 여사
1914년 경주에 살고있던 18세의 한 처녀는 청운의 뜻을 품고 「하와이」로 건너갔었다. 「하와이」에 있는 신랑과 「사전결혼」하는 길 이외에는 미국에 갈 수 있는 방법이 없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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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제목욕통 타고 베링해 횡단계획
「레너드·무어」라는 미국인은 미국독립기념일인 4일을 기해 15「달러」 주고 산 중고목욕통으로 「알래스카」의 「노움」에서 「베링」해를 건너 소련의 「우엘렌」으로 항해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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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에스·뉴스·앤드·윌드·리포트」지 단독회견 경쟁에 뛰어든다면 승리는 자신
(편집자주=「워터게이트)소견으로 미국의 집구당인 공화당은 다음선거에서 몹시 불리한 영향을 받을 것 같다. 「스피로·애그뉴」 미국부통령은 이 추문 사건에도 불구하고 자기가 출마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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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게이트 사건 파헤친 언론의 기수|「워싱턴·포스트」지의 「워터게이트」 3총사
언론에 대한 「닉슨」 미국 대통령의 적대 감정은 유명한 이야기다. 62년 「닉슨」은 「캘리포니아」주 지사 선거에서 낙선한 후 그때로서는 마지막이 될 것으로 알았던 기자 회견을 갖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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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공개된 「마크·트웨인」 최후의 유고
『「톰·소여」의 모험』 『「허클베리·핀」의 모험』 등 많은 모험 소설을 남긴 미국의 저명한 소설가 「마크·트웨인」 (본명은 「새뮤얼·랭혼·클레먼즈」·1835∼1910)의 최후 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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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감소로 고민하는 미국 대학-『유·에스·뉴스·앤드·월드·리포트』지 분석
대학마다 초만원을 이루고 팽창일로에 있던 미국의 「캠퍼스」가 한산해 지고 있다. 과중한 경비·징병제도의 종결·대학교육의 참다운 가치에 대한 의문이 그 이유로 지적되고 있다.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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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탐구
미국 주간지 「타임」은 최근 4회에 걸친 「인간탐구」란 기획연대로서 자유주의·합리주의·과학주의가 현대사상에 미친 파장을 분석하고 있다. 「행동과학을 통한 인간성의 회복」, 「종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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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신저, 10일 하노이 방문|사흘 동안-월맹 지도자와 연쇄 회담
【워싱턴=김영희 특파원】「닉슨」 미국 대통령은 3l일 「헨리·키신저」특사가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월맹 측과 전후 문제를 토의하기 위해「하노이」를 방문할 것이며 또 자신은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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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고국 땅을 밟은 배 하와이 검찰총장
『내 생전 처음 밟아 보는 한국이지만 역시 조국이란 낮 설지 않은 곳이군요. 시민들의 활기찬 모습이 무척 감명 깊습니다』-. 구한말「하와이」에 농업이민으로 건너갔던 한 농부의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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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인류학자 「미드」여사가 말하는-「사모아」사람들
남태평양의 「사모아」「뉴기니」등 미개지역의 생활연구로 명성을 얻은 미국의 저명한 여류인류학자 「마거리트·미드」여사가 46년만에 「사모아」섬을 방문했다. 「미드」여사는 24세때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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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2) |내가 아는 이 박사-경무대 사계 여록 (119)|임영신
내가 이 박사를 처음 만난 것은 1923년 관동 대 진재 때 일본이 우리 한국인에게 저지른 만행을 담은 「필름」을 이 박사에게 전달하려고 처음 미국에 갔을 때이다. 이 박사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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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복씨가 객원 지휘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제176회 정기연주회가 김만복씨의 객원 지휘로 9일 하오 7시30분 서울시민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에는 61년부터 70년까지 10년 동안 서울시향의 상임지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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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슨 전용 1호 공군기 중공 향발 준비 OK|우베·지몬·네토 기
21일 「닉슨」미국대통령을 태우고 북경으로 향할 「보잉」707기는 안전장치·설비면에서 세계에서 으뜸가는 비행기가 될 것이다. 동체부분에 대통령의 문장 꼬리부분에 26000의 번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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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슨 중공방문 제1막(6)-유례없는 준비작업(상)-프레드·블루멘털
『북경여행은 달나라에 가는 것 같다』-「닉슨」미국대통령은 2월 하순으로 임박한 중공방문을 이렇게 표현한 적이 있다. 우주인이 달나라 여행을 하려면 날아가는 실험실, 「로키트·캡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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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몸보다 치장이 아깝다" 호화선「퀸·엘리자베드」화재에「노스탤지어」산업계 군침
【런던=박동희 특파원】『선체가 타 없어진 것보다도 요강이 타 없어진게 더 안타깝다.』-이것은 사상최대의 호화여객선 「퀸·엘리자베드」호가 불타서 수장되던 날 「홍콩」선박왕 동호운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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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붐」이는 중국학연구
2년 전 미국평화주의자들을 실은 쌍돛배 「피닉스」호가 양자강을 거슬러 오르려다가 중공경비정에 제지되었을 때 「다트마우드」 대학 사학교수 「조너던·미르스키」는 바다에 뛰어들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