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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트피플 96명의 영원한 산타
30년 전 남중국해에서 보트피플(베트남전쟁 난민) 96명의 생명을 구했던 전제용(74·사진) 광명87호 선장은 해마다 크리스마스가 각별하다. 그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한 뒤 미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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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처럼 사람들을 사랑한 사람, 신해철
고(故) 신해철(왼쪽에서 두번째)과 015B 멤버들이 함께 찍은 사진. 015B는 무한궤도 해체 후 멤버 정석원씨가 만든 새로운 그룹이었다. 신해철은 015B 1집 앨범 제작에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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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사람 돕는 로봇 과학자 될래요
송호준군이 지난 21일 강진군 성전면 집에서 할머니를 안아주고 있다. 할머니는 손자가 안쓰러워 연방 눈물을 흘렸다. [프리랜서 오종찬]전남 강진군 성전면에 사는 송호준(10)군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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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사고에 아파한 아들아, 항해사의 자부심을 잃지 말아 주렴
청춘리포트가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마련한 카드 공모에서 대구시 평리동에 사는 독자 김현주씨의 카드가 최우수작으로 선정됐습니다. 김씨는 항해사인 큰아들과 한국해양대에 다니는 작은아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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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홈런 친 승엽이의 자투리 시간 훈련법
이승엽군 책상 옆 책장엔 공부용 문제집과 참고용 교재가 한가득 꽂혀있다. 그는 문제집 여러 권을 돌려보며 핵심 유형을 파악한다. 특히 국어는 교사용 교재만 20권 넘게 참고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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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러 학교 가는 건 아니잖아요
이제 곧 겨울방학이다. 그리곤 2월초 개학. 그런데 개학하자마자 일주일 이내에 다시 봄방학에 들어가는 학교가 대다수다. 주요 학사 일정은 12월에 모두 마쳤으니 겨울방학과 봄방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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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역사] 소리 없는 세상에서, 희망이라는 빵을 굽는다
엄마는 세살배기 아들을 안고 달리는 기차에서 뛰어내려 죽고 싶었다. 그 아들은 어린 시절부터 엄마가 울기만 하면 무조건 “나 때문에 우는거냐, 미안하다”며 사과했다. 그랜드 인터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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江南通新 이 담은 올해의 말말말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이면 아무래도 자꾸 뒤를 돌아보게 됩니다. 그래서 江南通新도 올 한 해 지면에 등장했던 인물이 남긴 말을 다시 한번 곱씹어 보려고 합니다. “작은 고마움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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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희 과거 연애사, "선배와 2년간 교제…조용필과도 스캔들 있었다"
이금희(48) 아나운서의 과거 연애사가 공개됐다. 19일 방송된 MBN ‘아주 궁금한 이야기-골드 싱글 스타의 비밀’ 편에서는 이금희의 동료들이 이금희의 연애사에 대해 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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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2014 대한민국의 대세는 '버티는 삶'
강인식사회부문 기자 요즘은 모든 게 ‘미생’으로 보인다. 엄청난 이야기로 발전했지만 ‘땅콩 회항’의 조연들은 월급쟁이인 우리와 닮은 데가 많다. 청와대 문건 유출사건의 말단인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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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으로 소설 읽기] 데미안에 마음의 빚 느껴 마음의 벽 쌓는 싱클레어
『데미안』의 유명한 문장을 다시 읽는다. “새는 알을 깨고 나온다. 알은 곧 세계다. 태어나려고 하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파괴하지 않으면 안 된다. 새는 신을 향해 날아간다.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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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록의 원류를 찾아서] 존과 폴 처음 만난 교회는 ‘비틀스 도원결의’ 현장
영국 리버풀 외곽 지역에 있는 커피숍 카스바(Casbah) 내부. 존 레넌의 밴드가 비틀스라는 이름으로 영국에서 처음 오른 무대다. [사진 조현진] 존 레넌과 폴 매카트니.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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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레넌 앞에서 오디션 본 폴 매카트니 "가사를 외우고 있어서 된 듯"
존 레넌과 폴 매카트니. 이 둘을 논하지 않고는 비틀스도, 로큰롤도, 그리고 대중문화도 논할 수 없다. 물론 조지 해리슨과 링고 스타도 훌륭한 뮤지션이었지만 비틀스의 음악은 사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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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두 번 태어난다…한 번은 자궁에서, 한 번은 내면의 무의식에서
인간은 왜 끊임없이 소울메이트를 찾는 것일까. 소울메이트는 천생연분과는 다르다. 연인과 달리 소울메이트는 서로에게 열정과 집착이 아닌 우정에 가까운 형태로 다가간다. 굳이 만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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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한인 여학생, 하버드대 조기 전형 합격
버지니아의 한인 학생이 하버드대 조기전형에 합격해 화제다. 주인공은 토마스제퍼슨(TJ)과학기술고 12학년에 재학 중인 김정윤(17·영어명 새라·사진)양. 김 양은 올해 하버드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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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악한 환경 딛고 명문대 합격한 학생들
# “서울대생이 된다는 게 아직 실감이 안 나네요. 설레고 흥분되지만 국가장학금을 받을 수 있을지, 혼자 생활비를 벌며 서울 생활에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도 큽니다.” 전남 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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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호주식 리코타 핫케이크네 여행 때 반한 ‘타향의 맛’ 누려~
여행이나 연수, 근무 등의 이유로 해외에서 체류할 경우 누구나 한번쯤 ‘고향의 맛’을 그리워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반대로 한국에 돌아오면 그 시절 머나먼 타지에서 먹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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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 조기 합격 신은경 양 "세탁소 아빠에 꼭 보답"
롱아일랜드 레비타운의 맥아더고교에 재학중인 신은경(미국이름 그레이스.17.사진)양이 ACT 34점(36점 만점)으로 MIT대 조기전형에 합격했다. 한국에서 태어나 5살때 부모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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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피살 여성, 사건 발생 전 경찰에 3번 도움 요청
지난 6일 헤어진 남자친구에게 흉기로 살해당한 30대 여성이 사건 발생 직전 여러 차례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경찰은 단순한 폭력 상담으로 보고 적극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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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중앙시조대상] 죽음 생각할 때, 삶의 문 열어준 구원의 빛
제33회 중앙시조대상 수상작에 박권숙(52) 시인의 ‘쇠뜨기’가, 중앙시조신인상 수상작에 조성문(49) 시인의 ‘점등 무렵’이 각각 선정됐다. 두 상의 예심은 박희정·서정택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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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현 교수의 스트레스 클리닉] 자꾸 까먹는 당신, 삶이 재미없어서 그런 거예요
01 스트레스가 건망증 낳는다 Q (치매일까 겁난다는 직장인) 우울증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은 지 3개월이 돼갑니다. 치료 후유증인지 최근 기억력이 점점 떨어지고 있습니다. 회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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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역사] 손자 부검한다니 할아버지가 도끼를 던집디다
문국진 교수는 법의학을 대중에 알리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끊임없이 관련 잡지에 칼럼을 쓰고 책을 내는 건 그런 이유다. 최근엔 예술 속 법의학 이야기를 담은 책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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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현 교수의 스트레스 클리닉] 자꾸 까먹는 당신, 삶이 재미없어서 그런 거예요
01 스트레스가 건망증 낳는다 Q (치매일까 겁난다는 직장인) 우울증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은 지 3개월이 돼갑니다. 치료 후유증인지 최근 기억력이 점점 떨어지고 있습니다. 회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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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가 연기하는 여배우의 욕망
여배우만큼 다양한 얼굴을 가진 존재가 세상에 또 있을까. 아름다운 피사체, 레드카펫의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는 스타, 연기(演技)로 사람들의 가슴을 적시는 예술가, 유리구슬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