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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추기경 "대선자금 고해성사해야"
▶ 조순형 민주당 대표가 18일 오전 김수환 추기경을 예방, 악수로 인사를 나누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수환(金壽煥)추기경은 18일 “최근의 국가적 혼란을 풀어가야 할 분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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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받았다" 봇물터진 양심선언
12일 정치권은 마치 벌집을 쑤셔놓은 듯했다. 대선자금과 관련한 의원들의 양심선언 성격의 폭탄 발언이 꼬리를 물었다. 한나라당 권오을.열린우리당 김덕배 의원이 대선 때 지원받은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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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중앙일보 선정 '11월 베스트 네티즌 논객' 신상철씨
외유내강(外柔內剛)-. 사람 뿐 아니라 글에 대해서도 이런 표현을 쓸 수 있다면, 중앙일보가 선정한 11월의 ‘베스트 네티즌 논객’ 신상철(45·gauri, 필명 가우리) 씨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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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 열린우리당 재통합론 솔솔
요즘 민주당과 열린우리당에선 눌러도 눌러도 고개를 드는 두더지가 있다. 바로 재통합론이다. 열린우리당 정대철.민주당 설훈 의원 등 수도권 의원들이 총대를 메고 있다. 薛의원은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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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김두우가 본 정치 세상] 누가 '배신자'인가
민주당과 열린우리당 사이에 '배신자'논쟁이 뜨겁다. 두 당만 그러는 게 아니다. 학자들과 네티즌들도 편을 갈라 논리와 욕설을 총동원해 맞서고 있다. 이 문제가 두 당의 존립 근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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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정당 지지도 조사 정치권 반응] 민주·한나라·열린우리당
민주당은 3일 온통 환호의 물결이었다. 중앙일보가 2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고서다. 민주당 지지도(19%)가 한나라당(18.3%)을 앞섰기 때문이다. 열린우리당(9.8%)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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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기·조순형, '딴살림'후 신경전 치열
민주당 조순형(趙舜衡.68)대표와 열린우리당 김원기(金元基.66)상임의장. 두 사람은 닮은 데가 많다. 우선 양金(YS.DJ)이 이끌던 신민당에서 한솥밥을 먹은 인연이 있다. 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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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순형 체제 출범 내심 반기는 與圈
민주당 조순형 대표 체제의 출범에 대해 청와대와 열린우리당의 기류는 한마디로 '맑음'이다. 추미애 체제보다는 조순형 체제가 내년 총선에서 여권에 편안한 토양을 제공할 것이란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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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號 새 선장된 조순형] '미스터 쓴소리' 막힌 정국 뚫을까
민주당은 60대 대표가 이끄는 안정적인 변화를 택했다. 40대의 패기를 앞세운 추미애 의원보다 의회주의를 중시하는 관록의 조순형(68)의원을 대표로 선출한 것이다. 두 사람은 노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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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투쟁 선언 정치권 반응
한나라당의 대여 강경투쟁 선언은 정국을 혼미 속으로 밀어넣고 있다. 한나라당과 보조를 맞췄던 민주당과 자민련이 23일 일제히 한나라당의 자세를 비판하고 나선 때문이다. 야3당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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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경선 8파전
민주당 대표와 지도부 경선에 19일 이협 의원(62.전북 익산.기호 1번)이 출마를 선언했다. 국회 문광위원장을 지낸 4선(13~16대)의 李의원은 구주류가 주축인 '정통 모임'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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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힘' 낙선운동 왜 봐주나
7일 중앙선관위에서 열린 행자위 국감에선 '노사모'와 명계남씨 등이 주도하고 있는 시민단체인 '국민의 힘'의 행적이 도마에 올랐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국민의 힘'이 벌이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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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 "책임총리제는 盧 흔들기"
민주당과 통합신당의 충돌이 갈수록 격해지고 있다. 특히 책임총리제 공방을 둘러싸고 양측은 남아 있던 감정의 찌꺼기까지 쏟아내는 형국이다. 1일 민주당은 전날에 이어 책임총리제를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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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黨 겨냥한 공격형 포진
민주당과 '통합신당' 간 기싸움이 후끈 달아올랐다. 양쪽 모두 상대를 고립시켜야만 주도권을 잡을 수 있다는 계산을 하고 있다. 양당은 한치의 양보도 없는 치열한 경쟁과 대결로 치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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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류파 "대통령 당적 택일하라"
18일 민주당은 벌집을 쑤셔놓은 것과 같았다. 전날 사실상 신당을 지지한 노무현 대통령의 발언을 성토하는 동교동계와 구주류.중도파의 기자회견.성명 낭독이 이어졌다. 잔류파는 "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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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정몽준의원과 동업할 일 없을것"
▶지난해 12월 18일 밤 서울 명동 유세 현장의 노무현 당시 대통령후보와 정몽준, 정동영 의원 [중앙포토]노무현 대통령이 지난 대통령 선거 전날 막바지 서울 유세에서 당시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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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때 反盧는 신당, 親盧는 잔류
"어, 저 사람이 왜 저기에 가 있지?" 민주당 신.구주류가 사실상 결별 상태에 들어간 가운데 적잖은 의원이 세간의 예상을 뒤엎는 선택을 하고 있어 주목된다. 지난해 대선 때 반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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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당무회의 스케치 종합]
난장판이었다.일찍이 이런 아수라장을 본 적이 있었을까 싶을 정도였다.이성(理性)은 사라지고 수성(獸性)만이 온통 회의장을 지배했다.야인시대의 최종판을 보는 듯 싶었다. 4일 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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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정부 6개월 한나라당 논평
1. 잃어버린 리더십을 정도(正道)로 되찾아라 내일이면 노무현정부가 출범한지 꼭 반년째가 된다. 기실 대통령이 취임한지 6개월밖에 되지 않았다면 그 정부는 강력한 리더십과 더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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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홍의 정치 IN] 정당 위에 주당!
2000년 6.15 남북 정상회담 때의 일이다. 북한 김정일 위원장은 김대중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프랑스산 최고급 와인을 준비했다고 한다. 그러나 김대통령이 준비해간 와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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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새 정부서 두각 여성인맥 '산실'
노무현 정부에서 4명의 여성장관이 탄생하면서 여성계는 사뭇 고조돼있다.과거와 같은 구색 맞추기나 끼워주기가 아니라 법무장관이 포함되는 등 금녀(禁女)의 벽을 훌쩍 뛰어넘는 모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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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의인 김대업' 치켜세우더니…
기자는 1994년 12월 기자생활을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당했다. 27일엔 피고발인 조사도 받았다. 담당검사는 이렇게 말했다. "이젠 사건을 마무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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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교체 시급" 동교동계 퇴진 겨냥
대선의 후(後)폭풍이 민주당에서부터 불기 시작했다. 조순형(趙舜衡)의원 등 쇄신파는 22일 당의 발전적 해체와 부패 책임자 인책을 요구했다. 민주당은 23일 선대위 전체회의와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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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이후 정치권]정동영·신기남·천정배 등 黨개혁·쇄신 전면 나설 듯
12·19 대통령 선거는 정치권에 대규모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선거에서 패한 한나라당과 정권을 쥐게 된 민주당에서 모두 환골탈태(換骨奪胎)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유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