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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집값 붕괴 막아라” 대출이자 30% 파격 할인
중국 정부의 중산층 보호정책 핵심은 성장률 8%를 유지하는 ‘바오바(保八)’정책이다. 그래야 중산층이 내수 소비를 확대해 경기를 회복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우선 집값 하락에 따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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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6회 골든글로브 물 먹은 디캐프리오·졸리…
‘더 레슬러’로 남우주연상을 받은 미키 루크(左). NBC 시트콤 ‘30락’의 주연배우들. 왼쪽부터 알렉 볼드윈, 제인 크라코스키, 티나 페이, 잭 맥브래이어. ‘슬럼독 밀리어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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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읍·면·동‘가족 해체 예방단’뜬다
전북도가 6일 서민·중산층의 빈곤층 추락을 막기 위해 ‘서민생활 안정 추진단’을 발족했다. 경기 침체와 실직, 휴·폐업에 따른 생활고 등으로 해체 가족이 늘어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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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상황 반영 안 된 사회서비스 일자리 … 고작 1만4000개 늘려
중산층이 실직이나 사업 실패 등의 아픔을 극복하지 못하면 결국 빈곤의 나락으로 떨어지기 쉽다. 한국사회보장학회 조사(2005년) 결과 타격을 받은 지 4년9개월 만에 빈곤층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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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실업자 100만 명”… 대량 실직 땐‘일자리 재난지역’선포
인천 남동공단의 자동차 부품업체인 D사는 이달 초 휴업에 들어갔다. GM대우·쌍용차 등 완성차 업체가 휘청거리면서 직격탄을 맞았다. 이달 15일까지 남동공단에서만 279곳이 휴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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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新빈곤층’의 눈물 닦아 주는 데 예산 더 써라
서민층이 경제위기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 문을 닫거나 휴업하는 음식점이 전국적으로 매달 2만 개에 이른다. 서울에서만 한 달 평균 3000명이 개인파산을 신청한다. 사(私)금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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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남자, 왕비와 사랑에 빠졌어요”
영화’쌍화점’에서 왕(주진모)은 연인 홍림(조인성)의 성품을 “다정스러운”사람으로 표현한다. 그 말처럼, 인터뷰 에서도 조인성은 곰살맞은 매너와 연기에 대한 열정을 고루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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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도와주면 자활 가능한 ‘신빈곤층’ 급증
“올 7월을 정점으로 줄어들던 개인파산 신청자가 9월부터 다시 늘기 시작했다. 서울에서만 한 달에 3000명이 넘는다. 대부분은 지극히 정상적인 생활을 하던 분들이다. 유흥·도박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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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보다 옷에 집착” 위기의 남미 힐러리
‘남미의 힐러리’를 꿈꿨던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55·사진)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취임 1년 만에 심각한 위기를 맞았다. 그는 남편이자 신화적인 경제 성장률을 이끌어낸 네스토르 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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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층은 4중고 … 월급 절반 대출 이자로 … 네 집 중 한 집은 ‘적자’
한국의 중산층은 올해 초 큰 희망을 품었다. 생활 형편도 나아지고, 주가도 오를 것이라는 기대였다. 이들은 그동안 열심히 일해 모은 돈으로 적립식 펀드에 가입했고, 일부는 은행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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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민주당의 2012 주자들께
정치인들에게는 종종 비상과 추락의 갈림길이 되는 결정적 국면(critical juncture)이 찾아온다. 오바마 당선자의 20세기 버전이라고 할 만한 케네디 대통령이 용기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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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연령·학력·소득·성별 … 오바마, 모든 계층서 ‘압승’
버락 오바마 민주당 대통령 당선인이 4일 대선에서 미국의 선거 지도를 바꾸었다. 동서부 해안가에 갇혀있던 파랑색 물결(민주당 지지 주)이 북부와 서부, 심지어 공화당 텃밭인 남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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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사회’ 대한민국 재앙 막는 ‘안전 펜스’ 시스템 생활화해야
주부 박미경(34·서울 상계4동)씨는 최근 집 안에 ‘안전 인테리어’를 했다. 가구와 가전제품 모서리에 빠짐없이 보호대를 씌우고 문마다 닫힘 방지 스펀지를 달았다. 아들 진호(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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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 시시각각] 노무현 정권의 초원 결혼식
그저께 지방의 한 골프장에서 결혼식이 열렸다. 신랑 아버지는 골프장 주인이자 노무현 전 대통령의 최대 물심(物心) 후원자다. 신부 아버지는 노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을 지냈다.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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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내린 뒤엔 천문학적 부실만 남을 듯
“국가나 기업의 진짜 위기 징후는 은행의 움직임을 보면 알 수 있다. 그들이 채권을 팔고 탈출하기 시작한 뒤에 엄청난 위기가 몰려온다.”한국 외환위기를 족집게처럼 예측한 인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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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빈곤층 자립 도울 한국판 그라민 뱅크
하나은행이 다음달부터 ‘마이크로 크레디트’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마이크로 크레디트란 제도권 금융회사를 이용하기 어려운 저소득 금융 소외계층에 무담보·무보증으로 창업자금을 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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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에세이] 원자바오 총리, 올림픽 뒤로하고 지방 순례 왜?
17일간 지구촌에 감동과 흥분을 안겨줬던 베이징 올림픽이 24일 막을 내린다. 장이머우(張藝謀) 폐막식 총감독은 “광란과 열정의 거대한 축제를 준비 중”이라고 했다. 그는 “기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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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에서 자유로운 나라는 없다
브라질과 러시아 증시가 심상찮다. 원자재값 상승에 힘입어 5월 말 사상 최고치 행진을 하더니 급락세로 돌아섰다. 다른 펀드에서 돈을 빼 이들 증시로 갈아탔던 한국 투자자들도 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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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 아시아 네 마리 龍 한국만 30위 아래로 밀려
꼭 스무 해 전의 한국은 경쟁력이 돋보이는 나라였다. 해마다 5월에 경쟁력 순위를 내놓는 스위스의 국제경영개발원(IMD)은 올해 평가 20회를 맞아 1989년의 1회 성적표와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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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치는 ‘코리안 에너지’로 서비스업 키워라
“한국의 기업가 정신이 무너져 내리는 것 같아 안타깝다. 서비스산업을 중심으로 기업가들이 다시 저력을 발휘해야 한다.”국가 경쟁력 연구의 세계적인 석학으로 한국에 대해서도 깊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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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많이 올라 가장 먼저 추락 ‘용인의 굴욕’
미분양 해소를 위해 ‘특별 분양’ ‘선착순 분양’ 등의 현수막을 내건 분당 오리역 인근 모델하우스 단지. 왼쪽부터 임광토건 용인 지석역 ‘그대家’, 현대건설 용인 성복 ‘힐스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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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많이 올라 가장 먼저 추락 ‘용인의 굴욕’
미분양 해소를 위해 ‘특별 분양’ ‘선착순 분양’ 등의 현수막을 내건 분당 오리역 인근 모델하우스 단지. 왼쪽부터 임광토건 용인 지석역 ‘그대家’, 현대건설 용인 성복 ‘힐스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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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이 공포에 떨 때 그는 투자했다
카리브해 섬나라 바하마의 수도 나소에 있는 템플턴 재단 앞에서. “강세장은 비관적인 분위기에서 시작돼 회의적인 시각 속에서 무르익고, 낙관적인 무드에 젖어 청춘을 보내다 풍요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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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퉁퉁 부은 아내 손이 내 벼랑 끝 현실”
촛불시위 59일째. ‘미친 소 OUT’을 외치는 함성소리에 묻힌 채 대한민국 경제가 소리 없이 무너져 내리고 있다. 지난해 말 배럴당 85달러였던 국제유가(두바이유)는 5일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