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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서 심의기구」설치로 진통-출판업자, 자체기구구성 결의
학습참고서의 양성화정책에 따라 그 심의규제기구의 설립문제를 놓고 문교부와 출판업자들은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최근 문교당국은 이 기구를 별도의 사단법인체로 구성할 것을 일방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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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은 기업 아닌 사업이다|창립 30주년 맞은 을유문화사 정진숙 사장
오랜 전통을 지닌 출판사로 충실하게 양서 출판을 계속해 온 을유문화사가 12월1일로 창립30주년을 맞는다. 해방(을유년)직후 『억압당하던 우리말과 글과 역사를 되살리고자』 을유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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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교재 대금 백23억
전국 초·중·고교생 8백74만8천9백여명이 사용하는 부교재대금은 1인당 평균 1천4백16원으로 연간 총액이 1백23억8천7백80여만원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문교부가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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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하 판금 도서 170권 특별 전시
출판사의 가장 큰 연례 행사인 전국 도서 전시회가 15일∼21일 국립 공보관 전관에서 열린다. 대한 출판 문화 협회 (회장 한만년)가 주관하는 이 도서전은 국내 각 출판사·공공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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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슬 퍼런 감사원 감사
감사원의 감사활동이 눈에 뛸 정도로 활발해져 가고 있다. 은행 부조리척결작업에 이어 요즘에는 초·중·고교 부교재 감사에까지 손을 대 여론조차 「시」와 「비」로 분분하다. 감사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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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협서 전국 도서전 내 15일 국립공보관
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한만연)는 제19회 전국도서전시회를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국립공보관에서, 제3회 부일 전국도서전시회를 오는 28일부터 11월 6일까지 부산 「데파트」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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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부교재는 많을수록 좋다|교육계·출판계의 의견
참고서·수련장 등 각급 학교의 부교재가 수난을 겪고 있다. 문교부가 지난 17일 2종의 인정부교재(대한교련발행『여름·겨울방학 책』, 행동과학연구소 지음『완전학습』)외에 모든 부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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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교재는 불필요한 것인가
이른바 부교재 시비로 말미암아 지난 8월 전남 교위산하 60여 개교의 교장·교감들이 인사 조치된 뒤를 이어 이번에는 다시 서울시내의 여러 초·중·고교가 된서리를 맞을 모양이다.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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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나는 간첩 번호 제1336호
자유의 땅에서 북한 땅에 억지로 옮겨진 50년말부터 공작원으로서 일본에 밀파된 69년말까지 나의 「재북 19년」은 끝없는 생존의 몸부림이었다. 이미 빼도 박을 수도 없는 운명의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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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기 동안 영어사전 출판서 독주해 온 일 「산세이도」 도산
【동경=박동순특파원】「영어사전」하면 『「콘사이스」영화(일) 사전』이 연상될 정도로 영어사전 출판의 권위를 갖고 다년간 시주해 온 일본의 유력한 출판사 「산세이도」(삼성당·사장 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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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대학 입시에 독서 설문을|서광선(이대교수·철박)
『세월도 빠르다. 벌써 「독서주간」이구나』연중 행사의 하나를 가지고 떠든다고 은근히 나무란다. 1년 동안 이렇다할 책 한 권 쥐어보지도 못했는데 벌써 「독서주간」이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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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인구 확대는 저자·서점 보호에서-한만년 출판협회장의 제언
24∼30일은 20번째 맞는 독서주간. 도서관협회는 『책 속에 있는 길 읽으면 나의 길』 등의 표어를 내걸고 전구의 도서관을 무료개방하고 있으며 출판협회는 전국 도서전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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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판
가끔 신문광고란에 『절찬리 제×판 돌파…』란 책 광고가 나온다. 이때의 「판」은 아무래도 「쇄」의 잘못일 것이다. 엄밀하게 따지면, 같은 지형에서 인쇄되는 1회분은 「쇄」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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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이미륵 저『압록강은 흐른다』 20년만에「뮌헨」서 재판
46년 독일「피퍼」출판사에 의해 초판이 출간됐다가 50년 재판이 나온 후 20년이 넘도록 거의 절판상태에 있던 이미륵 저『압록강은 흐른다』(원제 Der Yalu Fliesst)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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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량도서」표시제 실시키로
문공부는 73년도 우량도서 선정계획을 발표했다. 올해로 여섯 번째 맞는 이 사업은 국내 출판도서 중에서 우량도서를 선정 표창함으로써 국민들의 독서기풍을 불러일으키고 출판사의 양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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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관성 없는 한자교육의 여파|한심한 대학생 국어실력|어문교육연 조사서 나타난 그 원인과 진답의 사례들
20일 신문회관에서 열린 한국어문교육연구회(회장이희승박사) 에서 발표한「대학생의 국어실력 조사보고는 단편적이나마 대학생들의 국어실력 수준을 평가할 수 있는「바로미터」가 된다는 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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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쩍새와 두견새는 다르다
낮에 우는 두견이와 밤에 우는 소쩍새는 모양과 크기가 염연히 다르다. 그러나 고시조나 고사에서는 두 새가 같은 새로 혼동되었고 문교부 발행 고교3년 국어교과서(국문학의 전통)와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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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 단상의 새 인물-초선 의원 프로필
(무소속·진안-무주-장수) 두번이나 공화당에 공천을 신청했다가 끝내 무소속으로 국회에 들어서게 됐다. 이번 선거 때는 공천 신청을 했다가 재빨리 탈당해 공천 「라이벌」인 4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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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제국의 출판 현황
「아시아」지역에서 출판된 도서가운데 약 10%는 번역도서이며 번역물의 3분의1은 문학류로 밝혀져 번역물을 찾는 경향은 한국인뿐만 아니라「아시아」인물의 공통현장으로 나타났다.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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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4)제28화 북간도(34)
독립운동의 거성들이 빛을 잃은 대신 북간도에도 개화바람이 들어와 문화가 꽃피게 된다. 첫 문명의 전도자는 물론 선교사들이었다. 1910년께 선교차 들어온 「캐나다」선교사 박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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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어판 저서 셋 출간
근년 들어 우리 학계에는 국내학자들의 저서 또는 논문을 영·일어 등 외국어로 번역 소개하는 작업이 활발해 지고 있다. 이 출판물들은 대부분 국내 출판사를 통해 외국어로 간행하는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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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불구 여운 긴 장흥발언
길전식 공화당사무총장의 개헌발설은 당사자와 당직자들의 완강한 부인에도 불구하고 공화당 의원들간에는 심심찮은 화젯거리가 돼 여운을 남기고 있다 . 19일 중앙당사에 나온 이정석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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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출판계 불경기 전년비 9백억 줄어
71년 영국에서 출판된 책 수는 모두 3만2천5백38종. 전년도보다 9백51종이 적다. 원인은 우편국의 파업과 제작비상승 탓으로 보인다. 63년2천2백70종이나 나와 붐을 이룬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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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통해 국제 이해 증진
인류의 정신적 소산인 서적은 그것이 각기 다른 문자로 기록되었더라도 세계 공동의 자산이며 상호 이해의 공동 매체로 돼가고 있다. 23년간 국제 도서전은 「프랑크푸르트」에서 열어 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