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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는 멍에 아닌 명예 ‘영원한 청년’ 최상호 3위
노란색 상의에 검정 바지. 단정한 옷차림새는 변함이 없었다. 18번 홀(파5·531야드)에 올라서는 그를 두고 장내 아나운서는 “따로 설명이 필요 없는 영원한 청년”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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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기출문제로 문제 유형 익혀라”
서울 환일고 박창희(18·사진)군은 10일 난생처음 포털사이트 ‘네이버’ 검색순위 1위에 올랐다. 200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만점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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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한 수능 만점 환일고 박창희군
서울 환일고 박창희(18·사진)군은 올해 수능에서 전 과목 만점을 받았다. 언어와 수리 가, 외국어, 과학탐구(물리Ⅰ, 화학Ⅰ, 생물Ⅰ, 물리Ⅱ)에서 한 문제도 틀리지 않은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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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제원의 캘리포니아 골프 땀 흘린 만큼 ‘멘털’은 강해진다
미국 캘리포니아의 골프 스쿨 PG CC는 학기마다 필기와 실기 시험을 치른다. 시험 중엔 재학생 대부분이 참가하는 골프 토너먼트도 포함돼 있다. 재학생들은 6주 동안 진행되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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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카페] 남자핸드볼, 세계선수권 쿠웨이트와 대결 外
◆남자핸드볼, 세계선수권 쿠웨이트와 대결 대한핸드볼협회는 “한국이 2009년 1월 크로아티아에서 열리는 세계남자선수권대회 조 추첨 결과 아시아핸드볼연맹 회장국인 쿠웨이트와 함께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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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두명 중 한명은 6·25 북한의 남침 몰라
우리나라 중·고생의 절반 이상은 6·25전쟁이 북한의 남침으로 시작됐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25전쟁이 시작된 해가 1950년이라고 정확히 알고 있는 중·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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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 탈락 대학 ‘공시스쿨’로
10일 오후 1시쯤 대전시 서구 도마동 배재대 도서관에서 만난 조영인(30·여·법학과 2)씨. 그는 서울 모 대학 무용과를 졸업하고 법관에 매력을 느껴 지난해 배재대 법대에 입학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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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팅감 돌아왔다” … 오태근 단독 선두
오태근이 1번 홀에서 힘차게 티샷하고 있다. [KPGA 제공]경기도 용인 아시아나골프장(파 72) 동코스는 전장이 6800야드에 불과하다. 남자프로대회를 치르는 코스치고는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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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카페] 임창용 일본 진출 후 첫 승 外
◆임창용 일본 진출 후 첫 승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의 마무리 투수 임창용이 23일 지바 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퍼시픽리그 롯데 마린스와의 방문경기에서 0-0으로 팽팽하게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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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카페] 최상호, 레이크힐스 오픈 첫날 6언더 선두 外
◆최상호, 레이크힐스 오픈 첫날 6언더 선두 최상호(53·카스코)가 22일 경남 함안의 레이크힐스 함안골프장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 SBS코리안투어 레이크힐스오픈 1라운드에서 6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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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회장 선출 놓고 뒤숭숭한 KPGA
세밑 프로골프협회(KPGA)가 뒤숭숭하다. 많은 회원이 “일부 기득권 세력이 자기들 이익을 위해 KPGA를 비약적으로 발전시킨 박삼구 회장을 쫓아냈다”며 발끈하고 있다. 200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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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논술, 다양한 주제로 2~3문항 출제 많아
7일 수능 성적표를 받았지만 수험생의 혼란은 여전하다. 지금까지 등급구분점수(등급 컷)에 마음을 졸여 왔다면 이젠 20일부터 원서를 접수하는 정시에서 대학별 논술과 구술면접 고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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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카페] 조범현, KIA 새 감독으로 外
◆조범현, KIA 새 감독으로 프로야구 KIA는 18일 조범현 배터리 코치를 신임감독으로 임명했다. 계약조건은 2년간 계약금과 연봉 각 2억원이다. SK 감독을 역임한 조 감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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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골프 역사' 한장상 아듀! 그린
50번째 출전한 KPGA 선수권 1라운드에서 한장상 고문이 16번 홀 티샷을 하고 있다. [KPGA제공] 강산이 다섯 차례 변했다. 그 세월은 혈기왕성한 청년을 초로의 신사로 바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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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공부] 정답은 없어도 오답은 있다 … 수시 대비 '논술의 맥'
서울 환일고의 통합논술반 교실에서 최상호 교사(왼쪽)가 고3 학생들과 수시 논술 대비 전략에 대해 얘기한 뒤 대형 할인점 규제에 대한 찬반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조문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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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군자리에서 오거스타까지 60. 아놀드 파머
미국 오거스타내셔널 골프장에서 열린 2002년 마스터스 대회에 출전한 아놀드 파머가 갤러리의 환호에 손을 흔들며 답례하고 있다. 이 대회는 파머의 마스터스 은퇴 무대였다. 골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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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군자리에서 오거스타까지 51. 골프 룰
미셸 위(右)가 2005 삼성월드챔피언십에서 드롭을 하고 있다. 조호상 프로는 결국 벌타를 받아 그 뒤부터 샷이 무너져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나는 선배로서 한 번 눈을 감아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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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군자리에서 오거스타까지 50. 골프 룰
버디 퍼팅에 성공하면 역동적인 뒤풀이를 했던 필자. [중앙포토] 50년 동안 프로골퍼로 활동해 온 내가 아직도 어렵다고 생각하는 것이 있다. 골프 룰이다. 룰을 확실하게 알면 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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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군자리에서 오거스타까지 49. 최상호 프로
최상호 프로가 퍼팅 연습을 하고 있다. 경기도 고양 출신인 최상호 프로는 어린 시절을 힘들게 보냈다. 집안 형편이 넉넉하지 못해 중학생 때부터 뉴코리아골프장 내 연습장에서 티켓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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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군자리에서 오거스타까지 48. 월드컵
젊은 시절 최상호 프로의 스윙 모습. [중앙포토] 내가 마지막으로 참가한 월드컵 골프대회는 1983년 멕시코 아카풀코에서 열린 제29회 대회였다. 통산 아홉 번째 출전이었다. 그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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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재 기자의 웰컴 투 풋볼 ② 골키퍼 … 십자가를 진 어릿광대여
공은 낙하하는 비행물체처럼 흐린 하늘을 가로지르며 내려왔다. 천천히, 아주 천천히 떨어지는 바람에 생각이 복잡해졌다. 이걸 잡아야 하나, 쳐내야 하나. 그러는 동안에 몸이 굳어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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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 기르는 프로 골퍼들
하루에 약 0.1~0.2㎜ 정도 자라는 손톱. 손톱과 골프 스윙은 어떤 관계가 있을까. “무슨 흰소리냐”고 묻는 분도 있을 법하다. 솔직히 ‘귀신 씻나락 까먹는 소리’로 들릴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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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 기르는 프로 골퍼들
하루에 약 0.1~0.2㎜ 정도 자라는 손톱. 손톱과 골프 스윙은 어떤 관계가 있을까.“무슨 흰소리냐”고 묻는 분도 있을 법하다. 솔직히 ‘귀신 씻나락 까먹는 소리’로 들릴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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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 1m 퍼트… 최근 PGA 3경기 승부 갈라
1m짜리 퍼트를 놓치는 바보들이 속출하고 있다. 12일 PGA 투어 PODS 챔피언십 최종라운드 18번 홀. 히스 슬로컴(미국)은 1.2m짜리 파퍼트를 놓치는 바람에 연장전에 가지