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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아트센터인천 예술교육 아카데미 봄학기 강좌 오픈
2024 아트센터인천 예술교육 아카데미 봄학기 강좌 오픈 아트센터인천이 오는 3월 23일(토)을 시작으로 예술교육 아카데미 봄학기 정규강좌를 시작한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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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4주 공연소식] 지정 Self-Designation, 마리퀴리, 피스트: 여덟 개의 순간 外
지정 ▲ '초인공지능 정신과의사의 등장, 그 후' 연극 〈지정 Self-Designation〉 연극 〈지정〉은 한국 연극의 대표 연출가 박정희와 장우재 작가가 의기투합한 창작극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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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회숙의 음악으로 읽는 세상] 무대 위의 판타지, 무대 뒤의 고통
진회숙 음악평론가 오페라는 바로크 시대 초기, 이탈리아의 피렌체에서 시작되었다. 고대 그리스의 비극을 재현하자는 의도에서 출발한 초창기 오페라의 목표는 무대 위에 현실 세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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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정복자 시저, 오페라선 왜 여성 목소리로 노래할까
━ [더,오래] 한형철의 운동화 신고 오페라 산책(23) “주사위는 던져졌다”라는 말로 유명한 줄리어스 시저(율리우스 카이사르)는 B.C. 49년 루비콘 강을 건너 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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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계의 일자리를 빼앗는 컴퓨터? - 김진호의 음악과 삶
기계가 인간을 대체해온 역사는 길다. 더불어 기계에 대한 인간의 파괴적 대응의 역사도 있었다. 19세기 중반 영국의 노동자들이 공장에서 자신들의 일자리를 빼앗은 기계들을 파괴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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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한 목소리, 마력의 무대 펼친다
데이비드 대니얼스 영화 ‘파리넬리’를 통해 잘 알려진 카스트라토(Castrato)는 소프라노나 콘트랄토 음역을 보존하기 위해 사춘기 이전에 거세당한 남자 성악가를 일컫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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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으로 풀어낸 햄릿의 비극
영국의 컬트 밴드 ‘타이거 릴리스’와 덴마크의 ‘리퍼블리크 씨어터’가 함께 만든 독보적인 개성의 음악극. 음악과 이미지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무대다. 초고음의 카스트라토 창법을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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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하이 씨
이건용작곡가·서울시오페라단 단장음악애호가가 테너가수에게 묻는다. “제일 멋진 오페라가 뭐예요?” “그야 라보엠이죠.” “왜요?” “거긴 ‘하이 씨’가 나오니까요.”‘씨’는 음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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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울게 하소서
하태임화가·삼육대 교수어릴 적 나의 별명은 울보였다. 울 만한 이유는 무척 많았다. 그런데 어느 순간 나이가 들면서 감정이 무뎌졌는지, 눈물샘이 말랐는지 웬만한 슬픈 드라마에도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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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파리넬리' 루이스 초이, 간절함이 없었다면 지금의 나는 없다
뮤지컬 ‘파리넬리’ 주연 루이스 초이 뮤지컬 ‘파리넬리’는 4월 26일부터 5월 15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기대보다는 의구심을 안고 무대를 기다렸다. 여성의 높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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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태형의 음악이 있는 아침] 리날도 '울게 하소서'
‘리날도’는 1711년 헨델이 런던에서 선보인 3막 오페라입니다.‘울게 하소서(Lascia ch‘io pianga)’가 이 작품의 2막에 나옵니다.리날도는 십자군의 영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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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대 기자의 퇴근 후에] 소년, 신에게 광기를 품다
연극 '에쿠우스' 알런 스트랑 역의 남윤호 [사진 코르코르디움] 알런(남윤호 분·왼쪽)과 마틴 다이사트(김태훈 분). [사진 코르코르디움]“그대, 신은 아무 것도 보지 못한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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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오페라로의 초대
대중과 한발짝 가까워진 무대 오페라는 어렵다. 일부 부유층의 호사스러운 취미다. 오페라에 대한 이미지는 그랬다. 한국을 오페라 불모지라고도 했다. 하지만 최근 오페라를 좋아하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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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대 기자의 퇴근 후에] 연극 하나에 7개 체홉 단편을 담았다
연극 '체홉의 단편은 이렇게 각색된다' 연극 `체홉의 단편은 이렇게 각색된다` 중에서 `사람 데리고 장난치지 마세요` [사진 연희단거리패] 일곱 편의 희비극이었다. 연극 ‘체홉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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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웨이 휩쓴 ‘킹키부츠’ 한국서도 ‘올해의 뮤지컬’
‘제9회 더 뮤지컬 어워즈’ 올해의 뮤지컬 자리에 오른 ‘킹키부츠’. 쇼 뮤지컬의 흥과 소수자 성공담의 여운을 고루 갖춘 작품이다. [사진 CJ E&M] 토니상 시상식장을 휩쓸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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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대 기자의 퇴근 후에] 도덕적 잣대로 그녀를 평가할 수 있는가
연극 햇빛샤워 [사진 남산예술센터] 그의 이름은 ‘이광자’다. 미친년, 고스톱의 똥광, 비광이 떠오른다 하여 자신의 이름을 바꾸려 한다, 연극 ‘햇빛샤워’는 광자, 그녀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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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대 기자의 퇴근 후에] 덕혜옹주, 딸을 그리는 애절한 마음
[사진 문화아이콘] "금자둥이 은자둥이 사랑하는 내 딸아. 엄만 여기에 있단다. 이렇게 널 기다린단다.” 조선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가 자신의 딸을 그리며 ‘내 딸 정혜일지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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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대 기자의 퇴근 후에] 5·18의 상처, 그리고 치유를 말하다
[사진 신시컴퍼니] “오월 어느 날이었다.” “80년 오월 어느 날이었다.” “광주 80년 오월 어느 날 밤이었다.” “밤 12시 나는 보았다.” “경찰이 전투경찰로 교체되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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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대 기자의 퇴근 후에] 거세한 성악가 카스트라토, 누가 또 부를 수 있겠는가
[사진 HJ컬쳐] “라 샤 키오 피안 가(울게하소서), 라 두 라 소르테(내 슬픈 운명), 에 케 소 스피리 라 리베르타(한숨을 짓네 나 자유 위해).” 주인공 파리넬리가 헨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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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함께 가야 할 사람들
민은기서울대 교수·음악학 괴팍한 천재의 일대기쯤으로 생각했는데 보고 난 후 잔향이 오래 남는다. 영화 ‘이미테이션 게임’ 이야기다. 미안함 혹은 죄책감이라고나 할까. 제2차 세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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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vs 공연] 성악가의 뮤지컬 나들이, 파리넬리 vs 팬텀
뮤지컬 ‘파리넬리’와 ‘팬텀’이 각각 다음 달 18일과 28일에 공연을 시작한다. 사진은 ‘파리넬리’에서 파리넬리 역을 맡은 루이스 초이(왼쪽)와 ‘팬텀’에서 크리스틴 다에 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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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DE & CHART
[책] 오자와 세이지씨와 음악을 이야기하다저자: 오자와 세이지, 무라카미 하루키역자:권영주출판사: 비채가격: 1만4000원일본의 세계적인 작가와 지휘자가 클래식 음악에 대한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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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관우, 10년 만에 싱글 '화애'로 컴백
가수 조관우(48·사진)가 싱글 ‘화애(火愛)’를 발표하며 컴백했다. 1994년 1집 수록곡 ‘늪’의 히트로 카스트라토(변성기가 되기 전에 거세해 소년의 고음을 유지하는 남자 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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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쾌하면서도 톡 쏘는 맛 가장 여성적 소리
막달레나 코제나는 1973년 체코 프라하 남동쪽 모라비아 지방의 거점인 공업도시 브르노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수학자, 어머니는 생물학자였다. 어려서부터 칸틸레나 합창단 단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