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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예술의 나라
간혹 미술관에 갈때마다 프랑스가 예술의 나라이고 파리가 예술의 도시란, 다 아는 말을 새삼 되뇔때가 많다. 어떤 무명작가의 작품앞에서 걸음조차 불편한 두 할머니가 자신의 생각을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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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회사 손목시계 이틀만에 부속빠져
얼마전 시계점에서 여자용 손목시계(C사제품 애널로그)를 하나 샀다. 그런데 꼭 이틀만에 별 충격도 받은 적이 없는데 부속이 빠지는 등 고장이 났다. 곧바로 시계점에 가서 교환을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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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폭」의 분배
영국 명재상「윈스턴·처칠」의하원 연설가운데 이런 구절이 있었다. 『개본주의의 타고난 악은 지갈을 부평정하게 분배하는 것이고,두회주의의 타고난 선은 빈곤을 평등하게 분배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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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서 만든 배에 올 세계조선 계 최고상
대우조선이 건조한 화학제품 운반 선이 조선업계의 「오스카상」격인 「올해의 배」에 뽑혔다. 미국에서 발행되는 2대 해운전문잡지 머린타임 리포터지와 머린 엔지니어링 로그지는 각각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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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87) 제79화 제79화 육사졸업생들(40) 장창국
45일의 단기교육이었지만 교관인 나는 최선을 다해 가르쳤고 l기생들은 열심히 배웠다. 대부분 일군·만군의 군사경력자였던데다 「창군의 기간요원」이 된다는 열의와 긍지가 높아 교육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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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말공부에도 열심…보수우경 색채의14선
【동경=신성순 특파원】일본집권자민당의 새 총재「나까소네」(중증근강홍·64)는 일본정계지도자들 중 드물게 한국말을 공부하고 있는 인물이다. 지난봄부터 매주 토요일 1,2시간씩 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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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유출을 막는 길
줄곧 불가사의한 일의 하나로 여겨져 오던 문화재의 해외밀반출이 최근 일당의 조직에 의해 자행되고 있음이 드러났다. 중요문화재의 대규모 밀반출 사건이 명백하게 노출돼 검거되기는 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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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동품밀매의 "대부"
보물급문화재 일본밀반출 기도사건으로 구속된 신기한씨(62·한국고미술상 중앙회 회장)는 골동품 업계의 대부(대부)였다. 휘하에 10여명의 연락책을 거느리고 1백여 큰고객을 단골로 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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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서 건강관리까지 컴퓨터로 다가올 마이컴 시대의 가정생활
『일어나세요. 아침6시입니다.』『아이를 먼저 깨우고 서둘러 밥을 지어야 남편 퇴근에 지장이 없습니다.』 목소리는 분명히 사람이지만 컴퓨터가 하는 말이다. 시간이 되면 녹음을 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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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새로운 10대우상 「포비·캐츠」의 요염…
□…미국의 새로운 10대 우상으로 등장한「포비·캐츠」의 청순하면서도 요염한 수영븍 차림이다. 「포비·캐츠」는 올해 18세. 「브루크·실즈」의 인기를 밀어낼 정도로그의 인기는 치슷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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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를 늦출수 있다|미의학자들 성선호르몬 억제방법 개발
나이에 비해 성적성숙이 유난히도 빠른 아이들은 때때로 정서적 불안정상태룰 유발하며 주위환경변화(주로 사회적요인)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할뿐 아니라 아동기에 육체적 성장의 대부분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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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유럽 살인 더위 스페인은 섭씨 43도
【로마 9일 AP=연합】한발을 동반한 살인적인 열파의 강습을 받고 있는 유럽 남부는 8일 프랑스 동남부 뤽의 경우 기온이 무려 기록적인 섭씨 43도까지 치솟으며 이탈리아 남부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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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있어도 살수없는 상품
『아니,돈을 내고 사겠다는데 왜 안판다는 거지요.』상무로 출장나왔던 서울 친구는 이러고는 농인지 진인지 이렇게덧붙였다 『이래가지고 무슨민주주의야!』깊은 정치철학이이자리에 껑충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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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봉, 3회전진출 |스웨덴 배드민턴
제27화 스웨덴오픈배드민턴 선수권대회(11∼14일·스웨덴 말모)에 출전하고 있는 한국은첫날 남자단식2회전에서 박주봉(전주농고)이 파키스탄의 「트릭·할로그」를 2-1로 제압, 3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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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 손목시계
졸업·입학시즌이면 제철을 맞는 상품중의 하나가 시계이고, 그 중에서도 최근엔 전자시계가 인기다. 현재 국내에는 50여 개의 시계제조업체가 있는데 전자시계 7대 메이커인 오리엔트(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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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공화국
육본의 혁명군 지휘부에도 16일은 긴장의 하루였다. 서울장악에 성공하면 전군혁명으로 가리라던 예상이 빗나가 대책은 뒤죽박죽이었다. 상오10시 서울시경에서 열린 출동부대 지휘관회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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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체TV도 나온다
TV화면에 정면으로 비추고 있는 가수의 옆모습을 보고 싶을 때 자리에서 일어나 오른쪽이나 왼쪽으로 움직이면 위치에 따라 보이는 모습이 달라지는 입체TV는 불가능한가. 또 인디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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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명화
□…KBS 제1TV『명화극장』(27일 밤10시10분)=「팜스프링즈의 주말」. 원제 Palm Springs Weekend. 가난한 처녀「게일」은 자신의신변을 숨기고 부자청년「에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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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건 자재협, 개털로그 전시회
영국 건축자재 수출협회는 오는 30일부터 12월5일까지 영국대사관에서 캐털로그 전시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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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머기법도 모르는TV평
「사실과 다른 제1공화국」이라는 신규호씨의 TV평(중앙일보 11월10일자)이 사실과 다르다. 「제1공화국」을 다큐멘터리 형식이라고 했지만 사실은 드라머형식이다. 그러나 그의 말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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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제75화 패션 50年
필자가 파리에 간것은 의상디자이너로서 자신을 발전시키려면 전세계의 유행을 좌지우지하는 모드의 본고장 파리의 동향을 정확히 알아야겠다는 목적에서였다. 그러므로 필자가 파리에서 가장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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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개토왕비
그야말로 백년전쟁이다. 한일두나라 사학자들은 1880년 만주 길림에서 발견된 광개토왕비를 놓고 아직도 논쟁을 계속하고 있다. 무려1전5백수십년의풍겸을겪으며 지금은 이국만주벌판에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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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경 독창회
소프라노 박노경 독창회가 31일(하오7시30분) 세종문화회관 소강당에서 열린다. 부를 곡목은 「헨델」의『사랑이여, 그대 어디에?』, 슈만의 『자장가』, 「무소로그스키」의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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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에 업저버 가입
한·아세안간 상실협의채널로 한국의 아세안업저버가입이 연내에 이루어질 전망이다. 외무부에 따르면 전두환대통령의 아세안5개국 순방시 한·아세안 상실협의채널 설치문체가 쌍방 외교실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