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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오락
□…MBCTV『웃으면 복이와요』(17일 밤7시40분)=「거룩한 북새통」. 정신없이 바쁜 결혼식장에서 신부는 머리모양이 마음에 안든다고 투정을 부리는데 이때 친구가 찾아와 엉뚱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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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명화
MBC-TV 『주말의 명화』(27일 밤10시15분)=「대 질주」. 원제 Wining. 「카·레이서」인 「프랭크」(「폴·뉴먼」분)는 「찰리」라는 아들을 데리고 혼자 사는 이혼녀 「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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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성「재생불량 성 빈혈」앓던 소년|9년만에 목사 되어 돌아와|72년 본지 통해 알려져…1년 뒤 각계 온정으로 도미
『선생님! 10년 전 선생님의 뜨거운 피를 받았던 수원의 이상기 입니다. 이렇게 완쾌되어 살아 돌아왔습니다.』『뭐라고! 이 사람아, 소식이 없어 죽은 줄 알았는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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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밀린빚 갚고 혼수감 장만에도 보태겠다
지난1일에 본봉의 1백%(지급액의 65%선)로 받은 보너스는 22만원. 보너스 받을것을 예상해 미리 가계수표를 발행해서 썼던 10여만원을 채워놓고나니 호주머니에는 7만∼8만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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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 82년을 통일의 해로 설정|8월31일 북한탈출 월남 귀순한 배병관씨 폭로
지난 8월31일 강물이 불어난 한강 하구를 건너 귀순했던 북한주민 배병관씨(32·사진·황해남도 안악군 엄곳리7반)는 29일 귀순 후 육군회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북괴는 김일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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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줍은 황태자비 탄생…런던의 명물 안개도 자취 감춰…
【런던29일 UPI로이터=연합】어머니인 「엘리자베스」 여왕에 이어 영국의 제42대 국왕이 될「 찰스」 황태자와 「다이애나·스펜서」 양의 세기적인 결혼식이 29일 2천5백여 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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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5시부터 야채시장·조기회장·해장국집 돌아|4푼곗돈 4백만원 빌어온지 이틀만에 간곳없어|무소속 후보
새벽3시반 자명종이 울린다. 피곤한 몸을 일으켜 세면실로 간다. 수많은 유권자들과의 악수로 벌겋게 부어오른 오른손을 찬물에 담가 찜질을 한다. 돈이 걱정된다. 그저께 부인이 친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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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화
11일 밤 9시55분 KBS 제2TV의 『형사 스타스키와 허치』는 「부두 위의 그림자」편. 부두 하역장에서 값비싼 화물이 연달아 도난 당하자 「스타스키」와 「허치」는 범인 색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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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상담」25「앤」·「애비」쌍동이 자매
소외된 사람, 고독한 사람들에게 더없이 다정하고 현명한 친구-. 전세계 1억3천만 신문독자들에게「위트」와 재치 넘친 인생상담을 하고 있는 6순의「디어·애비」와「앤·랜더스」쌍동이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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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전날 밤 신부 소사
결혼식을 하루 앞둔 신부가 「웨딩·드레스」를 빌기 위해 친구와 함께 「드레스』가게에 갔다가 가게에 불이 나는 바람에 신부와 친구 등 2명이 모두「가스」에 질식, 숨졌다. 16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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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길 택시, 버스와 충돌 여고동창생 넷 사망
빗길에 「택시」와 「버스」가 부딪쳐 친구의 신혼여행길을 배웅하고 돌아오던 여고동창생 4명과 운전사 등 5명이 모두 목숨을 잃었다. 10일 하오 5시30분쯤 서울 목동 107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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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등 6명 또 분리 심리
「김대중 등 내란음모사건」관련피고인 13명에 대한 검찰부(정기용중령·이병옥소령·정인봉·김대근·홍경식·김인규대위)신문을 듣고있는 육군본부계엄보통군법회의는 21일 상오10시 육군본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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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호등 군재 1문1답
> ▲가족은. -처와 아들둘 4식구다. ▲학교는. -고양중 2년 수료. ▲특기는. -보병이었다. ▲정보부에 가기전 무슨일을 했는가. -사회경력은 없다. ▲생활정도는. -겨우 벌어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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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결혼식
화란아가씨들의 꿈은 마차를 타고 결혼식장에 가는 것이다. 마차를 한대 한시간 빌면 1만원, 양가식구며 친구들이 다 타자면 7대는 드니까 그 비용이약 7만원. 그만한 여유가 없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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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1호 첫아기 탄생은 이우람군
○…양띠 첫아기는 옥동자. 새해 0시1분 서울중구을지병원에서 아버지 이길형씨(30·서울용산구이태원동군인「아파트」5동309호)와 어머니 권옥숙씨(24·교사)사이에 태어났다. 몸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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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싶은 이야기들|「미국의 소리」(2338)
함흥 영생중학에서 5년간 교편을 잡으면서 학자금을 마련한 나는 24살되던 해에 상경하여 연저전문 문과에 입학했다. 전공은 영문학을 택했다. 송도고보시절 윤치호선생님의 감화를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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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의원 선거 앞으로 5일-합동연설 단상단하
2대「통대 선거」가 5일 앞으로 박두했다. 처음 유권자들의 냉담 반응과는 달리 선관위 등 관계기관들의 적극 PR로 합동연설회에는 적게는 5백∼6백명 많은 곳은 5천명까지 청중을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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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못 올린 동거남편이 바람 피우자 허위강도 신고
서울 용산경찰서는 21일 결혼비용을 마련하고 바람난 동거남자를 놀라게 하기 위해 허위강도신고를 한 권귀화씨(26·여·용산구 용산동5가 영강공무원「아파트」11동205호)를 위계에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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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울에 실족 취객 동사
19일 상오 9시20분쯤 서울도봉구공능동660 앞개울에서 술에 취해 집으로 돌아가던 신노하씨(40·도봉구하계동380)가 깊이 15cm쯤의 물에 빠져 얼어 죽어있는 것을 인근주민 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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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죽고 5명부상
26일 하오2시25분쯤 수원시 세류동 앞 경부국도에서 신혼부부를 태운 경기1가3189호 승용차(운전사 최영복·28)가 옆길에서 달려나오던 경기7나3870오 「트럭」(운전사 이경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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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침거부애인 뺨때려치사
서울서대문경찰서는 3일 애인이 동침을 거부한다고 뺨을 때려 「쇼크」로 숨지게한 승근구씨(30·상업)를 과실치사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승씨는 2일하오4시쯤 애인이모양(25·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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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소 원정레슬링 선수단 정동구 코치 수기
자유형 「주니어·플라이」급에 출전한 김화경은 1차전에서 강적 일본의 「고도·아끼라」를 눈깜짝할 사이에 「플」로 꺾더니 「터키」·「헝가리」·「이란」선수를 잇따라 가볍게 물리쳤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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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8년만에 가족 만난 「캐나다」 교포 이득애 여사 수기
어머니를 뵈옵던 날 가슴에 맺혔던 사연을 풀어헤치느라 밤을 지새우다시피 하고 이튿날 동이 트기 무섭게 아버님 산소를 찾았다. 아버님이 돌아가신지 25년이 됐다는 것은 그 동안의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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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코펜하겐」의 한국학 교수 신휘동씨 (끝)
「칼박」 박사가 한국에서 갖고 온 도자기와 서적 등을 정리하던 무렵 신휘동씨는 왕립 도서관 동양과에서 일을 하고 있었다. 「덴마크」의 동양학 관계 인사들과 접촉할 수 있는 좋은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