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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전남 경주 제외 전국에 대설|곳곳서 교통·통신 끊겨 최고 장성65cm
새해 첫 주말인 6일 하오부터 7일 하오까지 서울을 비롯, 강원·충남 북·경기·전북·경북 등 내륙지방에 내린 큰 눈으로 곳곳에서 교통·통신이 끊기고 항공기가 결항했으며 고속「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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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선거법·정당법|개정안 의결·공포
정부는 30일 국회의원 선거법과 정당법 개정안을 공모했다. 새 법에 의한 국회의원 선거는 김종필 총리가 전국 경제인 연합회 간담회에서 『73년 3월까지는 새 국회가 개원될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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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명 무투표당선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일 통일주체국민회의 대의원후보자 중 무투표 당선자는 전국 84개 선거구의 89명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들은 대의원후보자 등록마감일인 지난 2일 하오5시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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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음
▲안동준씨(전 국회의원)24일 충북 괴산군 감물면 이담리서 부친상, 발인 28일 상오 10시, 장지 괴산군 감물면 리담리 월변 선영 ▲이시헌씨(동아일보 사회부 기자)25일 하오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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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문이 『난중일기」 번역
김태희 북적 단장은 14일 현충사 참배 때 이은상씨에게 경제학자 백남운 (75·전 연세대교수)은 북한 최고 인민 회의 의장직을 맡고 있다는 등 재북 학자들의 소식을 알려주었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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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6)내가 아는 이 박사 경무대 사계 여록(173)|한갑수
58년께로 기억되는데 안암동에서 일가족 5명이 집단 자살한 사건이 있었다. 그 후 가끔 빚어지는 이 비슷한 사건의 효시였다고 생각된다. 사건의 내용은 별안간 닥쳐온 가난에 쪼들리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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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혁씨 등에 훈장
15일 광복절 27주년을 맞아 서울시민회관강당의 기념식에서 정부는 한양대산업과학연구소장 안동혁씨(66)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수여했다. 그밖에 새마을 사업지도자 11명 등 포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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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미선나무」멸종 3년만에 되살아나
【진천=김달호기자】세계에 1속 1종밖에 없던 천연기념물 14호(멸종으로 해제) 미선나무가 자생지이던 충북 진천군 초평면 용정리 야산에서 멸종 3년만에 새싹이 돋아나고 있다. 정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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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조의 전형적 초상화
이조 중기의 전형적 초상화인 유근(이조 중기의 문인) 영정이 23일 보물로 지정됐다. 문화재 관리국은 문화재 제1분과위는 회부류근(1549∼1627)의 영정이 그의 후손인 충북 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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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격 의료」일제 조사
서울지검 보건부 김령은 검사는 16일 의사 면허 없이 의료 행위를 해온 무자격 의료 보조원과 이들을 소개해온 무허가 직업소개소에 대한 일제 수사에 나서 서울 충무로 3가 33 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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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공무원의 「푸른10년」
충북 중원군 산림 계장 박대규씨(42·충주시 성남동93) 는 10년 동안 도내 4개 군내의 헐벗은 산2백50정보를 사들여 소나무·낙엽송·밤나무·감나무 등 갖가지 나무50여만 그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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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죄 없는 죄인」…교도관 23년 서울구치소 출정과 김선배씨
죄인이 아니다. 전과도 없다. 그러나 살아온 절반을 붉은 벽돌담으로 둘러싸인 감옥에서 보냈다. 흔히 죄 없는 죄수라 불린다. 요새말로 교도관이란게 그런 생활이다. 서울구치소 출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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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꼭대기 판잣집의 경사|서울대 문리대 수석 이범훈 군
올해 서울대학교 문리대 수석 합격자로 밝혀진 이범훈 군 (19)은 양정 고등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한 물리학과 지망생. 이 군은 4백45점을 얻어 수석과 2점차로 서울대 전체에서 차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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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공립연구기관 통합정리
박정희 대통령은 14일 과학기술처·건설부·내무부를 차례로 순시했다. 최형섭 과학기술처장관은 충북 옥천·괴산 일대의 흑연광에 「우라늄」의 매장 가능성이 있어 연내로 조사를 마쳐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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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잎을 주우며
요즘은 내게 신나는 일거리가 생겼다. 학교 갔다 집에 돌아오기가 무섭게 커다란 바구니를 들고 읍내시장바닥과 김장 밭으로 배추 잎을 주우러 다니는 것이다. 올해는 김장풍년이라서 시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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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올림픽 한국 2위
「스페인」의 「히혼」에서 20일까지 14일간 열린 제20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한국은 금「메달」 3개, 은「메달」 8개를 따고 4개 부문에 대회특상을 받아 종합전적 제2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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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경 2백5명·경정 47명 이동
내무부는 16일 하오 전북경찰국장 서재근경무관을 비위사건에 관련, 직위해제하고 총경 2백5명과 경정 47명 등 모두 2백52명의 경찰서장급 인사이동(18일자)을 단행했다. 또 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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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륜의 아들 고발
서울영등포경찰서는 8일 늙은 어머니를 발길로 차 전치2주의 상해를 입힌 김동수(35·충북괴산군소수면길선리192)를 존속상해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은 6일 하오 5시쯤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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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상에 김혜숙씨
한국부인회에서 주최한 제1회 육아수기당선작이 다음과 같이 결정되었다. 특상=김혜숙(서대문구 대조동 164의27), 모범상=기일혜(서대문구 녹번동 138의8), 우수상=고병선(충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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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장 가다 아기 7명 분만
7대 대통령 선거일인 27일 강원도와 충북에선 만삭의 여인 7명이 투표하러 가다 거리에서 아기를 낳았다. ▲상오 11시쯤 속초시 설악동 7반 신현표 씨(45)의 부인 곽이심 씨(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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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선거 연설 만상
유세는 야당에는 「붐」을 일으키는 득표 활동이 주무기이지만 여당에는 당원의 사기진작과 야당이 일으킨 불을 끄고 바람을 잡는 방비 수단에 불과하다. 신민당은 유세를 통해 일으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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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 용수 혁명 『댐』개발
우리 나라의 연평균 강수량은 1천1백59㎜로 세계 평균 7백50mm에 비해 풍부한 수자원을 갖고 있다. 수자원 총량은 1천1백억 입방m로 추산되는데 이 가운데 물의 순환 과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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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음
▲신원우씨 (동덕여대 교수) 7일 부친상, 발인 11일 상오 8시 충북 괴산면 대사리 자택서 연락처 (93)9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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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서 본 황새 사살…그 전말과 허점|몰지각에 죽어간 보호 조
천연기념물 제199호 황새 사살 사건은 세계적으로 희귀한 동물을 절종 위기로 몰아 넣었다는 문제뿐만 아니라 행정 당국이나 일반 국민이 자연 환경의 파괴에 대해 무감각하다는 것을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