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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각제 목청높인 김종필 총리]
김종필 (金鍾泌.JP) 국무총리가 내각제 개헌을 주장한 게 새삼스레 눈길을 끄는 것은 예사롭지 않은 표현과 정치적 타이밍 때문이다. 28일 명지대 개교 기념식장인 야외음악당에서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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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내각제 당위성'발언 여야 미묘한 파장
JP의 '내각제 당위성' 발언은 예상대로 국민회의와 한나라당에 미묘한 파장을 일으켰다. 국민회의는 태연한 체 하며 JP의 의도를 살피는 기색이다. 한나라당은 국민회의와 자민련간 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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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재임 끝 물러나는 콜 독일 총리]
"우리는 졌다. 하지만 인생은 계속된다. " 헬무트 콜 (68) 독일총리가 27일 눈물을 머금은 채 자신과 기독민주당의 총선 패배를 인정할 때 그의 지지자들은 떠나갈듯 "헬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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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연교수 강연“내각제 안할건가”정가 소란
정계개편 추진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황태연 (黃泰淵) 동국대 교수의 강연 초고가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黃교수는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의 핵심자문교수로 알려진 인물. 이런 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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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료부패·무사안일 개혁돼야-최장집 정책기획위장
대통령 자문 정책기획위원장인 최장집 (崔章集) 고려대 교수는 23일 경실련 통일협회가 연 민족화해 아카데미 개강식에 참석, "한국의 관료는 부패.무사안일.무책임 등으로 오랫동안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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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연교수 누구인가]
황태연 (黃泰淵.43) 교수는 지난 96년초 김대중대통령 진영에서 최초로 '지역연합론' 을 제시, 'DJP 후보단일화론' 의 이론적 근거를 제공한 매우 진보적인 소장학자로 평가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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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연 교수 강연내용-한나라당·자민련 반응
황태연 교수의 강연내용은 정국 파트너인 자민련과 야당인 한나라당을 동시에 자극했다. 한나라당은 '정치권 새판짜기를 통한 장기집권 음모' 라고 해석했다. 이회창 (李會昌) 총재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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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각제 하더라도 2원 집정부제로-황태연교수 주장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이 22일 '신당창당' 이나 '민주대연합' 구상을 전면 부인한 가운데 金대통령의 자문교수 그룹의 일원인 황태연 동국대 교수가 이같은 일을 국민회의가 추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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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집교수 개혁논문 요지]
김대중 정부의 개혁방향은 민주화.시장화.개방화 3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이는 이론적으로는 개혁이라 말 할 수 없을 정도로 보편적 성격을 갖는 것이지만 우리나라 경험에서는 상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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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사회학회 '변화하는 한국사회'심포지엄
'민주적 시장경제' 가 토론의 도마위에 본격적으로 올려졌다. 지난 18일 이화여대 인문관에서 한국산업사회학회 (회장 유팔무)가 주최한 '변화하는 한국사회' 라는 주제의 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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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련 국민회의측 홀대에 불만 폭발
국민회의와 자민련의 공조가 삐걱거리고 있다. 공동정권을 끌고 가는 쌍두마차의 한쪽이라고 믿는 자민련쪽에서 불만의 소리가 커지고 있다. 내각제에 대한 대통령 주변 인사의 발언, 단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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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련 서둘러 내각제 추진위 발족
자민련 '내각제 추진호 (號)' 의 닻이 올랐다. 16일 당무회의에서는 당 내각책임제 추진위원장에 김용환 (金龍煥) 수석부총재를 임명하고 추진위를 공식 발족시켰다. 국민회의와 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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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련 '최장집교수 발언'에 발끈
자민련이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장을 겸하고 있는 고려대 최장집 (崔章集) 교수의 "개혁 실패 때나 내각제가 가능하다" 는 발언에 발끈했다. 또 경제청문회에 부정적 입장을 밝힌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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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언 밭에 오줌누면 거기만 녹을 뿐”
▷ "강단에서 정치학을 가르친 대학총장 출신까지 가담한 정치사기의 극치다. " - 한나라당 장광근 부대변인, 국민회의에 입당했던 국민신당 의원이 국고보조금을 타려고 국민회의를 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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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새로운 한일관계의 조건
다음달 7일로 예정된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의 일본 방문은 한.일 양국의 특수관계에 비추어 커다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현재의 한.일관계는 냉전의 절정시점인 1965년에 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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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의 눈]완벽주의와 욕먹을 용기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은 완벽주의자다.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으려 하고, 어느 것도 빠뜨리지 않고 담으려 한다. 서태지에서 이미자까지, 스티븐 호킹에서 토인비까지 金대통령의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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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대전교육청
◇ 초등교장 ^세천 김기일^학하 손종화^천동 김동현^보덕 이재복^목동 황국자^구즉 김영수^홍도 김문배^동명 윤창희^신탄진 용정 나상훈^유성 이현^동도 양원무^보운 김정필^신흥 권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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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제2건국-개혁과 운동
건국 50주년을 맞는 8.15 경축식에서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은 전면적 개혁을 상징하는 '제2건국' 의 기치를 내걸었다. 사회의 총체적 위기에 대한 국민의 정부의 대응이자 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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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동정]정천구 안암정치학회장
◇鄭千九 안암정치학회장 (영산대 총장) 은 22일 오후 3시 고려대 인촌기념관에서 최장집 정책기획위원장 (고려대 교수) 을 초청, '김대중 정부의 국정철학과 정책방향' 이라는 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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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야·시민운동가 잇따라 제도권 진입
재야인사와 시민운동가들의 제도권 진입이 본격화하고 있다. 이런 움직임은 여권 핵심부의 '개혁주체세력 형성과 지지기반 확장' 프로그램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 그래서 근본적인 파워 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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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경축사 나오기까지]초안단계부터 김대통령 간여
8.15 경축사는 청와대 정무수석실과 대통령정책기획위원회 (위원장 崔章集)가 7월초부터 한달 넘게 심혈을 기울여 만든 작품. 초안은 崔위원장과 한상진 (韓相震.서울대교수) 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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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통령,휴일잊고 8·15 경축사 손질
김대중대통령은 휴일인 9일 하루종일 관저에 머물렀다. 다른 일정이 있었으나 연기시켰다. 박지원 (朴智元)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金대통령은 이날 8.15 경축사를 가다듬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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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분권화와 한국사회의 개혁
우리 사회에서 총체적 개혁에 대한 요구는 사회적 합의사항이라고 할 수 있다. 당면한 국제통화기금 (IMF) 관리체제라는 국난을 극복하고 제2의 도약을 이룩하기 위해서는 발전의 잠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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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학전집 '새포장'…민음사 10권이어 200권 목표
고전과 현대를 아우를 수 있는 새로운 세계문학전집이 선보인다. 민음사는 우선 내달초 세계문학전집 1차분 10권을 선보이며 앞으로 10권 단위로 2백권 이상을 출간키로 했다.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