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가 김찬삼의 모험 정신 본받자”
20차례에 걸쳐 160개가 넘는 나라를 여행하고, 100개가 넘는 민족과 접촉했으며, 2000여 가정을 방문하고 14년 동안 지구를 34바퀴 돈 사람. 이 세계적인 인물은 다름 아
-
조용한 2주기 … 김금화씨 추모굿도
백남준이 서거한 2006년 1월에는 국립현대미술관의 대표작 ‘다다익선’에 추모객이 몰렸다. 5월엔 뉴욕 현대미술관에서도 전시가 열리는 등 세계적으로 추모 물결이 일었다. 2007년
-
태풍 '매미'때 떠난 예비부부 영혼결혼식 그 후…
“Thank you Lord for giving me life unto death (잊혀지지 않은 너는 떠난 것이 아니다).” 2003년 9월 12일. 태풍 ‘매미’가 경남 마산
-
오늘 김소진 10주기 추모제
1991년 5월 25일. 추적추적 봄비 내리던 토요일 오후. 성균관대 여학생 김귀정이 시위 중 숨지는 사건이 일어난다. 시신은 명동 백병원에 안치됐고 이후 경찰과 시민대책위원회는
-
숙종 비 인원왕후 한글 문집 찾았다
18세기 중반 조선 숙종의 세 번째 비인 인원왕후(仁元王后)가 내용을 지은 것으로 추정되는 한글 필사본 두 권이 발견됐다. 가로 10㎝, 세로 17㎝의 작은 책자인 '선군유사'(총
-
"백남준 삶 담은 비디오 만들어"
미국 뉴욕에서 홀로 살고 있는, 비디오 아티스트 고 백남준씨의 부인 구보타 시게코(久保田成子.70.사진) 여사가 남편의 1주기를 맞아 27일 한국을 찾았다. 구보타 여사는 "백남준
-
백남준 타계 1주기 … 50인 추모문집 내
"이런이런, 예의 밝은 백남준 선생이 이런 장난을 치다니…. 어이가 없구만." 1986년 당시 삼성전자 홍보담당 이사였던 손석주(68)씨는 백남준이 보내 온 선물을 보곤 아연실색했
-
"생각 끊으면 내가 곧 너라는 숭산 스님 법문 아직도 생생"
"명상을 통해 '참나'를 깨달아 고통에서 자유로워지고 중생을 돕는 것이 불교의 가장 기본적인 방향입니다." 스승 숭산(崇山.1927~2004) 스님의 2주기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
[새로나온책] 인문·사회 外
인문·사회 ◆마키아벨리(레오 스트라우스 지음, 함규진 옮김, 구운몽, 492쪽, 2만5000원)=미국 네오콘의 사상적 스승으로 꼽히는 세계적 정치철학자가 마키아벨리의 주요 저서 '
-
임길진 교수 1주기 추모 문집 발간
10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고 임길진(사진) 미시간대 석좌교수 1주기 추도식과 추모문집인 '크게 넓게 내다보고' 발간 기념모임이 열렸다. 추모문집에는
-
[홍성란과함께읽는명사들의시조] 박정희 전 대통령
1970년대 초반 우리 사회는 한때 시조 짓기 열풍에 휩싸였다. 이유는 명료했다. 대통령이 시조를 썼기 때문이다. 그 시절, 대통령이 나서 충무공 시조 화답집 '한산섬'에 시조를
-
[그 후 10년] 삼풍백화점 붕괴
그때 그 사람들은 지금 삼풍백화점 붕괴 당시 열흘 이상 콘크리트 더미에 묻혀 있다가 기적적으로 구조됐던 최명석.박승현.유지환씨는 어엿한 사회인으로 성장했다. 당시 세 사람은 백화
-
[문화 단신] 국립문화재연구소 外
◆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김봉건)는 올해부터 2014년까지 주요 석조문화재 1285건에 대해 탁본을 실시키로 했다. 조선왕궁과 왕릉에 있는 석조물의 조각.무늬.석비 885건과 전국
-
"온 세상이 부처이듯 내 마음이 부처"
"세상 인연 다했으니 이제 가련다." 지난해 11월 12일 저녁, 전남 곡성의 청화(1923~2003.사진)스님은 이렇게 태연히 일렀다. 상좌들과 법담을 나누던 자리였지만, 낌새
-
[삶과 추억] 별세한 아동문학가 어효선 선생
작고한 난정(蘭丁) 어효선(魚孝善)선생은 80 평생을 어린이 문학에 바친 분이었다. 1925년 서울 종로에서 태어난 선생은 20대 초반이던 40년대 말 '어린이' '소년' 등의
-
19세기 동아시아 최고의 '팔방미인' 秋史 예술 화려한 외출
조선후기 최대의 학자이며 명필로 꼽히는 추사 김정희(1786~1856)의 학문과 예술을 살펴볼 수 있는 대규모 기획전이 열린다. 서울 견지동 동산방화랑(대표 박우홍·02-733-
-
[동정] 유재성 장호체육진흥재단 이사장
유재성(柳在成)장호체육진흥재단 이사장은 17일 오전 10시 장충테니스코트에서 테니스계의 선구자인 고(故) 장호(長湖) 홍종문 회장의 추모문집 봉정식을 한다.
-
[메트로와이드] 남한산성 가족나들이에 제격
여름방학이 막바지다. 꼬리를 보이는 여름이 아쉬워지면 이번 주말 배낭 하나 메고 아이들과 남한산성(南漢山城)으로 가보자. 역사가 숨쉬고 자연이 살아있다. 울창한 소나무 숲을 따라
-
성철스님 추모행사 연말까지 겁외사서
성철(性徹)스님의 생가 및 겁외사(劫外寺) 창건 원년을 기념하는 추모행사가 이달부터 연말까지 테마별로 열린다. 경남 산청군 단성면 묵곡리 성철스님 생가와 겁외사에서 5월 한 달간
-
[삶과 문화] 센 자를 물어 뜯어라
시중의 열화와 같은 인기를 얻고 막을 내린 TV드라마 '아줌마' 의 한 장면에 나오는 말이다. 지식인의 허영을 상징하는 극중 주인공 하나가 '뜨고 싶으면 센 자(者)를 물어뜯어라'
-
조선 명기 홍랑-문인 최경창 연서 '진본' 공개
지난달 학고재가 조선시대 명기(名妓) 홍랑(洪娘)과 그의 연인이었던 고죽(孤竹) 최경창(崔慶昌.1539~1583)의 연시를 담은 서첩(중앙일보 11월14일자 26면 참조)을 공개한
-
[200주기 맞아 '개혁군주' 재조명 활발]
1800년 음력 6월 28일. 조선 제 22대 임금 정조(正祖)의 기일(忌日)이다. 올해 오늘은 꼭 2백번째 기일. 어린 시절 아버지 사도세자의 죽음을 목도하는 비극을 겪고, 재위
-
21세기에 돌아보는 민족주의자의 길 …'백범일지', '민족혼·민주혼·자유혼'
21세기의 문턱에 서 있는 지금, 민족주의를 말하면 비웃는 사람들이 있다. 세계가 하나라는 이 글로벌시대에 민족주의를 말하면 마치 낡은 사고라도 되는 듯 받아들이는 분위기가 존재하
-
홍종인 선생 추모문집 '대기자 홍박' 출간기념회
LG상남언론재단 (이사장 安秉勳) 은 7일 오후 6시 한국언론회관에서 대기자 홍종인 (洪鍾仁) 선생 1주기를 맞아 추모문집 '대기자 홍박' 출간기념회를 가졌다. '홍박' 은 폭넓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